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北과 “남북교육자회의”(금강산) 열어

2008.05.31 23:36:28

6.15 투쟁과 통일 장애 법적 장치(국보법) 제거 주장

뉴스정리ㅣ2008년 05월31일ㅣ


남한에서 정진화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표단과 북한의 교육자직업동맹이 참석하는 제2차 남북교육자대표자회의가 29~30일 금강산에서 열렸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31일 보도)
  
전교조와 북한 교육자대표들은 “어떤 환경속에서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이행하며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저촉되는 온갖 법적.제도적 장벽들을 제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이 말하는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저촉되는 온갖 법적.제도적 장벽"이란 바로 "국가보안법"을 의미한다.
  
전교조와 北은 앞으로도 “’6.15통일시대’를 빛내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강조하면서 공동보도문도 발표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2005년 12월 개성에서 열린 제1차 회의 때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대표단도 참석했었으나 이번 회의엔 불참했다고 한다.

최근 전교조가 북한과의 회합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전교조와 北은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주장하고, 특히 "국가보안법"을 의미하는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저촉되는 온갖 법적.제도적 장벽들"을 제거하기 위한 투쟁을 벌여나가자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관리자 mynews@my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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