성완종 "난 억울하다!" 나무에 목 매달아 자살

  • 등록 2015.04.10 11:42:35
크게보기

성완종 "난 억울하다!" 나무에 목 매달아 자살




1조원 분식회계, 200억대 비자금 조성 의혹
유서 남기고 행방불명..북한산 매표소 부근서 시신 발견돼

1조원에 달하는 분식회계와 2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오후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9일 오후 3시경 서울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부근 300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YTN은 "등산로에서 30m 가량 떨어진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이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오전 유서를 남기고 행방불명됨에 따라 마지막으로 모습이 발견됐던 평창파출소 뒷산에 500여명의 경찰 인력을 투입, 성 전 회장의 행방을 쫓아왔다.

발견된 성완종 전 회장의 유서에는 "나는 혐의가 없다. 억울하다. 내 결백을 밝히기 위해 자살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뉴스관리자 sblee2k@hanmail.net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大佛總 ), 전재 및 재배포 허용>

PC버전으로 보기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25길 37 (양재동) 양촌빌딩 2층 전화 : 02) 2265-0570 / 팩스 : 02) 2265-0571 / E-mail : sblee2k@hanmail.net Copyright NaBuCo.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