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수락 연설문 읽기좌익운동권의 격문으로선 손색이 없지만…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의 수락 연설문은 좌경적 인간型의 전형적 분열주의 선동문이다. 좌익운동권 수준의 유치한 역사 인식과 가치관을 보여준다.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이는 한국 현대사의 榮辱을 다 이어 받는 통합적 정통의식을 가져야 하는데 그는 建國 대통령과 건설 대통령은 생략하고, 두 좌파 김대중, 노무현 노선만을 이어받겠다고 선언하였다. 그는 민주정부 10년이란 표현을 통하여 김영삼, 노태우, 이명박 정부까지도 민주정부로 보지 않는다는 의식을 드러냈다. 지난 총선 때 국민을 1% 대 99%로 이간질시킨 민주당의 노선을 이어받은 것이다. 그는 오늘의 한국을 부정적으로만 이해한다“우리 경제는 개발독재와 정경유착으로 파행적인 압축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경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안팎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성장만을 외치며 달려오는 동안 특권과 부패가 만연했습니다. 독선과 아집이 횡행했습니다. 갈등과 반목이 되풀이되었습니다. 이 구시대 문화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좌익 운동권의 격문으로는 손색이 없으나 역사와 국가를 총체적
한국의 시대정신과 2012년의 대통령선거한승조 (고려대 명예교수, 대불총 상임고문)1. 時代精神이란 말이 나돌게 된 이유‘시대정신’이란 말은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논의되었던 말이 아니다. 그런데 요즘에 와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우리가 사는 시대에도 어떤 轉機(전기)가 와야 한다, 또는 오고 있다는 생각이 작용하기 때문일 것 같다. 이 세상이 바뀐다면 어떤 방향으로 바뀌게 되나? 그 시대의 이념적 특징이나 시대상은 어떠할까? 이런 문제에 대한 관심이 ‘시대정신’이란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시대정신의 주제를 말하기에 앞서서 그의 사전적인 의미부터 살펴보아야겠다. ‘한 시대의 문화적 소산에 공통되는 인간의 정신적 태도나 양식 또는 이념을 말한다.’ (두산출판사, 세계대백과사전16 p.460) 그 말은 18세기 독일의 철학자 J.G. Herder 가 쓰기 시작했다. 독일 시인 Goethe는 개개인 인간정신을 넘어선 보편적 정신세계라고 정의했다는 것이다. 학원출판사, 세계대백과사전에서는 ‘어떤 시대에 지배적인 지적, 정치・사회적 동향을 특성적으로 나타내는 전체적 정신적 경향’ 이라고 규정했다. Hegel은 일류사를 인간정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가 목전인데··· 좌파진영의 거두 박원순 시장은 ‘왜’, ‘지금’, ‘이 타이밍’에 안철수 원장을 서울시청으로 불렀나? ‘불출마 협박’ 기자회견장에 ‘박원순의 남자’ 4인방이 등장하며 안철수 원장의 등에 칼을 꽂은 이후 정확히 일주일 만이다. 지난 6일 ‘박원순의 남자’ 금태섭-조광희-강인철-송호창 4인방이 느닷없이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일으킨 ‘안철수 지지율 폭락’ 사태를 염두에 둔 탓일까. 아니면 다른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것일까. 대체 무슨 말이 오갔는지는 알 길이 없다. - 안녕하세요, 유민영입니다. 수고 많으십니다.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으셔서 알려드립니다.고맙습니다. 2012년 9월13일, 유민영 드림 안철수 원장은 오늘 오후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과 환담했다. 안철수 원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울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전했고 박원순 시장은 1년 전 상황을 회고하며 다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철수 원장은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지속적으로 많은 분야의 분들과 만나고 있다. 이날 자리는 박원순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 안철수 원장 측이 알려온 내용은 여기서 끝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대선후보에게 과거사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고 가장 먼저 주문했던 인사들은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이상돈 정치쇄신특별위원이다. 두 인물은 朴후보가 5.16과 維新 등 역사 문제와 단절하지 못해 발목이 잡혀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지난해까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핵심 멘토’로 활동했던 김종인 씨는 지난 달 30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朴후보가 다음 정부를 맡으려고 하는 사람으로서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나 용산참사 희생자를 만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朴 후보가 28일(8월) 무산된 ‘전태일재단’ 방문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 본다”고도 했다. 金씨의 이 같은 발언에는 朴후보가 소위 산업화의 그늘(?)을 상징하는 인사와 단체들을 접촉, 과거와 적극적으로 화해하는 제스처를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짙게 깔려 있다. 참고로 金씨는 전두환 前대통령이 정권 장악을 위해 1980년 설치한 임시 입법 기구인 ‘국보위’(국가보위입법회의)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다 政界에 발을 들여놓은 인물이다. 金씨는 朴후보에게 과거청산을 주문할 입장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과거부터 청산해야 한다. 그런 金씨가 지난 12일에는 MBS라디오
한국 보수, 좌파 앞에서 기죽는 이유 강 규 형 한국의 보수, 또는 보수주의는 서양 보수의 전통적인 개념과는 차이가 난다. 한국의 보수는 영미처럼 오래된 전통과 가치는 부족하다. 격변적일 정도로 빠르고 심대한 변화를 경험한 한국사회에는 그야말로 ‘보수’(conserve)할 것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굳이 한국 보수의 뿌리를 찾자면 오히려 개방과 개혁을 추구한 개화파를 들 수 있다. 1870~1890년대 조선조 말 집권세력인 수구파에 맞서 문명개화(文明開化)와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추구한 진보적 세력이 한국보수의 오늘날 이념과 합치된다 하겠다. 이러한 사상은 개회세력의 막내 격인 이승만으로 이어진다. 즉, 근대화론과 부국강병론이 개화파와 한국 보수의 공통분모 중 하나라 할 것이다. 한국 보수의 업적은 대한민국을 세우고, 지키고, 성장시켜 온 것이었다.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공산침략으로부터 지켜내고, 산업화-민주화를 달성한 대한민국 역사의 주체라는 정통성이 한국 보수를 지탱하는 원동력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당성이 있음에도 한국의 보수는 취약한 상황이다. 자신의 정체성이 덜 확립돼 있으며 보수정당의 자기 확신도 적다. 시민사회 세력 또한 맹렬한 좌파 세력에 비하면
나는 2012년 與野 후보가 결정되기 전 대선 출마설이 항간에 파다한 안철수를 위해 ‘안철수論’이라는 단문을 써 발표한 적이 있다. 가난하고 소외된 국민을 위한 정치는 안중에 없고, 재벌을 위시한 부유한 자를 위한 부익부(富益富) 정치나 하고, 대한민국 망치는 종북주의자들 복지를 위해 정치를 하고, 붕괴되는 북한정권 유지를 위해 국민을 기만하여 천문학적 돈이나 퍼주면서 정작 자신은 대졸부(大猝富)되는 것은 물론, 친인척까지 부정뇌물을 악어처럼 삼키다가 줄줄히 감옥에 가는 것이 상례가 되어 버린 듯한 그동안의 한국정치판에 발을 들여놓지 말고, 더욱 정진하여 한국 최초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로 영웅이 되라고 진심으로 권한 것이 안철수론의 결론이었다. 하지만 안철수는 정치행을 하는 것같다. 안철수는 眞實漢인가, 詐欺漢인가? 나의 안철수론은 비단 나뿐만 아니라 그를 아끼는 부지기수의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바였다. 하지만 작금의 안철수의 작태와 행보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종을 울리려는 것인지, 대통령 후보로 나설것 같이 미소 가득한 얼굴로(어떤 老택시 기사는 사극영화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내시적인 미소일 뿐으로 논평했지만) 기자들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다녀 경향(京鄕)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2012년 9월8일~9일 충북괴산 다보수련원에서 갈등사회에서 대불총의 역할이란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였다연수회에는 중앙회의 김홍래 공동회장과 임원 및 회원, 부산,대구,대전,인천,경기 지회와 경기도분회 (20개 중 7개)와 천안분회 임원 및 회원 80여명이 참석하였다연수회는 3회(입제식, 새벽기도, 회향법회)법회와갈등사회에서 대불총의 역할의 불교적 부면 대한 지도스님들에 의한 법설과 사회 현실 부면은 초빙강사들에 의한 현대사 재조명이란 주제로 실시 등 꽉 짜인 일정 속에 진행 되었다.초빙강사는 전 건국대학교 부총장 이주영 박사, 현 원광대학교 교수 이주천박사가 강의를 하였다. 금번 연수회에는박희도 상임대표공동회장의 해외출장으로▶김홍래 공동회장(전 공군참모총장)의 주관하에 실시 되었다.김 회장은 인사말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1.대불총이 건국64주년 우남이승만 애국상단체상 수상은 그간 모든 회원이 일편단심으로 호법과 호국의 정신하에 희생적으로 정진해온 결과이며 그노고에 치하와 감사를 드린다.2. 금년 총선에 이은 대선은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일로서 대불총회원이 한 마음으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선진국으로 이끌수 있고, 만
법철스님대불총 지도스님 관음경이란? 대승경전(大乘經典)의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제二十五品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을 별행(別行)시켜 단행경(單行經)으로 만들어 관음경이라 부른다. 2012년 8월 초순에 나는 중생의 최고의 기도 대상인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의 위신력과 공덕이 담긴 관음경을 출판하고자 하는데 돈이 없어 안타까워 하고 있던 차에 대불총(大佛總) 자문위원인 신성물산 대표 이종대(李鍾對) 거사님이 출판비로 일백만원을 보시하였다. 기연(奇緣)이다. 따라서 관음경 500권을 출판하여 조계종 전국 본사와 일부 말사 그리고 인연있는 분들에게 무료 법보시하고, 大佛總 하계 수련회에도 100권을 보시하면서 하계 수련회에서 관음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인연을 만났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기도의 대상 관세음보살 우주의 진리를 깨달은 석가모니 부처님은 중생들의 기도의 대상인 불보살(佛菩薩)을 거명 말씀하시면서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에 대해 말씀하시었다. 따라서 관음신앙은 불교를 신앙하는 나라마다 성행하였다. 작금에는 티베트가 가장 관음신앙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중국, 일본, 한국 등의 불교계에서도 관세음보살른 고통받는 중생의 구
●아태공동체 홍보책자 1 (한승조지음/2012.9.15. 초판발행/국판, 59쪽)● 아시아태평양공동체(APRC), 이 시민운동에 어떻게 앞장설 수 있겠는가? (최종본)目次1. 동아시아 지역공동체의 논의가 활발했던 이유2. 그 構想(구상)의 論議(논의)가 잠잠해진 사연 3. 아태공동체의 공식적 創設(창설)이 계속 어려워가는 사연 4. 亞太共시민운동은 독도문제로 시들어 버리는가?5. 아태공 활동의 成敗는 시민운동단체의 열의에 달려있다6. 아태공시민운동은 세계를 위한 일이기 앞서서 자신을 위한 일7. 소원성취를 방해하는 業障(업장)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8. 북한의 개혁 개방과 민주화도 亞太共시민운동으로9. 통일목표도 南北간의 상호 신뢰 협력으로 성패가 결정된다10. 아태공시민운동의 정치 및 사회이념(이데올로기)부록 : 明滅하는 대한민국의 位相과 그 변화 (改訂)1. 동아시아 지역공동체의 논의가 활발했던 이유역사적으로 살펴볼 때 19-20세기는 민족주의가 기승을 부렸던 시기였다. 강대국들은 모두 군사력 경제력을 증강시켜서 국가이익을 최대화하고자 국력팽창을 위한 영토확장에 혈안이 되어 있었으며 약소국들은 침략을 당하고 억압당했다.그러나 20세기에 와서는 사정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