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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5 시청앞 문화

  • No : 67545
  • 작성자 : 퍼오미
  • 작성일 : 2008-07-06 07:32:46
  • 조회수 : 1850
  • 추천수 : 0

‘촛불’ 오늘이 최대고비
4개 종교-4개 정당 참여 전국 동시시위
조민진기자 wayto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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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국민주권 수호, 권력 참회 발원 시국 법회’에 참가한 승려들이 108배를 하고 있다. 곽성호기자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종교계 성직자 단체들과 통합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4개 정당이 동참하는 촛불시위가 5일 오후 5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시위에는 시민단체와 노동계, 대학생 등 기존 시위를 이끌어 온 주축 세력에 종교계와 정치권까지 총망라해 참여한다는 점에서 촛불시위의 향배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동 한국건강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5일 촛불집회는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바라는 모든 세력이 총집결하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대책회의는 “거리행진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을 막기 위해 종교계와 시민단체 대표, 국회의원들이 행진대열 맨 앞에 서기로 했고 수천명의 ‘평화실천행동단’을 꾸려 폭력 사태를 막기로 했다”며 이날 시위가 철저한 비폭력 평화기조 속에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는 “어떤 형태의 충돌도 피할 것”이라며 “경찰이 막으면 다른 길을 택해 행진하는 방식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5일 시위는 서울을 비롯해 강원, 경남, 충북, 대전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위는 본행사와 거리행진, 문화행사 등 3부로 진행돼 이튿날 새벽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주최측의 ‘비폭력 약속’에도 불구하고 최근 잇단 시위로 생활에 불편을 겪어 온 청와대 및 광화문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시위 반대’ 움직임은 날로 확산되고 있다. 종로구 ‘효자동·사직동 생존권위원회’와 이 지역 주민들은 5일 오후 효자동 우리은행 앞에서 ‘주민 뿔났다 항의 집회’를 열어 경찰의 차벽 설치에 따른 주민 피해를 공개 토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민원서류와 함께 청와대·종로구청·경찰청·국민대책회의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종로구 가회동·삼청동 주민 및 자영업자들도 5일 오전 세종로사거리에서 ‘촛불시위 중단 촉구 집회’를 연다. 이들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촛불시위를 우리 힘으로 막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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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