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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관련 북한의 협박

  • No : 67568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9-04-18 18:55:08
  • 조회수 : 1647
  • 추천수 : 0

 

"서울, 군사분계선서 50㎞" 협박.."애초 6자회담 기대안해, 핵억제력 강화"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18일 남한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참여하는 것은 "선전포고"라고 거듭 경고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과 문답을 통해 특히 "우리 혁명무력의 타격에는 한계가 없다"며 "이명박 역적 패당은 서울이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불과 50㎞ 안팎에 있다는 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협박했다.

그는 "우리의 위성 발사를 걸고 취하는 여러가지 명목의 제재조치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대한 전면 참여 등을 통해 가하려는 그 어떤 압력도 그것은 곧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대결포고, 선전포고로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지난달 30일 남한이 PSI에 전면참여하면 이는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우리는 즉시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엄숙히 선포한다"고 말했었다.

특히 북한이 오는 21일 개성에서 남북접촉을 갖자고 제의한 상황에서 북한 총참모부 대변인이 이러한 위협을 가한 것으로 미뤄, 개성접촉 때 북측이 남측에 대해 PSI 전면참여냐 개성공단 폐쇄를 포함한 남북관계 전면차단이냐 양자택일할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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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당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한 직후인 지난 14, 15일께 PSI 전면참여를 공식 발표하려다 시기상의 적절성을 이유로 19일 발표키로 연기한 데 이어 북측의 개성접촉 제의에 따라 다시 그 접촉 이후로 미뤘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자신들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안보리 의장성명과 제재 논의 등을 가리켜 "우리에 대한 대결과 전쟁이 정식으로 포고된 이상"이라고 주장하고 "우리 혁명무력은 6자회담 합의에 구속됨이 없이 핵억제력을 포함한 나라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길로 나가게 될 것"이라고 핵개발 노력 강화 방침을 밝혔다.

총참모부 대변인은 특히 "우리 군대는 애초부터 6자회담에 아무런 기대도 가지지 않았고 미.일 침략자들과 이명박 역적패당의 움직임을 예리하게 주시해 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북한의 외무성 대변인이 6자회담 "절대 불참"을 선언한 데 이어 북한 군부가 6자회담의 효용성을 부인하고 기존 6자회담 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고 재확인함에 따라 6자회담 재개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총참모부 대변인은 "우리 혁명무력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그가 누구이든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린다면 이 세상 끝까지 추적해서라도 무자비한 징벌을 가할 항시적인 격동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미.일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이유로 "전례없는 반공화국 소동에 매달리고 있다"며 "이러한 소동의 앞장에 이명박 역적패당이 서있다"고 남한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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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