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전 봉쇄당한전철연(北쪽새)불법집회

  • 등록 2009.02.07 22: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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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승을 달리한 고인은 온몸으로 거센 화마, 신나의 불속에서 온몸이 타들어가는 끔직한 고통을 견디다 못해 숨을 거뒀을 터,

 
2월 7일(토요일) 오늘 서울 청계광장 주변도로는 정오가 넘으면서 특수임무를 띤 전투경찰에 의해 도로가 봉쇄되기 시작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프레스센터를 지나 청계소라의 탑 방향인도와 무교동에서 청계천방향 그리고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을 지나 종로 3가에 이르는 대로변과 을지로 입구 1가 일부 봉쇄된 상태였다.
 
 
 
그리고 청계 지류 양쪽 차선을 따라 약 1.5km 거리를 전경버스 앞뒤 범퍼를 맞대놔 불법집회 자들의 사전접근을 막았고, 전투경찰 또한 길목마다 불법가두행진을 사전에 막기 위해 투입 돼있는 상태이다.

말로만 추모집회(데모질)인 오늘의 불법집회는 공권력에 의해 청계광장에서 쫓겨나 영풍문고 건너 편 차도 2차선과 그리고 길이 약 3~400m 정도의 공간을 용산화재사건 추모집회(데모질) 장소로 임시 허용한 상태였다.
 
 
 
집회 측이 내건 현수막에는“이명박 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희생자 제3차 범국민대회” 단상 앞 맨 앞줄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여인들의 품에 안겨진 영정을 보는 순간 우익이 됐던 北쪽새가 됐던 불의 사고로 이승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우선 빌었다. 임이시여 고이 잠드소서.
 
 
그러나 이승을 달리한 고인은 온몸으로 거센 화마, 신나의 불속에서 온몸이 타들어가는 끔직한 고통을 견디다 못해 숨을 거뒀을 터,
그렇게 끔직한 죽음을 당한 망자의 저승길을 마음편이 가도록 가게 해주는 것이 산자의 몫이 이거늘 망자를 구천에 떠돌게 해서는 안 되는 법이다.
하물며 망자의 영정사진을 들고 길거리로 나섰다는 자체는 불효 중에 상 불효이며, 인륜에도 어긋나는 짓이다.
오늘과 같은 저런 해괴한 짓은 죽은 자를 두 번 죽이는 짓이며, 저와 같은 몰염치한 짓 이제 이 땅에서 사라져야 마땅하다.
장재균 wo5rbs@han 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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