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 반대의 戰鼓 울리는 승려들

2008.01.28 07:39:27

-상습적으로 국민혈세를 낭비케 하는 승려들, 질타와 猛省을 촉구해야-

이명박 당선인이 취임하기도 전에 당선인의 공약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에 발목을 잡기 위해 원력을 세우고 전국적으로 세(勢)모우는 승려들이 출범식을 가졌다. 그들 대다수는 대형 국책사업에는 상습적으로 환경의 명분을 내걸고, 작게는 수천억, 크게는 수조원의 국민의 혈세를 헛되이 탕진케 하는 승려들이다. 그들은 세금 한 푼도 안낸다. 그들의 일부는 수입좋은 절 주지 등 의 직책을 갖고, 불교신도 덕에 천석(千石) 갑부 부럽지 않게 고래등 같은 기와집에서 따뜻하게 사는 승려들이다. 그런데 왜 상습적으로 대형국책사업에 발목을 잡아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를 낭비하게 하는 것인가? 진짜 누구를 위한 운동인가? 도대체 무슨 권리가 있다는 말인가?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에서 붓을 들어 지적하며, 지탄하지 않을 수 없다.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는 승려들은 크게는 전국 사부대중들, 작게는 전국의 승려들과 민주적인 여론조사나 투표로서 결정된 사항이 전무한데도 전국의 불교인들이 자신들과 뜻을 같이하는 양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불교계가 한반도 대운하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모 스님, 모 스님, 아무개 스님이 다음달 11일부터 100일동안 국토대장정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그들의 주장은 “한반도 대운하가 환경과 문화재에 심각한 상처를 남기고 이 시대의 패러다임을 져버리는 행위라고 판단, 운하 건설 예정지를 따라 건설의 참상을 알리고 무모한 인간들에 의해 파괴될 뭇 생명에 대한 참회를 위해 순례길에 오르기로 결정했다”라고 했다. 그들은 한반도 대운하 건설의 원천폐기를 촉구하고, 동참자들, 즉 세규합(勢糾合)을 촉구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그들은 전국 불교인들의 총의(總意)가 아닌 국책사업에 발목잡는데 상습적인 동패들이다. 그들이 반대의 전고(戰鼓)를 울리고, 반대운동 범국민 확대 도화선을 자처했다.

그들이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에 반대한 전적을 대강 살펴보자. 첫째, 서울순환고속도로를 개통하면 허파같은 북한산이 죽는다고 허겁의 비명을 내질렀다. 서울시민과 전국민이 산소부족이 될 수 있고, 사패산 터널을 뚫으면 모 사찰이 수원(水源)이 고갈되어 사찰이 패망한다며 공사를 못하게 했다. 결국 시공사인 ‘(주)서울고속도로’는 수천억을 손실을 봐야 했다. 급기야는 노대통령이 해인사로 가서 김법전종정과 김법장 총무원장과 3인이 회동하여 비밀숙의(秘密熟議)를 하여 공사재개를 하게 되었다. 시공사는 농성하는 승려들에게 소위 환경개선을 위한 협상비로 20억을 주고서야 공사를 재개할 수 있었다.

그런데 20억의 돈이 누가 착복을 했는지 13억으로 줄어버렸다. 7억이 증발되어 버린 것이다. 동패로서 격분한 승려들의 제소로, 조계종 사정기관인 호법부에서 조사를 하고, 의정부 경찰서에서 수사에 나서기도 했으나, 도깨비의 장난인지, 능구렁이 같은 승려의 조화술인지, 아직도 돈의 행방을 정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고 전한다. 순환도로 공사를 못하게 줄기차게 펌푸질적 선동을 한 모 승려는 20억은 푼돈이며, 노대통령이 시공사를 대신하여 당시 총무원장과 종정에게 큰돈을 주었을 것이라고 추정, “총무원장은 물론, 종정까지 의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산을 살리고, 서울시민, 나아가 전국의 국민들이 호흡하는 산소걱정을 하며 농성을 하더니 결론은 3천억이 넘는 국민혈세만 탕진 시키고, 20억 등의 돈갈라 먹은 똥구린내 같은 소식만 세상에 전해올 뿐이다. 서울순환도로는 개통되었다. 서울시민이여, 국민들이여, 산소부족을 느끼시는가? 둘째, 환경을 외치는 그들은 다시 새만금 방조제에서 활약하여 역시 천문학적인 국민혈세를 탕진시켜버렸다. 셋째, 주지하다시피 천성산의 도룡용을 위해 국민혈세 2조 6천억 가까이를 탕진시켜 버렸다. 제호주머니 돈이 아니기로서 이럴 수가 있을까? 환경운동을 운위하며 공사를 못하게 한 자들이 결국 시공사측에서 돈을 받는다면 세론(世論)은 어떻게 볼까? 시비걸어 돈 뜯는 못난 조폭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앞서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을 반대하는 승려들은 무엇을 얻기 위해 투쟁하는 것일까? 그들의 운동의 종점은 매번 시공사는 천문학적인 국민혈세의 낭비속에 녹초가 되게하고, 노동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잃는 고통을 주고, 결론은 국책사업은 진행될 뿐이다. 발목을 잡고 늘어진 자들은 무탈하게 환귀본처(還歸本處)를 한다.‘(주)서울고속’처럼 매번 은밀하게 거액의 돈을 주고, 받는지 그것의 진위(眞僞)여부는 모른다. 그러나 국책사업을 반대하여 국민혈세를 낭비하게 한 그들에게 딱 한 가지 분명한 이익이 있는 것 같다. 대한민국의 언론이 호들갑을 떨며 그들을 이시대의 의인(義人)과 영웅(英雄)처럼 국민의 주목을 받게 하는 것이다. 언론이 제정신이라면 천문학적인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게 하는 자들에 대해 사직당국에 문죄를 촉구할지언정 혈세를 낭비하도록 방조하며, 국책사업을 방해할 수 있을까? 얼마전 조선일보에 대운하를 반대하는 승려의 글을 벌써 게재해주어 대운하반대에 고무(鼓舞)의 북장구를 치고 있었다. 도대체 국민혈세가 얼마나 탕진되어야 언론은 제정신이 들 것인가?

국책사업이 1백프로 옳은 것은 아니다. 민주사회에 반대의견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국책사업은 상습적인 승려들이 모두 반대해야 한다는 것은 괴이한 일이 아닌가? 반대한다고 감옥갈 일은 없고, 경우 따라서는 합의금의 봉투를 받을 수 있고, 금상첨화로 언론에 일약 스타가 될 수 있는 한국사회라서 너도 나도 다투어 국책사업반대에 나서는 것인가? 아니면 한민족의 정통성은 김일성에게 있다고 믿는 자들이 한국사회 도처에 진지(陣地)를 파는중에 불교계에 진지를 구축하여 대한민국을 공격하기 위한 또하나의 전략전술인가? 행색은 불교의 수행자의 복색을 하고서 “조국을 북한으로 믿고, ‘615 공동선언’을 부처님의 법등명(法燈明)으로 삼자”는 자들이 전성기를 이루고 있는 세상이 아닌가.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불교인들의 발분(發奮)이 절실한 시절인 것 같다.

한국불교의 승려들은 사찰환경문제에는 상찬을 들을만 하다. 산사에 가면 아름드리 고목이 있고, 맑은 계곡물에 유영하는 각종 물고기, 이름모을 산새, 다람쥐를 위시한 산토끼, 노루, 고라니 등 산짐승들의 천국이다. 승려들이 숲과 뭇생명을 불살생(不殺生)의 계율로 보호하고 있는 덕택이다. 승려는 그 사찰을 떠나면서도 도벌꾼과 사냥꾼의 입산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 불문율이다. 그것이 승려 본분의 환경지킴사상이다. 그러나 대다수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대(大)를 위해서 소(小)를 희생하듯이 사찰의 산을 비롯해서 그 무엇이던 요익중생(饒益衆生)을 위해 보시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불교 1600여년의 불교재산은 대다수 출가입산한 승려가 자신의 집에서 가져온 것이 아니다. 중생, 즉 불교신도(佛교信徒)들이 보시한 것이다. 승려는 왜 보시만 받을 줄 알고 보시할 줄 모르는가? 중생에게 꼭 필요하다면 천성산의 열 개라도 보시할 수 있어야 진정한 불교의 승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비보시(慈悲布施)는 공염불(空念佛)인가? 집단이기주의는 세속 뺨치고 있다.

한국불교는 민족과 흥망을 함께 해왔고, 언제나 도도(滔滔)한 민심을 따라 움직였다. 작금의 한국은 대다수 민심이 이명박당선인을 선택했다. 그 대다수 민심은 존중되어야 한다. 대다수 민심은 대운하의 공사판을 위시하여 전국에 내수(內需)에 활기를 띨 공사판과 일거리가 무진장으로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노무현정권이 북한에 퍼주기만 하고, 대한민국의 민생을 외면한 깽판 친 반증이다. 그런데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에 반대를 하여 국민혈세를 낭비하게 한 자들이 국민들을 향해 여전히 자성심(自省心)과 자괴심(自愧心)이 없다.

한반도대운하 반대를 내세워 이명박 당선인에게 전고(戰鼓)를 울리는 자들과 궤(軌)를 함께 하는 자들은 정치적으로 조계종 총무원장을 끌어들이려 공작을 하고 있다. 그들의 언론에 총무원장을 향해 대운하반대의 조계종 공식입장을 밝히라고 성화요, 독촉이요, 압박을 가하고 있다. 차제에 우리는 조계종 총무원장은 불교중흥과 대사면에 각별한 관심은 갖을 지언정 이명박 당선자와 대다수 민심에 각(角)을 세우는 역행의 정치에 초연하시기를 간망하는 바이다. 취임도 하기전, 이명박 당선인에게 찬물을 끼엊는 장난에 휘말려서는 안될 것이다.

끝으로, 운하반대에 나서 ‘범국민 도화선’노릇을 하려는 승려들의 자중을 촉구한다. 이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민은 물론, 보수 우익의 사부대중들은 상습적으로 국책사업에 반대를 하는 승려들을 더이상 좌시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국민은 상습적인 승려들의 농단(弄斷)으로 혈세만 연거푸 낭비하면서 유구무언(有口無言)인 ‘봉’이 되어서는 안된다. 고성(高聲)으로 "세금 한 푼 안내는 자들이 무슨 권리로 상습적으로 국민혈세를 탕진하느냐!"를 따져야 한다. 팔을 걷어 부치고 복숭아 나무가지를 들어 질타(叱咤)하며, 맹성(猛省)을 촉구해야 할 것이다.◇


[이법철 ] http://jabg.net
법 철 bubchu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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