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시스 ,종북승려 수사해라\

  • No : 70165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3-12-01 09:26:08
  • 조회수 : 2350
  • 추천수 : 0

사회
사회일반
"종북승려 수사해라"…조계종 실천승가회 시국선언, 역풍
    기사등록 일시 [2013-11-29 20:21:52]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실천불가전국승가회 주최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참회와 민주주의 수호를 염원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승려 시국선언에 참석한 대한불교조계종 전 교육원장인 청화(가운데)스님이 여는말을 하고 있다. 2013.11.28. suncho21@newsis.com 2013-11-28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조계종 승려들의 '시국선언'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불교계에서 나왔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상임대표공동회장 박희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원유자), 대한불교전국산악인연합회(총재 양춘동)는 29일 "조계종 승려들 중 좌편향 승려들의 모임인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박근혜 정부의 참회와 민주주의 수호를 염원하는 대한불교 조계종 승려 시국선언'을 28일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10여명의 승려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했다"는 사실부터 확인했다.

이어 "한국불교의 본산인 조계종은 우리나라의 정통인 비구불교, 호국불교를 회복하기 위해 대한민국 건국 후 왜색불교를 청산하고 각고의 노력으로 오늘날 한국불교의 중심이 됐다"고 짚었다.

그러나 "1994년 이후 좌익승려들이 폭력으로 조계종의 종권을 장악하고 반대한민국적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실천승가회'가 자리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실천승가회는 1992년 창립 이후 호국불교정신의 폄하, 종북인사 구명운동, 보안법폐지 운동, 비전향 장기수 후원활동, 반미운동, 6·15공동선언 실천촉구 운동, 이적단체 후원운동, 국가대형 국책사업 반대운동 등을 주도하고 평양을 수시로 방문한 바 있다"고 알렸다.

"부처님의 정·교 분리 가르침(경전, 율장)을 거역한 파계적 정치승려이자 친북적 승려들로서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하부조직이듯 반국가, 반정부 운동을 모방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불교도는 물론 국민들로부터도 지탄을 받고 있는 승려들"이라고 맹공했다.

이들 3개단체는 "금번 시국선언에서도 그들은 본색을 여실히 드러냈으며 자신들이 참회의 대상임이 확실해졌다"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단시간 내 이룩함으로써 국제적 권위기구에 의한 '민주주의 지수'에서 2012년 일본보다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최하위의 북한에 비해 아시아 최고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평가받고 있는 자랑스러운 나라다. 그러나 공산화 통일을 획책하는 북한과 국내의 반대한민국 세력과 대결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 처해 있다. 즉, 대선 시 국정원과 국방부 사이버사령부가 대북한, 대종북세력 대응심리전을 펴지 않았다면 오히려 국가 안위에 큰 위해 상황을 초래했을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18대 대선불복은 북한의 대남공작임을 온 국민이 주지하는 바인데, 야당이 선동하고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실천승가회가 복창한다는 것은 친북을 지나쳐 종북이라 아니할 수 없으며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온국민이 봉기해 지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 순간에도 전국의 불교도들로부터 '조계종 승려들이 이럴 수 있느냐'는 분노의 함성이 몰려들고 있다"면서 "호국불교를 지향하는 사부대중은 국기를 흔들고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실천승가회를 맹렬히 규탄한다"며 자신들의 결의사항을 밝혔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2가 명동성당 앞에서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등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규탄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박창신 신부가 천주교 시국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요구한 것을 비난하며 정사단이 종북세력이라 규정하고 정치적 행동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2013.11.28. bluesoda@newsis.com 2013-11-28

"사법당국은 국내와 국외에서 북한에 자주 왕래하는 종북승려들과 국내에서 종북활동을 해온 승려 전원을 국가보안법으로 엄정수사해 국민에게 보고하고, 의법 조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사법당국은 조계종 승려로서 부정축재, 은처, 상습도박 등 비리행위를 하는 승려들을 엄정수사해 불교도 5계 정신으로 생활하는 전국 불교도들에게 보고하고 의법 조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수사당국은 다수 국민이 공정선거로 선출한 대통령을 음해하고 대통령 명예훼손적 망언을 서슴지 않는 승려와 반정부 활동을 상습적으로 해오는 승려들을 엄정수사해 국민에게 보고하고 의법 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조계종단의 종정과 총무원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거역하는 파계적 정치 승려집단인 실천승가회를 해산시키고 종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 불교의 전통사상인 호국불교 정신을 이어 받아온 모든 불교도들은 실천승가회 승려들을 외호의 대상에서 철저히 배격할 것을 간원한다."

"실천승가회에 가담하고 있는 승려들은 전 불교도들과 국민에 대해 공개참회할 것을 맹촉하며 자진해산하고, 일만일 참회기도에 정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reap@newsis.com

추천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