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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감 여론조사,고승덕 지지율 핍박에도 계속 선두 질주

  • No : 70518
  • 작성자 : 촛점
  • 작성일 : 2014-05-29 17:00:43

서울시 교육감 여론조사,고승덕 지지율 핍박에도 계속 선두 질주
2014년 05월 29일 (목) 전영준 대표 dugsum@nate.com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승덕 후보가 여전히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영준 푸른한국닷컴 대표]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29일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계속 선두를 달려온 보수계열의 고승덕 후보가 전교조 발언과 미국 영주권 논란 악재에도 불구하고현 교육감인 문용린 후보와 진보 단일 조희연 후보를 제치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국일보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6~2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고 후보가 34.3%의 지지율로 선두를 지키고 있고 문 후보는 21.7%, 조 후보는 16.4%로 뒤를 추격하고 있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26~27일 양일간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파악한 2차 여론조사 결과 고승덕 후보가 31.2%로 1위, 문용린 후보가 27.2%로 2위진보 성향인 조희연 후보가 17.1%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조사에서 문 후보가 21.2%, 고 후보가 19.9%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황이 뒤바뀌었다.

진보 성향인 조희연 후보는 지난 조사에서 6%에 머물렀으나 이번에는 17.1%로 지지율이 상승했다.

■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23~24일 양일간 서울지역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조사(유선 57%+무선 43%)에서는 고승덕 후보가 24.8%로 1위를 차지했고 문용린 후보 12.1%, 조희연 후보 8.9%, 이상면 후보 4.7% 순으로 나타났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6%포인트, 응답률 21.7%)

공식선거운동을 앞두고 지난 22일 발표한 SBS·KBS·MBC 지상파 방송 3사 공동조사에서도 고승덕 후보는 30.1%로 19.1% 지지를 얻은 문용린 후보에 크게 앞섰다. 조희연 후보는 10.2%, 이상면 후보는 6.2%였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1%포인트, 응답률 13.1%)

29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이틀간 서울 지역 성인남녀 107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감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후보 23.3%, 고 후보 21.9%, 조 후보 18.7%, 이상면 후보 3.4% 순이었다. 없거나 모른다고 대답한 부동층의 비율은 32.7%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만 19세 이상 서울시 거주자 1075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조사로 실시 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0%P이고 응답률은 16.5%였다.

일부 매체 및 선거 전문가들은 여론조사기관 3곳 중 리얼미터의 후보 지지율 조사가 타 여론조사 기관보다 하루늦게 조사해 신뢰성 면에서 앞선다는 분석을 내 놓고 있다.

하지만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는 없거나 모른다고 대답한 부동층의 비율은 32.7%로 신뢰성이 되레 부족하다. 투표 1주일을 앞 둔 시점에서 부동층은 15%에서 20%대인 것이 정상이다.

또한,동아일보와 채널A의 1차조사에서는 문용린 후보가 1위를 기록했지만 2차에서는 고승덕 후보가 되레 1위를 기록해 리얼미터의 여론조사만으로 순위가 바뀌었다고 단정 지을 순 없다.

한편 29일부터는 6·4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다만 29일 이전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는 이 기간에도 인용해 보도할 수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 108조 1항은 선거일 전 6일(5월 29일)부터 투표마감 시각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자를 예상케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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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