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신임 주한 미 대사 선서에 부쳐
오늘 아침 폼페에오 국무장관은 트위터에서 “Harry B. Harris, Jr. 신임 주한 미 대사의 선서(swearing)를 축하하고 (미국에게는) 한국과의 강철 같은 우방관계를 유지하고 김정일 위원장이 약속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된 비핵화를 완수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속았다” 또는 “장사꾼 트럼프가 한국을 팔아넘겼다”는 등 한국의 일부 논객들은 트럼프에 대한 험한 비난을 퍼붓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완전비핵화를 위해 북한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대북제재를 풀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메트스 장관의 한중일 순방 등을 통해 군사적 긴장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의 한국에 대한 사랑은 그의 한국 국회 연설(2017년 11월 10일)에서 보여준 바 있다. 오죽하면 누가 한국의 대통령인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였겠는가. 트럼프가 한국 신임대사로 해리스 전 태평양 사령관을 임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신임 주한 미국 대사의 대북관 해리스 대사는 4성 제독으로 2015년부터 태평양사령관으로 근무해 왔으며 아시아 지역의 최대 안보 위협으로 북한을 지목한 사람이다. 그는 호주대사로 내정되
- 정천구 박사 <전영산대학교 총장, 대불총고문>
- 2018-07-02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