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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뉴스

朴正熙를 독재자로 깎아내리는 者는 나쁜 놈들

“비상사태 수습이 경제발전보다 더 큰 공로”

요즘 햇볕정책 지지하는 자들이 계속 박정희 대통령을 헐뜯는 발언을 합니다. 저는 박정희 대통령을 만난 적도 없고 만난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듣거나 여기 와서 좀 알아봤는데, 박 대통령은 훌륭한 것 같습니다.

왜 그런가요. 이승만 대통령은 해방 직후에 ‘우리나라가 어디로 갈 것인가, 여기에서 미국과 동맹하고 민주주의 길로 나가야겠다, 소련의 공산주의를 따라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양반이 미국 가서 오래 있었고 또 기독교 신자고 그러니까 그런 길로 확고하게 나가고, 남북이 이렇게 차이를 가져온 데 있어서 기본 조건이 됐고 그것 때문에 6.25전쟁 때도 우리 민주주의 체제를 보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의 사회 발전 수준이 어땠습니까. 그것은 미국하고 아예 대비도 안 됩니다. 그런 조건에서 만약에 미국의 민주주의를 그냥 갖다 도입했더라면 우리나라는 수습 못했습니다. 아마 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북한과의 대결에서 어려운데 그런 식으로 미국식 민주주의를 갖다 해서 되겠습니까? 미국 사람들이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자유를 누렸습니까?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노예제도를 폐지하기 위해 전쟁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서부 활극을 봐도 얼마나 상태가 복잡합니까.

지금 와서 인종(人種)차별도 없어지고 민족차별도 없어진 大합중국을 건설한 그런 자유를 그냥 우리 해방 직후에 갖다 대서 되겠소? 안되죠. 아마 이승만 대통령이 계속 그런 식으로 정치했으면 여기도 너무 일어나서 견디지 못했을 것입니다.

朴正熙 대통령이 경제를 발전시킨 공로에 대해서만 얘기하는데 이 비상사태를 수습했다는 공로가 그보다 못지않게 더 큰 공로입니다. 영단(英斷)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쿠데타라는 게 생명을 내놓고 하는 일입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몇 번 암살당할 뻔했고 마지막에는 암살을 당했습니다. 가족까지 다 희생됐죠.

경제나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治安부터 유지해야 됩니다. 나쁜 놈들이 마음대로 행동하는 데서 어떻게 문화를 발전시키고 경제를 발전시키겠습니까. 경제발전을 시키고 문화발전을 시키고자 한다면 우선 치안부터 확고하게 하고 법적 질서를 세워야 합니다. 어떤 방법을 세우든지 말입니다. 그렇게 비상대책을 세웠습니다.

그러다보니까 그 과정에서 문화수준도 낮고 정치수준도 낮고 더군다나 경제가 그런 상태에 있을 때 일률적으로 취급함으로써 억울하게 희생당한 사람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治安을 바로 잡았기 때문에 경제건설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공산주의의 침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때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을 지금 명예도 회복시켜주고 보상해주는 것은 반대 안합니다. 또 그 이후에 우리 수준이 높아진 다음에 김영삼 대통령처럼 文民(문민)정권을 세우기 위해서 노력한 것도 평가합니다.

그러나 그때 비상사태에 있을 때 비상대책을 세운 공로 이것을 독재라고 하면서 자꾸 깎아내리는 것, 아주 나쁜 놈들입니다. 애국심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정당하게 문제를 평가하지 않는 그런 양심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 비상대책을 세우는데 사람이 많이 죽었습니까? 이런 큰 영단(英斷)을 내려 그만한 용기를 낼 사람은 쉽지 않습니다.

쿠데타를 일으켜서 정권을 세우고 강력한 대책을 세웠는데 그런 것을 다 나쁘다고 하게 되면 역대 왕들 가운데서 일 잘했던 사람들 다 나쁘다고 봐야 합니다. 자기 견해를 갖고 치안을 세우고, 말하자면 부국강병책(富國强兵策)을 쓴 사람들이 정치를 잘 했지요.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첫째는 치안을 유지해서 법적(法的) 질서를 세우는 것이고 둘째는 거래에서 부정 없이 일한 것만큼 차려지도록 질서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입니다. 첫째로도 둘째로도 나쁜 일들 못하게, 파괴분자들이 날뛰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미국 군대가 여기 와서 주둔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경제발전에서도 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감히 어디 전쟁도 못 일으키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적 자랑’으로 선전해야 할 사람

이 진리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정의(正義)를 펴기 위해서는 부정의(不正義)를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법적 힘이 필요합니다. 공권력이 필요합니다. 이거 뭐 간첩이 와도 잡지 못하고,피이프로 경찰도 때리고 국군(國軍)까지 때려도 가만 내버려둡니다. 그러니까 자꾸 노동자들이 임금 올려 달라 그러지, 파업하죠. 그러니까 시끄럽다 해서 우리 자금이 자꾸 외국으로 나갑니다. 그럼 여기는 공동화(空洞化)됩니다. 실업자가 많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중요한 것이 질서를 세우는 것입니다. 법적 질서를 세우고 여기서 안전하게 기업가들이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여기서 일하게 되면 그렇게 이윤을 볼 수 있게 조건을 만들어주고 질서를 세워놓아야 합니다.

그때는 우선 먹고 살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박대통령은)만사를 제치고 경제발전에다가 힘을 돌렸습니다. 그래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이것은 기적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100년, 200년 걸려야 할 것을 몇 십 년 만에 해냈습니다.

왜 이런 위대한 인물을 어째서 그렇게 소홀히 하는 것입니까. 우리 민족적 자랑으로서 자꾸 선전을 해야 할 사람인데 말입니다. 사적(私的) 감정 갖고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객관적인 사실에 의해 그때 비상대책을 세웠습니다. 그때 비상사태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은 정당하게 평가해주고 명예도 회복시켜주는 것을 반대 안 합니다. 또 우리나라가 수준이 높아진 다음에 文民정권을 세우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노력도 평가해 줘야 합니다.

이승만 · 박정희만 계승해나가면 이긴다.

그러나 그때 경제건설을 할 때에 불도저 앞에 누워서 포항제철소, 울산공업단지 건설에 반대한 사람, 김정일 찾아가서 ‘햇볕정책이오’한 사람을 어떻게 평가하겠습니까. 그것을 어떻게 좋은 의도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승만, 박정희, 그 분들의 행적을 보면 내가 와서 물어봤는데 돈 한 푼도 다르게 쓴 것 없고 일밖에는 몰랐습니다. 그렇게 단호하게 나갔습니다. 하여튼 우리나라를 건설하는 데서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을 우리가 계승해서 계속 지켜 나가야 됩니다.

지금은 뾰족한 수가 필요 없습니다. 이런 전통을 잘 지켜만 나가면 우린 그냥 승리하게 돼 있습니다. 우리같이 걱정이 없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경제발전도 했고, 미국과 동맹만 강화해 나가게 되면 중국이 또 전쟁을 반대하는 조건에서 (북한정권이) 전쟁을 일으키지도 못합니다.

김정일이라는 녀석, 핵무기 아무리 갖고 있어도 소용 있습니까? 그 건사하기나 힘들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내 필리핀 가서 보니까 필리핀이 한때 우리보다 앞섰습니다. 근데 지금 꼼짝 못하지 않습니까. 공산당 때문에. 공산당이 그런 가하는 데는 아주 발전됐습니다. 그런 지하공작이나 내란 조작하는 데는 아주 여기 민주주의 사회 사람들보다 월등하게 발전했습니다. 김정일도 그런 두뇌는 아주 발전됐습니다.

자유주의, 우리 북한에는 자유가 필요합니다. 무조건 자유가 필요한 것입니다. 저렇게 압박하고 자유가 없는 데가 어디 있겠습니까. 난 거기 있을 때도 체코나 동독에 가 보면, 이 정도인데 무슨 자유가 없다고 하는가? 했습니다. 체코하고 동독이 제일 수준이 높았습니다. 루마니아는 좀 자유를 제한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것도 87녀인가 그 전에는 난 루마니아에 갈 때마다 부러웠습니다. 다른 데는 너무 자유가 많아서 야단인데 소련도 그렇지. 소련에 가 봐도 무슨 자유가 없다고 하겠습니까.

황장엽/ 전 북한 조선노동당 비서
출처:조갑제 닷컴-자유북한방송 http://www.freenk.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