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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도 용도폐기 당할 위험?

  • No : 70584
  • 작성자 : 동남풍
  • 작성일 : 2014-07-27 15:10:23

벌써 110일을 지난 세월호 침몰사고를 보면, 대구지하철 사고와 상당한 유사점을 보인다.

김대한이 신나로 불을 지른 열차가 아닌 건너편 열차에서 사람들이 대부분 죽었는데, 반대편 노선의 기관사가 열차 문을 잠그고 도망간 것도 세월호 이준석과 비슷하다.

특이한 점은 공기라는 것은 열전도가 거의 되지 않는 물질이라는 점에서 김대한이 불을 지른 열차의 복사열에 의한 반대편 열차 화재사고는 말도 되지 않으므로, 김대한이 지른 불은 사고원인이 아닌 테러신호라고 봐야 한다.

즉, 폭발음과 승객시체가 산산조각난 점에서 건너편 열차엔 이미 상당한 폭발물과 인화물질이 준비되어 있었다고 봐야 하며, 김대한은 복사열이라는 가짜이유를 만들기 위해 불을 질렀던 것으로 봐야 한다.


이런 식으로 지난 몇 년 동안 대구지하철 참사이후 각종 사고의 패턴을 관찰한 결과, 본인은 이러한 테러행위를 총체적으로 기획지휘 하는 ‘종북컨트롤타워’라는 말을 자주 사용했다.


특정기간을 선택하여 동일한 패턴의 사고 반복들.

공군기의 추락, 열차사고, 원전사고, 유증기 사고, 불산가스....광우병, 구제역까지....

처음엔 ‘평소의 부주의 때문에 어쩌다 일어난 사고겠지’라고 생각했다가 동일한 유형의 사고가 이상하게 일정한 시기 동안만 반복되는 게 이상했고,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발생하지 않다가 다른 형태의 사고가 다시 비슷하게 일정한 시기에만 반복을 보이는 현상, 생각나는가, 2013년을 그렇게 시끄럽게 만든 불산가스 누출사고가 왜 지금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한지....안전의식이 높아져서 그렇다고 보는가? 우리의 냄비근성에!


대구지하철과 세월호 그리고 태백선 열차사고에 있어 공통점은 있다.

운항에 있어 베테랑들인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초보자나 승객보다 덜 떨어진 처신을 하는 것 말이다.

세월호의 이준석 선장도 그렇지만, 태백선 열차사고의 기관사도 30년 베테랑이라고 한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도 그렇지만, 대구지하철 기관사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승객들을 감금하고 혼자 탈출했다.


이러한 패턴이 눈치 채였다고 생각했는지 요즈음은 이상하게도 숫자에 좀 집착하는 것 같다.

사실, 이번 세월호 침몰 이후에도 이상하게 화재가 빈발했는데, 그 유형도 꼭 보면 성공(?)했을 경우 300명 정도 사망자를 만들 수 있는 것이었는데, 대구지하철 참사의 재판인 도곡역 방화사고 때 범인이 붙잡히고 나선 갑자기 화재사고 소식이 뚝 끊겼다가 7.30 재보선 다가오니까 태백선 열차충돌사고가 나더라는 거다.


이런 것들을 보면, 이러한 사고들은 사회적 안전의식 부족에 의한 인재(人災)가 아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대량살상을 노린 인해(人害)라는 것이다. 즉, 테러란 말이다.


이런 테러들 앞에 부실한 국민안전의식 탓하고 문약한 중도우파정부의 대처방식을 탓하는데 휘둘려 왔다고 본다.

그리고 이러한 테러는 바로 종북컨트롤타워의 존재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종북컨트롤타워의 공작으로 의심될만한 사건마다 요즈음 약방의 감초처럼 관심 받는 인물이 있다.

사건내막을 다 알고 있는 듯이 재수 없는 촌철살인 같은 말로 중도우파정부를 빈정대는 자, 바로 박지원이다.

좌파정권 10년 시기에 정형근이 이런 식의 처신을 좀 했는데, 좌파정부 내의 수하들이 전부 제거되고 나니까 저격수 노릇도 못하고, 종국에는 대구 모 호텔에서 겨우 묵주를 받는 어이없는 일 가지고 고배를 마시더니 영영 그러한 역할을 못하고 말았고, 오히려 좌파로 변절한 듯한 소리까지 내뱉을 정도로 사람이 변해버렸다.

그에 비하면 아직도 국정원장 이상의 정보력을 자랑하는 박지원이다.


그런 박지원이 최근 말실수(?)를 자주 한다.

과시욕이 자제되지 않아서인지, 나이 때문에 자제가 안 되는지 몰라도, 남들 보기엔 국정원장보다 더한 정보력이 있는 것처럼 과시하는 모습에서 스스로 정보력을 노출시키는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2013년 초 대통령 방미 때 발생한 윤창중 사고(!)를 박근혜보다 먼저 알았다는 것을 노출하였고, 기자와의 인터뷰에선 “여성이 앰뷸런스에 실려갔다”는 발생하지도 않은 일을 떠벌이는 말실수를 통하여 생각하기에 따라선 시나리오 노출 같은 실수를 범했다.

그리고, 이번 세월호 사태의 유병언 시체발견 소동에서도 녹취록 공개를 통하여, 유병언이라고 보도된 시신의 발견시기가 4월 유병언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이라는 점을 떠벌였다가 “박지원은 유병언이 아니란 것 다 아는 듯하다”는 의심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시골 노인 착각”, “내가 잘못 본 것 같다”는 식으로 무마했다고 한다.

빼도 박도 못할 증거 내놓고선 스스로 얼버무린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시나리오를 노출하는 부주의를 누군가 지적해주었기 때문 아닐까?


사실 본좌가 봐도, 정제(?)되지 않은 최초보도에 키 작은 유병언 시체의 키가 큰 점도 이상했고, 스쿠알렌이나 소주병(몇 년 전에 생산중단)도 유병언이라는 심증을 유포하기 위한 계획된 소품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그리고 평소보다 10배나 빠른 국과수의 부검 발표에서 미리 정해진 결론에 끼워 맞추려는 인상이 강하게 풍겼고, “DNA 검사 여직원의 쇼크”라는 말에서도 뭔가 접근을 차단하려는 느낌이 강하게 풍겼다.


이런 마당에 박지원이 순천에서 발견된 시체가 유병언이 아니라는 ‘물증에 가까운 심증’꺼리를 발설했다가 말을 주워 담았다.

그 다음엔 무슨 절차가 기다릴까?


대구지하철 사고 때 김대한은 사고 후 6개월간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세인들의 관심 밖에서 조용히 죽었다.

‘대통령 못해먹겠네’ 식으로 퇴임 후 무슨 말을 내뱉을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노무현도 이상한 돈 문제로 죽었는데, 부엉바위에서 떨어진 그 당시에는 사망상태가 아니었다고 하는 소리도 있었다. 즉, 사고 후 대처과정에서 확인사망 조치한 것이라는 소리도 얼핏 들은 기억이 난다.

정몽헌까지 들먹일 건 없지만, 모두 입단속 차원의 “용도폐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


박지원도 이러한 용도폐기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노무현의 죽음이 발생한 당일 아침부터 이명박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살인음모론이 유포되었는데, 세월이 지나고 나서 보니 그 당시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유포된 음모론의 시점이 이상하긴 이상하다.

이는 노무현 죽음을 기획한 세력들이 미리 계산한 사전기획이라고 봐야 한다.

이렇게 엉뚱한 자에게 뒤집어씌워 시끄럽게 만드는 식으로 미리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는데 전문가인 그들에 의하여 어떤 형태가 될 것인지 모르겠지만, 만일 박지원도 용도폐기 된다면, 아마도 그걸 계기로 박근혜 정권의 음모니 공작이니 하면서 정부와 여당을 공격할 다른 빌미가 등장하여 음모론이 유포될 것이다.

어쩌면 박지원도 속으론 이명박 음모론이 사실이 아님을 알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쯤 스스로 보안노출에 따른 처벌을 의식하여 매우 불안해 할 것으로 추리해 본다.

그의 전매특허처럼, 아님 말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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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