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답변: 현장 목격자 있다 [5]

  • No : 67555
  • 작성자 : 퍼오미
  • 작성일 : 2008-07-12 21:29:55
  • 조회수 : 1804
  • 추천수 : 0

['넷심' 편지쓰기] to 한나라당

현장 목격자 있다 [5]
최영애(dink0726) [2008-07-12 12:35:52]
조회 282  |   찬성 13  |   반대 4  |  스크랩 0

[단독] 현장 목격자 있다

2008년 07월 12일(토) 오전 10:21

 

대학생캠프 참석 20대…200~300m 떨어진 곳서 지켜봐

“동틀무렵 검정옷 여성 북쪽으로 산책

 

5~10분뒤 10초간격 ‘땅·땅’…비명

 

사람쓰러지고 숲속 군인3명 뛰어나와”금강산 관광객 박아무개(여·53)씨의 피격 현장 근처에서 북한군이 쏜 총소리를 듣고 박씨가 쓰러진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총격 사건이 일어날 때 금강산해수욕장 해변숙소에 머물렀던 이인복(23·경북대 사학과)씨는 11일 밤 <한겨레>와 전화통화에서 “대학생 금강산 생명평화캠프에 참석차 현장에 있었다”며 “새벽에 일출을 보려고 해변에 있었는데 수건으로 보이는 흰색 물체를 두르고 검정색 상·하의를 입은 한 중년 여성이 산책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동틀 무렵인 4시50분께 그 여성이 해수욕장 남쪽에서 북쪽으로 걸어 올라갔고, 5~10분쯤 뒤에 10초 정도의 간격으로 ‘땅’ ‘땅’하는 총성과 함께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이어 “비명과 총성이 난 쪽으로 가보니 한 사람이 쓰러져 있었고 곧이어 숲속에서 군인 3명이 뛰어나왔다”며 “사고 현장에서 200~300m 떨어진 곳에서 지켜봤는데, 군인들은 살았는지 죽었는지를 알기 위해서인지 쓰러진 사람을 발로 툭툭 차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변엔 나를 포함해 5명 정도 있었다 어렵지 않게 사고현장까지 갈수있어실개천 하나 있는데 깊지 않아 보여”이씨는 “처음에는 북한 군인들의 훈련이나 내부사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남쪽으로 돌아와 언론에 보도된 것을 보고서야 (내가 본 광경이) 한국인 관광객이 숨진 것인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해변에는 나를 포함해 5명 정도가 있었다”며 “계속 현장을 보고 있는데 군인들의 시선이 느껴져 숙소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

이씨는 또 “마음만 먹으면 그리 어렵지 않게 그쪽(사고 현장)까지 갈 수 있었고, 실개천이 하나 있는데 깊지 않아 보였고 철조망은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고 현장은 철조망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곳”이라는 현대아산 쪽 해명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이씨는 지난 9일 2박3일 일정으로 대구통일교육협의회가 주최한 ‘2008 대학생 금강산 생명평화캠프’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남쪽으로 돌아왔다.

한겨레 <이정훈 기자>

추천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