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의 판결을 앞두고 국민들의 첨예한 대립을 중재를 한다는 명목으로
탄핵의 결과에 무조건 승복하자는 제안이
일부 교수모임과 대한불교조계종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것에 대한 평론에 앞서
몇일전 제시하였던 넌센스 하나를 다시 제시하겠다!
길을 가는데
낮모르 부량배가 다가와 먹살을 움켜잡고
이유없이 돈 일억원을 내라한다.
황당하고 억울한 일이 발생했다. 실갱이가 벌어진다.
구경거리가 되고, 중재자가 나타났다.
"일억원은 많으니 중간인 5천만원을 주고 해결하란다"
중재자란 놈 그리고 개념없는 구경꾼들에 의하여
선량한 시민이 부랑배 한테 5천만원을 빼앗기게 된 것이다.
이 중재자란 놈은 도대체 대가리가 있는 놈인가? 부량배와 한패인가?
나는 불한당과 중재자란 자들을 '악마'라 부르고 싶다!
악한과 자의던 타의던 악의 편에 선 자들은 악마이다.
나는 중재자의 말을 '악마의 소리' 라 부르고 싶다!
악마가 아니고서는 악한에게 돈을 주라는 소리를 낼 수가 없다!
나는 구경만하고 있는 현상을 '악마의 선심효과' 라고 부르고 싶다!
악마의 선심으로 포장된 제안에 선악의 구별이 마비되어
구경만 하는 군중들의 현상을 나는 그렇게 부르고 싶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성직자나 지식인이 존경받는 것은 악마와 싸울수 있는 신념과 실천력을 보이기 때문 일것이다.
과연 그대들의 제안이 악마의 소리와 어떻게 구별될 수 있는가?
과연 그대들의 제안 효과가 '악마의 선심효과'와는 어떻게 구별될 수 있는가?
국민은 존경받는 성직자와 지성 만을 인정 할 것이다!
표지사진 출처 : 최승노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