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오종렬을 입건하라

  • No : 67516
  • 작성자 : 김성욱
  • 작성일 : 2008-06-08 16:44:59
  • 조회수 : 1929
  • 추천수 : 0

오종렬을 입건하라

1.
不法的인 광우병 촛불집회가 사흘째 계속됐다. 청계천에선 발언자들의 욕설 섞인 선동이 굉음처럼 울려댄다. 어제 집회장에서 기자가 메모한 女子사회자 발언은 이랬다.

 

『대통령 한 「놈」만 모르고 있습니다. 국민 무서운 걸 한 「놈」만 모르고 있습니다. 무식하기 이를데없는 「놈」입니다. 그 「놈」은 뭘 믿고 똥배짱이랍니까? 애미·애비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가르쳐 줘야죠. 가르쳐 줘야 합니다』

 

대통령이기 이전에 아버지뻘 되는 이명박氏에게 『애미, 애비가 없어서···』 운운하는 목소리엔 살기(殺氣)와 증오(憎惡)가 가득했다.

 

2.
거리를 무단 점거한 촛불집회에 정부는 원칙(原則) 대응을 하겠다고 말한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26일 『평화적 집회와 시위는 충분히 보장하되 불법집회는 법에 따라 주동자와 극렬행위자 뿐 아니라 선동, 배후조종세력도 끝까지 추적해 엄정히 처리하라』고 검찰에 지시했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집회)계획이 치밀했던 것 같다』며 『시위를 해 본 사람이 선발대에서 이끈 것 같다(동아일보)』, 『시간이 걸리더라도 채증 등을 통해 불법행위를 한 시위 관련자는 끝까지 가려내 사법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얼핏 보면 그럴싸하지만 한심한 말들이다. 정부는 不法촛불집회 선동, 배후조종세력이 누군지 아직도 모른단 말인가?

 

3.
2004년 10월4일 시청 앞 국민대회 당시 경찰은 평화행진 약속을 어기고 참가자들에게 물대포를 쏘아댔다. 그리곤 국민대회 실무자인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 등을 검찰이 기소하고, 법원은 처벌했다.

 

연일 계속되는 不法촛불집회의 주최 측은 5월9일 결성된 「광우병위험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국민긴급대책회의(狂牛회의)」다. 경찰은 狂牛회의 책임자를 입건하고, 검찰은 기소하고, 법원은 처벌하면 된다.

 

狂牛회의는 실체가 드러난 조직이다. 이 단체 주도세력은 2007년 9월 결성된 「한국진보연대(진보연대)」이다. 진보연대 간부들이 곧 狂牛회의 간부들이다.

 

무엇보다 진보연대는 지난 수년 간 「범대위」를 만들어 親北·反美·左傾집회를 이끌어 온 전국연합·통일연대·민중연대를 계승한 단체다. 실제 3개 단체 간부와 진보연대 간부는 同一인물이다.

 

2001년 「매향리美軍국제폭격장폐쇄汎국민대책위」, 2002년 「미군장갑차故신효순·심미선살인사건汎국민대책위(여중생범대위)」, 2004년 「탄핵무효부패정치청산을위한汎국민행동」, 2005년 「貧困을확대하는APEC반대·부시반대국민행동(反부시행동)」, 농업의근본적회생과故전용철농민살해규탄汎국대책위(전용철범대위),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汎국민대책위(평택범대위), 2006년 「韓美FTA저지汎국민운동(FTA범국본)」이 모두 이들 3개 단체가 조직한 것이다.

 

이들 3개 단체는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연방제통일이라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해왔다. 대한민국 사법부는 국가보안법폐지-주한미군철수-연방제 통일론을 선전·선동하는 행위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행위」로 판단하여 처벌해왔다(2003고합997 등).

 

정리하면 이렇다. 지난 10년 「범대위」를 만들어 親北·反美·左傾집회를 일삼아 온 전국연합·통일연대·민중연대 관계자들은 2006년 9월 진보연대를 만들어 연합한 뒤, 최근 광우병 문제로 「狂牛회의」를 만들어 또 다시 不法的 촛불집회를 일삼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연방제통일이라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지속적으로 위협해왔다.

 

구체적으로 狂牛회의를 이끄는 이들은 진보연대, 즉 전국연합·통일연대·민중연대 간부들인 오종렬·한상렬·정광훈·박석운 등이다. 

 

실체가 뻔하다. 여기에 무슨 『시간이 걸리더라도···』라고 사족을 단단 말인가? 여기에 무슨 『(집회)계획이 치밀했던 것 같다』며 『시위를 해 본 사람이 선발대에서 이끈 것 같다』는 등 애매한 말꼬리를 다는가?

 

경찰청장은 反국가세력을 처벌할 의지가 있는가? 아니면 비호하려 하는 것인가?

 

추천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