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위정자(從北爲政者)인 DJ와 노무현의 농간으로 대한민국호(號)의 배의 침몰 직전에 대한민국을 수호하려는 보수 우익들이 총력을 기울여 이명박 대통령을 선택한지 수개월이 지났다. 이 대통령은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보수우익의 절대소망인 종북위정자들이 훼손한 대한민국 정체성 회복에 누구보다 앞장 서야 할 것이다. 그런데 정체성 회복에 가시화(可視化)하는 것이 뚜렷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종북위정자들이 벌인 반역적 정치사안들에 추인(追認)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나물에 그 밥인가, 싹수가 노란것인가, 아니면 시간을 두고 좀더 지켜보아야 할 것인가? 일부 보수 우익논객들의 이명박을 향한 질타성(叱咤聲)이 나날히 고조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종북위정자들과는 다른 모습을 확연히 보여주는 것은 몇 가지 있다. 첫째, 한미동맹(韓美同盟) 복원노력이다. 둘째, 여자 초등생 납치 때 순발력 있게 사건발생지역 경찰서에 직접 출현하여 납치된 초등학생을 분초(分秒)를 다투워 구원하려는 모습이다. 초등학생 납치문제에 대처하는 그의 모습에서 자국민들이 타국에서 부당히 해코지 당하면 항모전단(航母戰團)과 특전대를 특파하며 자국민을 위해 세계를 향해 공갈협박을 해대는 미국 대통령의 국민사랑과 비교할 수 있어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훼손된 대한민국 정체성 회복문제와 대북문제는 불교식으로 묵변대처(默辯對處)를 하는 것인지, 색깔이 분명하고 용기있는 언급이 전무하다.
종북 위정자들에게 10년세월을 두고 빨대를 꽂아 대한민국 국민혈세를 빨아대던 김정일이 이제 빨대가 용처(用處)가 없게 되자 이를 갈아부치는 소리인 “대한민국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고 폐폐(吠吠)를 하고, 이대통령을 역도(逆徒)라 규정해도 이대통령은 묵변대처이다. 김정일을 향해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국민혈세를 지원받았으면 악담하기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할 줄 알라!”고 일갈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명박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은가? 맞다면, 종북위정자들이 짜고치는 고스톱같은 김정일과의 정상회담을 통찰하여 국익에 배치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정상회담부터 폐기처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그것이 대다수 보수우익이 바라는 정체성 회복의 첫걸음이다. 종북위정자들은 자신들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국민을 배신한 배신자요, 북한적 표현의 ‘역도(逆徒)’이다.종북 위정자들은 자신들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대한민국을 위해 주야(晝夜)로 침식을 잊을지경으로 대한민국 중흥을 위해 노심초사(勞心焦思)를 해도 부족할 지경이었다.
그러나 종북위정자들은 임기내내 통일사기극을 벌이며, 종북을 넘어서 충북(忠北)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종북위정자들은 각각 재임기간 김정일에게 충성경쟁을 하듯이 남북정상회담을 열었다. DJ의 ‘6,15 공동선언’, 노무현의 ‘10,4공동선언’이 그것이다. 종북위정자들과 김정일의 속셈은 어쨌거나 남북정상회담의 도장을 찍으면 후임자는 추인, 승계할 수 밖에 없다는 계산에서 일을 벌인것 같다.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조국평화통일 운위(云謂)하면서 속내는 대한민국 국민들 혈세 사기해먹자는 소식이요, 대한민국 국민들 등골 빼먹자는 소식이 아니던가.
이명박 정권은 배신자의 정권이어서는 안된다. 대한민국에 충성한다면, 국민의 혈세를 한도 끝도 없이 탐하면서 “잿더미”의 저주를 퍼붓는 자들과의 과거 정상회담을 하루속히 폐기하기를 촉구한다. 과거 정상회담은 북한의 세습독재체제유지를 위한 책략이요, 남북한 영구분단을 하자는 책략에 불과하다. 만세일가(萬歲一家)의 장군가(將軍家)요, 수령가(首領家)인 김정일가(家)를 위해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하라는 말인가?
종북위정자들은 대한민국의 현재 시간을 과거 좌우익 대결의 시대로 되돌리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대한민국이 한국전의 비극에서 오늘날 국부(國富)를 이룬 것은 국가보안법으로 좌우익의 대결을 잠재우고, 경제발전을 위해 온국민이 총력을 기울인 덕택이다. 아직 대한민국 경제는 세계 10위권내에 확실히 진입하지 못하고 있고, 경제는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분포되지 못하여 양극화의 현상이 나날히 심화되고 있다. 아직 국민 모두가 태평가를 부를 때는 아니라는 뜻이다. 이러한 시기에 국론을 좌우대결의 시대로 이끌고, 국가보안법을 유야무야(有耶無耶)로 만든다면, 정신나간 종북정치인들과 종북도배(從北徒輩)들의 선전선동으로 “사상의 자유를 달라! 집회, 결사의 자유를 달라!”에서 급기야 북한정권에게 안보의 문빗장을 열어주는 사회가 도래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김정일은 한국전 때 미국의 참전으로 모택동의 지원군이 없었다면 소위 김일성왕조(金日成王朝)는 사라졌을 것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따라서 김정일은 아비의 무력침공 전철(前轍)은 밟지 않을 것이다. 종북위정자들을 이용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혈세를 이용하여 내응세력(內應勢力)을 이용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내응세력의 수장에는 남로당같은 노추(老醜)가 있고, 노추의 고명(顧命)제자같은 자와 햇볕정책의 적자(嫡子)라고 떠드는 자들도 있다. 햇볕정책의 적자들은 지난 대선과 총선에 일패도지(一敗塗地)했다. 무엇을 웅변으로 증명하는가? 대한민국 수호의 애국자들이 많다는 소식 아닌가? 진보로 위장한 남로당 패거리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민의 결의다.
종북위정자의 하나였던 노무현의 낙향(落鄕)을 어떻게 봐야 할까? 과거 노무현의 사부(師傅)격인 DJ는 김영삼과 대선에서 대결에 패한 후 재빨리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다. 김영삼이 손봐줄 수 있다는 판단에 재빠른 도피를 해버린 것 같다. DJ는 미국에서 김영삼이 손보려는 기획의도는 없다는 장고(長考)의 관측 끝에 귀국하여 정치재개 간판을 내걸고 마침내 성공했다. 사실 김영삼은 DJ의 정치기반인 광주 망월동 묘역에서 주책없을 지경으로 흐느낀 것을 보면 DJ의 아류(亞流)라는 것을 깨닫고 두려워 할 일이 아니었다. 노무현은 사부의 훈수를 받았는지, 낙향을 선택했다. 영리한 그는 대통령 임기내내 대한민국 훼손하기에 앞장 선 인과를 두려워 했을 것이다. 그는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많은 국고 예산을 들여 고향 땅에 대저택(大邸宅)을 지어 소위 금의환향(錦衣還鄕)의 영화를 누리고 있다. 인정많은 일부 한국인들은 노무현의 저택을 관광지로 알고 찾아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고 있다 한다. 예전같으면 함거(檻車)에 실려 백성들의 돌팔매를 받을 수 있는 노무현이다.
노무현은 세상사 일장춘몽(一場春夢)을 깨닫고, 고향이 좋아서 낙향했을까? 아니면, 그의 사부처럼, 이명박 위정자의 의도를 관측하기위해 낙향한 것은 아닐까? 어찌 위정자뿐일까? 보수 우익의 민심과 우익 논객들의 논죄(論罪)의 붓끝을 무디게 하려는 책략이 아닐까? 이명박 정권의 문죄(問罪)가 없다는 관측판정이 있을 때 노무현은 그의 사부와 천지쌍살(天地雙煞)로 최후의 빨치산 정신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간섭, 농단하려고 정치에 컴백할 수 있다. 김정일에 대한 충성경쟁이니까. DJ가 잘쓰는 정치용어가 있다. “처벌은 원치 않으나 진상은 밝혀야 한다”이다. 나는 노무현의 처벌은 원치 않는다. 재임기간 공식, 비공식으로 국민혈세를 착취하여 대북 퍼주기를 한 진상은 반드시 밝혀 국민에게 보고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진상규명에 앞장 서 주기를 촉구한다.
이제 이명박 정권은 전열을 정비할 할 때이다. 대한민국 건국정신을 수호하기 위해 훼손된 대한민국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전열을 정비할 때인 것이다. 청와대와 국회 등 각 부처에 정체성회복을 위한 시책이 준엄하게 전달되어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예컨대 승려 생활를 하다가 좌익운동을 하기위해 불문을 떠난 파계자(破戒者)요, 환속인(還俗人)인 태허 김성숙을 국립묘지로 모시고, 30억의 국고금을 들여 기념관을 건립한다는 소식은 무슨 해괴한 소식인가? 이미 결혼하여 자녀를 둔 환속인을 “스님”호칭을 붙여가며 국민혈세를 낭비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한국전에 남침한 북한군과 중공군이 통일애국자로 추존되어 국민혈세로 보상금은 물론이요, 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의 출현은 시간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전 때 위기의 조국수호를 위해 육사에 몸을 던져 한국전은 물론이요, 베트남전에도 참전하여 조국에 충성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은 국립묘지행에 시비를 걸고, 이를 묵인하는 이명박정부가 되어서는 아니될 것이다.
이명박 정권하에서 해괴한 일이 벌어졌다. 2008년 4월23일 서울 지법 417호 법정에서 한양석 재판장은 노무현 좌파정권종식과 국가보안법사수를 위해 온몸을 던졌던 애국선봉장 ‘서정갑’국민행동본부장에게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한양석 재판장은 국민행동본부사무총장 최인식과 북핵저지반대 박찬성 대표에게도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노무현 치하에서는 노정권과 코드가 맞는 노조원들과 일반 시위대들이 집단이기심으로 고속도로를 점거하고, 불법시위를 벌여 경찰에 연행되어도 청와대 비서실에서 즉각 석방을 명령했다는 전 청와대 비서관의 증언이 담긴 자서전이 상기된다. 노무현정권이 대한민국 건국정신수호를 외치는 국민행동본부대표인사들을 박해하듯이, 이명박정권하에서 박해를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웅변하는가? 이명박 정권이 보수우익을 표방하는 척 하지만 내면에는 노무현정권의 추인(追認)이요, 승계라고 볼 수 밖에 없지 않는가? 대한민국 수호의 애국열사들에게 법을 가자하여 철퇴질을 해대는 일부 사법부의 이현령(耳懸鈴) 비현령(鼻懸鈴)식의 법적용은 구역질이 나는 아비한 법적용이 아닐 수 없다. 대한민국을 망치는 좌파정부던 무엇이던 직책과 녹봉만 보장되면 부전지(附箋紙)가 무엇이던 존명(尊命)하겠다는 자들과 궤(軌)를 함께 하는 것일까? 격분(激憤)속에 서정갑본부장을 위시한 애국열사들을 위로하는 바이다.
거듭 강조하거니와 보수우익의 전폭적인 지지로 대통령이 된 이명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훼손된 대한민국 정체성 회복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통일은 천천히, 조국평화통일이라는 명분을 붙여 국론분열을 통해 무혈입성(無血入城)하려는 김정일의 세작계(細作計)에 동요될 것은 없다. 국가보안법의 강화속에 오직 경제발전에 전념해야 할 것이다. 일사불란(一絲不亂)한 대한민국 수호의 정치를 위해서는 조속히 정계개편을 통해 한나라당은 필요하면 친박연대이던 자유선진당이던 무소속이던 통합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10년간 망쳐진 대한민국 정체성 회복에 거대 여당이 출현하여 민생의결과 정체성회복의 의사봉 내려치는 소리가 드높아지기를 기대한다.
끝으로, 이명박 정부가 계속해서 한나라당의 내홍(內訌)을 수습할 능력이 없고, 청와대를 위시하여 각 부처에 땅투기 등 깨끗하지 못한 인사들과 국정을 도모하면서 종북위정자들인 농간으로 벌여놓고 간 남북정산회담 등 대북사업을 무조건 추인하거나 승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또, 대한민국 수호의 애국열사들을 욕보이는 작태를 묵인하는 것 같다면, 대선과 총선에서 공수신퇴(功遂身退)의 도리를 지키며, 대한민국의 영광을 염원하는 전국의 애국자들은 물론, 애국우익논객들은 분연히 궐기할 수 있다. 이명박정부를 출범시킨 애국국민들과 애국우익논객들이 이명박정부를 향해 시정과 질타의 논포(論砲)를 무차별 발사할 수 있다. 이명박정권의 대오각성(大悟覺醒)을 촉구하는 바이다. ◇
이법철(bubchul@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