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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하게 맞아떨어진 안철수와 민주당 합당 예측

  • No : 70271
  • 작성자 : 동남풍
  • 작성일 : 2014-03-02 20:28:02

필자는 2014년 1월 5일 쓴 글을 통하여 안철수가 민주당에 흡수통합 되어 줄 것임을 점 쳐본 적이 있다.

대략 4월말에서 5월 중순사이에 이루어 질 줄 알았는데, 3월 초에 합당을 발표하였다면, 밑천을 채우기도 전에 판돈으로 쓰는 셈인데, 그럼 저쪽의 수가 이쪽에 다 읽히고 만 셈이 되는 것 아닌가.

그리고, 어떤 논객의 지적처럼, 예상보다 일찍 민주당과 합당한 것은 안철수 신당에 모여든 패거리들이 안철수가 신당을 운영할 종잣돈 내놓기를 기대할 때 즈음에 맞춰서 합당함으로써 자기 돈은 땡전도 안 쓰려는 간보기꾼의 본질이 드러난 것 아닐까 한다. (이 점은 필자도 생각 못했음)

어쨌든 당분간 좌익들에 의하여 장악된 여론조사기관들이 무슨 대단한 일이라도 난 것처럼 여론을 조작하여 호들갑 떨 건 왠만한 우파 논객들도 뻔히 읽으리라고 본다.


아래 필자가 올해 1월 5일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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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은 민주당에 보태주기 위한 허수

東南風 2014.01.05 17:38


최근 안철수가 새정치 어쩌고 저쩌고 하는 신당을 만드는데 지지율이 엄청나게 높다고 한다.

심지어 호남지역에서 민주당보다 몇 배나 높은 기현상을 연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자, 책사도 못 되면서 엉뚱한 풀이나 주절거리는 기회주의자 윤여준이 안철수 밑으로 기어들어갔다고 한다.

안철수 나름으로는 인지도 올리는 구색갖춤에 필요했던 모양이다.


헌데, 필자는 안철수의 지지율이 실재로 높은 건지 의심스럽게 본다.

왜냐하면, 서울시장 출마할 때, 지지율 50%의 안철수가 후보사퇴 하여 지지율5%의 박원순으로 단일화 한 적이 있고, 2012년 대선에서 안철수는 문재인에게 대선후보 단일화 한다며 자신은 후보사퇴를 하였다.

즉, 지금까지 안철수가 보여준 모습은 “후보사퇴” 전문이었고, 좌익이 장악한 언론은 “안철수 지지자의 이동”을 구실로 좌익야당 후보의 지지율 부풀리기에 주력해 왔던 것이다.


이를 살짝 풀이해보면 이렇게 볼 수 있다.

우선, 호남지역에서 민주당보다 지지율이 몇 배나 높다. 이상하지 않은가.

이는 비호남 지역에서도 안철수의 지지율이 높아져야 당연하다는 식으로 강요하는 보도다.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민주당과의 연합 내지 합당으로 민주당이 안철수의 지지율을 흡수한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함이다.


현재 민주당만 가지고 호남 이외의 지역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릴 구실을 마련하기 어렵기 때문에,

1. 일단 호남에서 안철수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훨씬 높다며 떠벌여서

2. 이에 따른 비호남에서 지지율이 올라가야 할 당위성을 강요한 다음,

3. 비호남 쪽에서 안철수의 지지율이 가시적으로 오르는 순간,

4. 지금까지 보여준 것처럼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안철수가 민주당과 합당하면,

5. 비호남의 안철수 지지율이 민주당 쪽으로 합해졌다고 바람 잡을 구실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지지율 50%의 안철수가 지지율 5%의 박원순으로 단일화해주기 위하여 사퇴해준 것도 이상하지만, 안철수의 지지율 50%가 그대로 박원순에게 넘어갔다는 표현도 이상하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2012 대선에서도 대단한 지지율을 확보해놓고도 결국 “깊은 뜻”이 있어 그동안 밀고 당기기 하던 문재인에게 눈물을 삼키며 후보단일화 시켜준 것도 어찌 보면 고착화된 민주당 지지세력의 범위 밖에서 지지율을 끌어올 구실로 동원되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여기에 박근혜 정부 들어서 제대로 손보지 않아서 아직도 좌익색깔이 빠지지 않은 선관위가 또다시 전자개표과정에 있어 장난을 친다면, “안철수의 비호남 지지율이 합해졌다”는 민주당의 가짜이유는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안철수의 지지율은 나중에 민주당에 흡수될 허수가 될 것이며, 득표율 조작을 위한 가짜이유 만들기 공작의 도구가 될 우려도 있다고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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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