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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부처님오신날 공동발원문 발표

  • No : 67570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9-04-27 10:36:30
  • 조회수 : 2067
  • 추천수 : 0

남북 부처님오신날 공동발원문 발표
  • 글쓴이: 자목련
  • 조회수 : 25
  • 09.04.24 07:32
http://cafe.daum.net/indelamang/Y2a/2500

 

남북 부처님오신날 공동발원문 발표

 

 

남북 관계가 경색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2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남과 북의 불자들이 평화통일과 민족번영을 기원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지관스님, 조계종 총무원장)는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 남북공동발원문을 23일 발표했다.

남북 불자들은 “우리들의 원력과 통일실천행의 부족으로 남북(북남)간의 갈등과 긴장이 조성되어 민족의 단결에 장애가 됨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우리 불교도들은 한마음으로 통일의 염원을 안고 민족 앞에 조성된 난국을 헤치며 공동선언 실천행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금은 화해와 협력의 길에 먹구름이 몰려와 시절이 불길하여도 통일번영의 시대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민족끼리의 평화통일 흐름에 합류한 남과 북(북과 남)의 사부대중들에게 부처님의 가피를 내려달라”고 발원했다.

공동발원문은 오는 26일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연등법회와 5월2일 전국 사찰에서 거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남과 북 사찰에서 일제히 발표될 예정이다.

엄태규 기자

 

다음은 남북불교도 공동발원문 전문.

불기2553(200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공동발원문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오늘 남과 북(북과 남)의 불교도들은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북남)불교도동시법회≫를 가지고 변함없는 통일의지를 담아 삼가 부처님 전에 불심화합으로 합장 발원합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우리민족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의 법등이 켜진지도 1600여년. 기나긴 역사의 고비마다 한시도 민족과 백성을 떠난적 없는 것이 우리 불교이며 그래서 아픈 중생을 돌보기 위해 헌신하고 때로는 목탁 대신 호국의 깃발 높이 들고 외세와 맞서며 민족의 문화와 역사, 자산을 창달하고 세세손손 지켜온 것이 우리 불교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을 가슴 아프게도 우리들의 원력과 통일실천행의 부족으로 남북(북남)간의 갈등과 긴장이 조성되어 민족의 단결에 장애가 됨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거룩하신 부처님!
부처님은 일찍이 나라 일이 잘 되려면 민족이 모여앉아 함께 의논하라 이르셨습니다. 그래서 남과 북(북과 남)의 사부대중은 오늘 부처님오신날에 이 나라 방방곡곡 사찰에서 일제히 봉축법회를 열고 통일의 서원을 발원합니다.

민족의 통일과 번영을 이룩하자면 겨레의 가슴마다에 통일의 환희를 안겨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변함없이 실천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불교도들을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통일의 염원을 안고 민족앞에 조성된 엄중한 난국을 헤치며 공동선언 실천행을 변함없이 이어가겠습니다.

지혜와 자비 구족하신 부처님!
어둠이 가면 새날이 옵니다. 지금은 비록 화해와 협력의 길에 먹구름이 몰려와 시절이 불길하여도 우리 민족의 마음에 깃든 통일번영의 시대는 계속 이어질 것이며 마침내 통일의 밝은 세상인 지상정토가 우리 민족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남과 북(북과 남)의 사부대중이 그 정토를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 나갈 것입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민족의 화해협력, 통일번영하는 현세의 지상정토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 민족끼리의 평화통일 흐름에 합류한 남과 북(북과 남)의 사부대중들에게 부처님의 가피를 내려주십시오. 뜻깊은 이 순간에 우리 모두가 어엿한 통일보살로 거듭나는 소중하고 소중한 순간이 되도록 부처님의 가피를 내려주십시오. 걸음걸음 우리들의 앞길에 광대무량한 부처님의 가피를 내려주십시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불기255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동시법회》에 참가한 사부대중 일동

불기 2553년 5월 2일

2009-04-23 오후 2:21:09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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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