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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6·15선언 기념행사 남북공동 개최 제안(종합)

  • No : 69829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3-05-23 13:43:51
  • 조회수 : 1879
  • 추천수 : 0

北, 6·15선언 기념행사 남북공동 개최 제안(종합)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가 보낸 팩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가 보낸 팩스
(서울=연합뉴스)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는 23일 "전날 6·15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북측위)로부터 '6·15공동선언 발표 13돌 민족공동 통일행사를 개성 또는 금강산에서 진행하자'는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고 받은 팩스 원본(사진)을 공개했다.   또 북측위는 남측위에 보낸 팩스에서 개성공단 폐쇄 위기와 남북 관계 원상회복에 대해 언급했다. 2013.5.23 zjin@yna.co.kr

6·15북측위 "개성 또는 금강산에서 하자"

(서울=연합뉴스) 장철운 기자 = 북한이 내달 15일 13주년을 맞는 6·15공동선언 행사를 남북이 함께 개최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남측위)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전날 6·15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북측위)로부터 '6·15공동선언 발표 13돌 민족공동 통일행사를 개성 또는 금강산에서 진행하자'는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고 받은 팩스 원본을 공개했다.

북측위는 남측위에 보낸 팩스에서 "북남관계를 원상회복하고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 유일한 출로는 (6·15)공동선언 이행에 있다"며 공동행사를 제안했다.

정현곤 남측위 공동집행위원장은 "북측이 개성을 행사 장소 가운데 하나로 제안한 것은 개성공단을 살리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며 "행사가 이뤄지려면 끊긴 군 통신선을 회복해야 하는 등 남북 당국 사이에 협의할 것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방향에서 정부가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의 남북관계 상황에서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그동안 이뤄진 공동행사의 성격이나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부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6·15공동행사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듬해부터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까지 매년 금강산에서 열렸지만, 2008년 7월 금강산관광객 피격 사건 등으로 인해 남북관계 경색돼 2009년부터 열리지 못했다.

jc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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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