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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이슬람 말레이시아를 건드렸다.

  • No : 70579
  • 작성자 : 동남풍
  • 작성일 : 2014-07-20 22:29:09

- 야만세력에겐 꼼짝 못하는 이슬람을 보면,
북한에 대하여 도발원점 타격 같은 우리의 속내도 뻔하다 -


이번에 러시아의 배후조종과 무력지원을 받는 우크라이나 친러반군이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민항기를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한다.
왜 그들이 했다고 단정하느냐고 묻지 말라.
푸틴의 뻔뻔함을 보면, 증거 숨기려고 어떤 짓 할지 모르는 거짓말쟁이 집단이기에 미리 단정해버리는 게 낫다.
이명박처럼 북학의 소행이 뻔한 천안함 격침을 가지고도 증거찾기 한다면서 보복을 포기할 구실을 탐구할 시간벌기하는 비겁한 사례가 꼴 보기 싫기 때문이다.

헌데, 재미있는 것은 러시아는 아직 무슨 보복을 제대로 당해본 적이 없다는 점이다. 중국도 매 한가지지만.
그런데, 하필이면 이번에 갖은 기회를 잡아 보복이라며 테러를 횡행하는 이슬람권이 조용한 것이 이해가 안 된다는 점이다.

9.11 테러를 통하여 이슬람은 미국에 보복(?) 공격했다.
알카에다가 직접 당한 것이라기보다는 이라크 후세인이나 아프간 탈레반 같은 그들의 형제세력인 이슬람이 미국에게 당했다는 것을 구실로 잡아서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들의 형제국인 말레이시아가 직접 당했다. 그런데 이슬람은 아무런 말이 없다.
러시아이기 때문인가?
미국의 공격행위에 대하여는 9.11 같은 비대칭성 테러로 보복하면서, 거꾸로 러시아가 이슬람 형제국에 직접 테러 공격하였는데 꼼짝 못한다?
알카에다처럼 테러를 자행한 당사자 세력 위주로 외과적 수술처럼 보복공격 하는 미국이 아니라, 보복을 자행한 알카에다가 아닌 같은 이슬람 세력이면서 전혀 대비되지 않은 다른 표적에다 대량살상을 감행할 러시아의 야만성에 겁먹었다는 뜻 아닌가.
그럼 이슬람은 무섭게 야만적으로 대하는 상대방에겐 꼼짝 못하는 비열한 놈들 아닌가.

사할린 상공에서 KAL기 격추 당하고도 우리는 그 당시 소련에 아무런 보복을 못했다.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당하고 우리는 아직 북한에 보복을 못했다.
그러면서 도발원점 타격이라며, 아직도 증거찾기 식의 신중함으로 보복 못할 구실만 찾느라 제대로 운용도 못하는 예의주시용 고가장비 도입 가지고도 티격태격하는 대한민국이다.
그러면서 무섭지 않은 일본에 대해서만 용감하게 설치며, 해방 후 70년 지나서 갑자기 독립투사 득실대는 꼴을 보면, 왜 전쟁도 안 치르고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는지 이해가 갈 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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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탑승자 국적 명단]

네덜란드 : 173, 말레이시아 : 44 (승무원 15명, 유아 2명 포함), 호주 : 27, 인도네시아 : 12 (유아 1명 포함), 영국 : 9, 독일 : 4, 벨기에 : 4, 필리핀 : 3, 캐나다 : 1, 뉴질랜드 : 1, 국적 미확인 : 20


[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도청 자료 전문.]


▲ 호주 news.com 캡처/우크라이나 정부 제공
<자료1>

Igor Bezler(친러 반군 그룹 지도자 추정) : “그룹 마이네라(Minera Group)는 방금 비행기를 격추시켰다. 이 비행기는 예나키에보 너머에 떨어졌다”
Vasili Geranin(러시아 정보 요원 추정) : “조종사는? 조종사는 어디 있지?”
IB : “사람들이 수색 작업과 사진 촬영을 위해 현장에 갔다. 추락한 곳에 연기가 나고 있다”
VG : “(격추한 지) 얼마나 지났지?”
IB : “약 30분 됐다”



▲ 반군 지도자 알렉산더 보로다이/우크라이나 정부 제공
<자료2>

(친러 반군이 해당 지역을 조사해 격추시킨 비행기가 민간 여객기임을 확인한 시점으로, 약 40분 이후)

MAJOR(친러 반군 요원) : “‘체르누킨(Chernukhin)’ 사람들이 비행기를 쏴 격추시켰다. 체르누킨 포인트에서. 체르누킨에 기지를 두고 있는 코사코인들이다.”
GREEK(친러 반군 요원) : “예스, MAJOR”
M : “비행기는 공중에서 분해돼 페트로파블로프스카야 광산 영역 안에 떨어졌다. 첫 시신을 찾았는데, 민간인이었다.”
G : “그래. 거기서 뭘 좀 알아냈나?”
M : “간단히 말해서, 100% 민간 여객기라는 점이다.”
G : “시람들이 얼마나 되는데?”
M : “젠장. 파편들이 뜰 안까지 떨어졌어.”
G : “어떤 기종이었나?”
M : “확인은 못했다. 첫 동체가 떨어진 곳만 살펴봤고, 주 현장은 가지 못했다. 받침대와 좌석, 시체 등의 잔해가 있다.”
G : “무기는 없었나?”
M : “전혀 없다. 민간인들이 쓰는 약이나 수건, 화장지 같은 것뿐이다.”
G : “문서는 있는가?”
M : “응, 인도네시아 학생 건데, 톰슨에 있다는 한 대학교라고 돼 있다.”



▲ The Australian지 캡처
<자료3>

Militant(미확인 인물)
“스니즈네-토레즈 인근에서 격추당한 비행기는 민간 여객기다. 그라보브(Grabove) 인근에 떨어졌다. 여성과 아이들의 시체가 많이 있다. 코사코 주민들이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TV에서는 (추락한 비행기가) AN-26(우크라이나 수송기)라고 하는데, 동체에 ‘말레이시아 항공’이라고 쓰여져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냐?”

Nikolay Kozitsin(코사크 반군 사령관)
“그건 그들이 스파이를 싣고 가고 있었다는 걸 의미하는 거다. 제기럴, 지금은 전쟁 상태인데, 이런 곳을 비행하지 말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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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