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조국을 위해 복무했다

2007.03.09 07:33:34

우리는 조국을 위해 복무했다




최근 불교계에는 친북반미 세력들이 판을 치고 있는 차에
대불총의 결성은 호국불교의 진면목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조국(祖國)을 위해 복무했다







김태복(예비역 육군소장)









역대 국방장관과 合參합참의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해병대 사령관 등 軍군 元老원로들은 26일 모임을 갖고 대통령의 지난 21일 軍군 모독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모임엔 역대 군 수뇌부 100여명 가운데 3분의 2가 넘는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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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원로들은 대통령이 “젊은이들이 군대 가서 몇 년씩 썩힌다”고 한 데 대해 “酷寒혹한 속에서 조국을 지키고 있는 70만 국군 장병들에 대한 모독이다. 兵役병역 의무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했다. 군 원로들은 “북한이 쏜 미사일이 한국으로 날아오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는 대통령 발언에 대해 “북한 미사일의 공격 대상은 누가 봐도 한국이다. 대통령이 전 국민의 生死생사가 걸린 문제에 대해 국민을 誤導오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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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원로들은 또 대통령이 “지난 20년간 엄청난 국방비를 써 왔는데 군인들이 다 떡 사먹었느냐”고 한 데 대해 “6·25 전쟁의 死線사선을 넘어 조국을 지키는 데 일생을 바친 사람들을 국방비를 낭비한 주범으로 모느냐”고 했다.
군 원로들은 대통령이 “(군 원로들이) 별들 달고 거들먹거리며 전작권 환수 반대를 한다”고 한 데 대해 “대통령이 면담을 거절했기 때문에 성명서를 발표했고, 그래도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땡볕에 나가 시위를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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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원로들은 “미국 바짓가랑이에 매달려 엉덩이 뒤에 숨어서 ‘형님 백만 믿겠다’고 한다”는 대통령 발언에 대해 “국가안보의 礎石초석인 한미동맹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라고 했다. 이 정부에서 첫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남재준 예비역 대장은 성명 참여 이유에 대해 “군인은 조국에 복무하는 것이지 어느 정당이나 정부에 복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날 모인 군 원로들은 대통령이 청와대로 초청해 北核북핵과 미사일, 戰時전시 작전권 문제들에 대해 지혜를 구했어야 할 나라의 어른들이다. 그러나 이 정권은 군 원로들이 대통령에게 면담을 청했는데도 이를 거절해 버렸다. 그 이후 前職전직 국방장관, 예비역 장교 전체 모임, 前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들이 차례차례 나라 안보를 걱정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거리에까지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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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군 원로들의 이 勞心焦思노심초사에 대해 대통령은 “별들 달고 거들먹거린다”는 말로 모욕을 준 것이다. 평생 국가 안보를 책임지다 退役퇴역한 원로들의 나라 걱정을 이렇게 모욕하고 조롱하는 나라가 이 대한민국 말고 세상 어디에 또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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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군 원로 대립은 북한 김정일만 박수칠 일이다. 자칫 예비역 장성뿐만 아니라 현역 장병에 전염될 여지가 없지 않다. 입영 연기 등 벌써 군사력 약화 조짐이 나타난다. 대통령 발언은 그 내용이나 의미 못지않게 표현방식도 중요하다. 대통령은 ‘사고 치고’, 비서진은 진의가 잘못 전달됐다며 주워 담는 악순환을 언제까지 계속할 텐가. 대통령 발언 취소와 사과는 빠를수록 좋다.


[조선일보 2006-12-27 10:39 기사 재편집]



 




    (국민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국가안보태세가 굳건하여,


    행복하고 자유로운 생활이 보장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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