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 22년 전투헬기 조종사의 외침

  • 등록 2017.07.27 11: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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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의 개발과 운용은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역사에 기리 남길만한 엄청난 쾌거”
“왜 감사원은 전문가들을 포함해서 감사팀을 만들지 않을까요?


  
▲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가 한국형 기동 헬기 ‘수리온’을 방산비리 적폐청산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에 대해 

22년간 전투헬기를 조종해온 한 예비역 장교가 반발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전투헬기부대에서 22년간 조종사와 지휘관 참모로 근무한 예비역 소령인 조 모 씨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아는 수리온의 개발과 운용은 

우리 [대한미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역사에 기리 남길만한 엄청난 쾌거”라며 
“그것이 개발되기 까지 참여한 많은 사람들에게 훈장을 줘도 모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행착오 없는 위대한 산물이 어디 있겠느냐”며 

“어디에다 감히 적폐청산이라는 저질 구호를 갖다 대느냐”고 비판했다.


조 씨는 “지난 정부의 산물이라 하여 적폐 대상?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산 수리온 헬기에 대해 부실덩어리라고 대대적인 감사돌입?”이라며 

“수리온이 만들어지기까지 직접 목숨을 담보로 1호 시험 비행에 참가했던 

사랑스런 후배 ○○○기장과 ○○○기장. 

그리고 아직도 조금의 결함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일념 아래 산업전선에서… 야전실무부대에서 

직접 운용하며 정비와 시험비행에 투입되고 있는 내 전우들… 

그 사람들 얼굴에 먹칠하지 마라”라고 일갈했다.


특히 “지금 발견되는 결함들 그리고 그 해결의 경험이 축적되어야만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발전한다”며 “아무 데나 이상한 잣대로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밥 많이 준다고… 매를 댄다고 성큼 어른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지 않다. 당근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다. 


영공을 지켜주고 가르쳐 준 공로… 존경스럽다”, 


“왜 감사원은 전문가들을 포함해서 감사팀을 만들지 않을까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참여시켰더라면 

객관적이고 훨씬 더 발전적인 감사 결과를 내놓을 수 있었을 텐데”, 

“짧은 기간에 탄생한 자랑스러운 수리온임을 굳게 믿습니다. 


제작한 과학자들, 

시험비행한 조종사들 등 

수고한 산업전사들은 진정한 이 나라 애국 국민들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절대 용기 잃지 마십시오”, 

“동감한다. 부족할 수 있다. 

개선 해나가면 된다. 


수리온, T-50 우리의 자랑이다. 

싸잡아 매국노 만들지 마세요. 

다들 피땀 흘리며 노력한다. 

나도 군시절 율곡사업에 참여했던 사람으로 사명감으로 일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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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sblee2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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