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보선과 MB정부의 교과서 왜곡

2011.05.04 10:57:51

한국문화안보연구원 원장 이석복

4.27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전패와 다름없는 참패를 당하였다.1개 도지사와 3개 국회의원 선거에서 노무현의 고향인 김해지역에서 김태호 전 경남지사만이 한나라당의 지원 없이 나홀로 선거운동을 하여 힘겹게 야당 단일화후보를 이겼을 뿐이다.
선거전부터 전남 순천을 제외한 소위 빅3선거에서 국민은 한나라당을 냉엄하게 심판 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고 어쩌면 전부 패배 할 것이란 평가 마저도 나돌았다.
필자는 정치 분석가도 아니며 선거전문가도 아닌 나라와 우리문화를 사랑하는 보통 국민이다.
그러나 보통국민의 패인분석이 어쩌면 전문가들의 분석 보다도 더욱 가슴에 와닿고 진실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마침 선거일 다음날인 4월28일 MB정부가 검정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보고회에 참석한바 있는데 너무 놀라운 내용을 듣게 되었다.
내년부터 필수과목으로 선정된 대한민국의 한국사 교과서가 대한민국의 정통성(한반도 유일 합법정부)과 정체성(헌법정신 :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 존중)을 부정하는 내용 이라는 것이다.
이들 6종의 교과서 집필자 37명중 17명(46%)이 전교조 교사이거나 친북적 교수가 참여하였다 한다. 특히 6개 교과서 전부가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내용을 누락 시켰고, 김대중과 노무현을 제외한 대한민국 대통령들과 대한민국의 국군을 폄하 하는가 하면 북한을 비호 하고 친북세력을 두둔하는 내용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탈북자 연사가 “북한의 역사 교과서로 채택하여도 무방할 것” 이라고 평가할 정도 이다.
이들 교과서를 MB정부가 공인 하였다면 한나라당이 민주당과도 별로 다를바 없고 어쩌면 중도를 가장한 더 나뿐 좌익세력 일지도 모른다는 과민한 의심도 나올법하다.
이번에 강원도 지사후보로 한나라당이 내세운 엄기영 이라는 사람은 대한민국 공공의적(MBC 광우병 방송시 사장)이 아니었던가.
금번 한국사를 비판한 한 연사는 비속한 말이긴 하지만 그를 가르켜 “창녀가 몸을 팔고 화대도 받지 못했다.”고 한탄 하였다.
한국사 교과서뿐만이 아니라 국민의 압도적 지지로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과반수이상 뽑아주었는데도 미국과 일본이 제정한 북한 인권법을 당사자인 우리나라는 몇 년간 국회에 묵혀놓고 있는 것을 보면 한나라당에 대하여 국민이 낙담 하는 것이 무리가 아닌 것 같다.
천안함과 연평도사건으로 안보의식에 눈을뜬 20대 마저도 이러한 한나라당의 행태에 실망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니 우익 보수 세력의 텃밭이라는 분당에서마저 이번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이념부재에 대하여 민심이 경고를 한 것이다.

끝으로 한나라당에 경고한다.
대한민국이라는 큰 배는 세계1류 국가와 자유통일국가를 위해 보수 개혁적 가치를 갖는 선장과 선원들을 절실히 그리고 시급히 요구한다. 이제라도 국가와 이 시대를 위해 자신을 불살르는 보수 개혁적 이념의 정치인들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재생 불가한 중도 또는 좌파 정치인은 과감히 도태시키기를 바란다. 그리고 반드시 하나로 뭉쳐라.
또한 애국국민은 우선 한나라당이 앞장서 북한 인권법을 제정하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재검정 할 것을 요구 한다.
이러한 경고를 받아드리지 못한다면 집토끼들의 심각한 저항을 받을 것이며 2012년 총선과 대선은 필패 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인들은 김연아 선수가 모스크바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인 에게 낯설은 오마주투코리아(대한민국에대한존경) 음악에 맞추어 프리스케이팅을 한 과감한 애국심의 발로를 본받기 바란다.
뉴스관리자 nabucomas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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