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만행 KAL기 폭파사건을 기억 하십니까?

2007.11.28 13:38:36

20년전 1987년 11월29일 미얀마 안다만해역 상공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북한 공작원 에 의하여 공중 폭파된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항공 858사고기는 이라크의 바그다드를 출발 하여 아랍에미리드의 아브다비에 기착한 후 다시 방콕으로 비행 하던 중이였으며 기내에는 2~3년간 중동에서 근무하고 보고 싶은 가족들에게 줄 선물을 사가지고 귀국하던 한국 근로자 93명과 외국 승객 2명 그리고 승무원 20명 등 11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여객기는 29일 오후 2시 미얀마의 벤골만 상공에서의 무선 보고를 끝으로 소식이 끊겼다. 사건 발생 15일 만인 12월 13일 양곤 동남쪽 해상에서 공기 주입 펌프 등이 파손된 KAL기 구명 보트등 부유물 7점이 발건 됨으로서 비행 중 폭발에 의하여 추락하였음이 확인 되었다. 수사 결과 KAL기는 하치야 신이치와 하치야 마유미 라는 일본인으로 위장한 북한 대남 공작원 김승일과 김현희가 김정일의 친필 지령을 받고 기내에 두고 내린 시한 폭탄과 술로 위장한 액체 폭발물(PLX)에 의하여 폭파되었음이 밝혀졌다.

사건의 진상이 공식적의로 발표되자 미국은 즉각 북한을 테러 국가로 규정하여 각종 제재를 가하였고, 일본도 북한 공무원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조치를 취하였다.

다음해 2월 10일 에는 유엔 안보리가 긴급 소집되어, 북한의 테러 행위를 규탄하였고 북한은 외교적으로 고립상태를 면치 못했다. 이 만행 사건은 88년 서울 올림픽 대회를 앞두고 세계 각국의 참가 신청을 방해 하고 한국 내 대정부 불신을 조장할 목적으로 일으킨 천인공노할 김정일의 또 하나의 만행 사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일 은 지금까지도 대한항공 폭파는 남한의 안기부가 저지른 것이라고 터무니없는 생떼를 부리며, 거짓 흑색선전을 계속 해 왔으며, 더욱 한심하고 가소로운 것은 대한민국의 일부 좌파들도 이러한 거짓 전술에 동조하여 당시 정부가 불안한 정국을 타계하기 위하여 저지른 사건이라고 주장 하면서 재조사를 끈질기게 요구해 왔었다.
그러나 얼마 전 국정원 과거사 진실 조사위원회의 사건 재조사 결과 김현희 등 북한 공작원의 소행으로 최종 결론지었다.

사필규정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김정일은 단 한번의 사과도 없을 뿐더러 KAL기 폭파사건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도 않고 있다. 이러한 잔인무도한 김정일 정권을 최근 북핵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미국은 북한을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빼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절대로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해서는 안된다.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리게된 이유가 KAL기 폭파 사건인데 노무현 정부는 유가족들에 대한 배상 그리고 기본이 되는 사과도 요구하지 못하고 김정일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북한의 눈치를 보면서 유엔의 대북인권개선촉구 결의안 표결에도 기권한 것이 아닌가! 이번 대통령 출마자들은 김정일로 부터 아웅산 테러 사건, KAL기 폭파 사건, 국군포로 , 납북자 송환 등에 대하여 반드시 사과와 배상을 받아 내겠다는 강한 의지의 공약을 내 세워야 한다.

우리국민은 그러한 대통령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자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자유대한민국이 다시 건강하게 발전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김정일의 핵 폭탄에 무릅을 꿇고 좌절과 공포속에서 살아가느냐 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선 선거이다.
20년 전 김정일의 만행 KAL기 폭파 사건을 다시 한 번 상기 하면서,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윤희 대불총감사/전 육군헌병감 mynews@my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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