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역대 황제 기운데 유일하게 탁발승(托鉢僧)이 25세에 군문(軍門)에 투신하여 20년만에 황제가 된 사람이 있다. 속성은 주(朱), 아명(兒名)은 여덞째 아들이라 해서 중팔(重八), 법명은 법해(法海)스님이다. 그는 훗날 지위가 높아지자 이름을 품위있게 짓는다며 주원장(朱元璋)이라 개명했다. 그는 탁발승으로서 식주(息州), 진주(陳州), 신양(信陽), 회서(淮西) 등 지방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원(元)나라의 군사들이 자신이 살던 황각사(皇覺寺)를 불태워 버리자 분격(奮激)하여 원(元)나라의 폭정에 대항하여 싸우든 의병인 머리에 붉은 두건을 쓴 홍건군(紅巾軍)에 졸병으로 투신하였다.중국 땅에 몽고군을 내쫓을 영웅을 고대갈망하던 한족(漢族)들몽고 징기스칸의 후손이 중국을 침공하여 나라를 세웠으니 원(元) 제국이다. 원을 세운 몽고군은 한족(漢族)이 다시는 무장하여 대항하지 못하도록 한족은 활, 칼, 창 등 무기를 제조하여 지닐 수 없도록 사형의 중형으로 다스렸고, 폭정, 학정으로 통치를 했다. 따라서 탄압받는 한족의 원성은 충천하였다. 한족의 가슴속에는 중국 땅에 하루속히 한족(漢族)의 영웅이 나타나 중국 땅을 지배한 몽고족의 원나라를 멸망시키고, 한족
‘히틀러’라는 괴물을 만들어 낸 일등공신도 영국의 좌파였다.자유주의 사회에서 공산주의자·사회주의자·좌파는 愛國心(애국심)이 없다. 이것은 태생적 한계다. 이들의 충성 대상은 모든 국민이 아닌 특정한 階級(계급)인 탓이다. 소위 특권계층은 축출의 대상일 뿐이니 특권계층이 포함된 국가도 경멸의 대상이 된다. 남한도 그렇다. 공산주의자·사회주의자·좌파가 제도권 안으로 파고들면서 북한의 김일성 왕조는 더욱 힘을 받았다. 대한민국에 침 뱉고, ‘모든’ 국민이 아닌 ‘특정’ 계급에 충성하는, 애국심 없는 자들이 권세를 부리니 당연한 것이다. 2차 대전 직전 ‘히틀러’라는 괴물을 만들어 낸 일등공신도 영국의 좌파였다. ‘블룸즈버리 그룹’ 등 좌파 인텔리겐차들은 조국에 대한 충성 대신 계급과 소련에 대해 충성을 주장했다. 공산당은 소비에트 외교정책에 예속됐고 노동당도 그 영향을 받았다. 노동당 당수 조지 랜스베리(George Lansbury)는 1930년대 히틀러가 군비확장을 벌일 때 “나는 모든 징병 사무소를 폐쇄하고 육군을 해산하고 공군을 없애버릴 겁니다. 끔찍한 전쟁무기를 모두 내던지고 세계를 향해 해 볼테면 해보라고 외칠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를 이어 당수가 된
자유월남의 패망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숫한 요인 속에 나는 누구보다 미국이 전쟁중인 월남에서 민주화를 실천하려는 정책 탓이 우선이라고 본다. 미국은 월남전의 승리를 위해 미군들은 물론 우방 대한민국 국군들까지 동원하여 전쟁을 벌였고, 전비(戰費)로는 1천억불이 넘는 돈을 소비했으나, 결과적으로 전세계적으로 수치를 안고 패퇴했다. 자유월남 패망의 교훈은 미국은 물론, 대한민국으로서도 언제고 되새겨할 교훈인데, 작금의 대한민국의 정치인 일부는 자유월남 패망의 전철(前轍)을 답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같아 통탄,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쟁중에 민주화를 앞세운 미국미국이 월남에서 패인의 가장 큰 요인은 전쟁중에서 민주화를 실천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베트남의 총사령관인 호지명은 비교가 안되는 열세의 전세였지만, 미국이 벌이는 민주화 운동을 이용하여 월남의 사회 곳곳에 공산세력이 진지(陣地)를 파서 게릴라 전을 벌이도록 공작해온 것이 승전에 주효한 것이다. 전쟁중에 미국은 당시 월남 정권에 민주화를 너무도 강력히 요구했다.호지명 추종자 공산도배들은 월남정부와 의회, 노동계, 학계, 종교계 등에서 민주세력으로 위장하여 미군철수와 대정부 투쟁을 중단없이 펼쳤다.
주사파 ‘대부’로 출발해, 이젠 북한으로부터 ‘변절자’ 소리를 들으며 처단대상이 된 북한민주화운동가 김영환이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사파’들에게 용기내어 진실을 마주하라고 고했다.자신이 퍼뜨린 주체사상의 허구성과 불합리함을 깨닫고 오히려 이에 맞서는 투사가 된 자의 얘기다. 주사파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그 속성을 깨우친 자가 하는 조언이니 어찌 뼈가 되고 살이 되지 않겠는가.김영환은 80년대말 당시 주사파를 핵심과 주변 동조자를 합쳐 10만 정도로 봤다. 99년 말엔 많이 잡아 1만명이 되지 않았을 것이며 이는 동구권 붕괴 등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근래와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종북 사상으로 무장한 골수 주사파는 1,000명도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추정했다. 학생 운동기반이 거의 붕괴했고 취업 등으로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며 주사파 재생산 구조가 붕괴됐다고 본 것이다. 지금 활동하는 사람은 40대와 30대 일부라고 덧붙였다.10만에서 1,000명으로 줄은 것은 이제 북한의 실상을 거의 모든 국민들이 알았다는 얘기와 같다. 그럼에도 아직 어리석게만 구는 나머지 1,000명. 김영환은 이들에게 진실을 마주하
“아름다운 낙동강 사진으로 보세요”낙동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8월 26일까지 낙동강 8개보에서 열린다.이번 사진전 각 보의 모습을 담은 항공사진과 4대강사업으로 변화된 다양한 강 주변 모습을 함께 보면서 낙동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마련됐다.강정고령보를 비롯하여 8개보의 항공사진이 각 1점씩, 보 주변에 위치한 공원 및 자전거 길 등 낙동강 주변 경관 사진이 12점 등 총 20점의 사진이 전시된다.고정식 전시가 아니라, 8개보를 약 2주씩 순회한다. 물의 순환처럼 낙동강을 돌면서 전시를 한다는 의미다.지난 13일부터 진행되는 첫 전시는 상주보 달성보 을숙도낙동강문화관에서 8월 1일까지 계속된다.8월3일~15일까지는 낙단보 강정고령보 창녕함안보에서,8월 17일~26일은 구미보 칠곡보 합천창녕보에서 진행된다.뉴타임즈코리아 / 김신기 기자
이번 미사일 사거리 협상과 관련하여서 많은 분들이 무척 격양되어 있는데요.여러 가지 쟁점 중에서 하나인 탄두중량이 왜 1톤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짧은 글 하나를 남기려 합니다.우선 많은 분들이 핵무장 때문에 그러 하다고 하지만 내심으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표면적으로 미국에게 그걸 주장할 수는 없겠죠.그럼 왜 탄두 중량 1톤이 필요한가입니다.우선 우리가 탄도미사일로 공격할 중요목표는 무엇이 있을까요?김정은의 벙커?현실적으로 김정은의 벙커는 gbu-57로도 힘들 가능성이 높고 1톤정도의 탄두로 관통력으로는 힘들 거라 보입니다.그럼 무엇일까요?바로 연변의 핵시설입니다.이 시설들은 상대적으로 김정은의 벙커보다는 요새화가 덜 되어 있습니다.그러나 그 대신 다른 방법으로 시설을 보호 하고 있는데요.바로 중국과의 국경지대에 위치한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주요 지하시설 입구가 북쪽으로 나 있습니다.실제로 이걸 공격할 때 항공기와 순항미사일로 공격하게 되면 공격방향상 중국국경을 월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이래서 연변의 핵시설은 연변의 중국과 국경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그럼 탄도미사일은 괜찮은가?상대적으로 탄도미사일은 낙하각도가 수직에 가까워서 중국으로의 월경 가능
스페인 국가법원이 오는 9월 북한의 최고 지도자 김정은에게 반인륜범죄 처벌 요건 중 상급자와 지휘자의 처벌 규정에 따라 소환장을 발부할 예정이다. 이는 북한 반인륜범죄 종식 국제활동가연대(이하 국제활동가연대)가 지난 4월13일(현지시각) 김정은을 반인륜범죄 혐의로 스페인 국가법원에 고발한데 따른 것이다. 국제활동가연대 김희태 공동대표는 1일, 반인륜범죄 처벌 요건중에 상급자와 지휘자의 처벌 규정에 따라 스페인 법원이 오는 9월 김정은에게 반인륜범죄로 출두하라는 소환장을 스위스 제네바 북한 유엔대표부를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스페인 국가법원의 소환장은 제네바 유엔 북한대표부로 송달돼 소환내용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거나 소환에 불응하면 6주 후에 체포영장이 발부된다며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인터폴에 최우선 수배자로 올라가 김정은이 외국 방문에 제약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옛 유고의 밀로셰비치가 국제사법재판소에 전범으로 기소돼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러시아는 밀로셰비치의 러시아 방문을 불허한 바 있다. 스페인 법원은 지난 4월13일 국제활동가연대의 고발장을 바탕으로 5월24일(현지시간) 오전11시 예비심리 첫 재판을 열었다. 이 날 예비심리에서 스페
(1) 미군철수하자는 통합진보당 강령 2012년 從北 논란의 도화선은 이석기·김재연의 통합통진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이다. 이들은 통진당 내 당권파(또는 舊당권파)로 불리며 통진당을 장악한 주체사상파(주사파, 즉 김일성주의자)가 내세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당권파(舊당권파)와 비당권파(新당권파)가 북한의 지령을 받는지 여부에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북한과 똑같은 주장을 한다는 從北성향에는 별 차이가 없다. 통진당이 강령과 체질을 바꾸지 않는 한 문제의 핵심은 통진당 자체에 있다는 말이다. 통진당은 과거 민노당 강령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이 정당의 강령은 북한이 한반도 赤化(적화)를 위해서 주장해 온 주한미군 철수·국가보안법 철폐·연방제통일(연방제가 수용된 6·15와 10·4선언 이행) 노선을 그대로 담았다. 강령 36조는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 등 한반도·동북아의 비핵·평화체제를 조기에 구축한다. 이와 연동해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종속적 한미동맹 체제를 해체하여 동북아 다자평화협력체제로 전환한다”고 규정한다. 통진당은 “6·15와 10·4 선언 이행(강령 38조)”을 규정하는데, 6·15와 10·4선언은 북한 “연방제 통일”을 받아들인 私
서울시 선관위는 안철수 경호실인가?지난 7월 25일 조선일보에 안철수 교수를 비판하는 의견 광고를 냈다가 서울시 선관위로부터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된 국민행동본부가 정면 대응에 나섰다. 국민행동본부는 먼저 “안철수 교수 비판이 선거법 위반이라면 지금까지 안 교수가 한 행동들은 사전선거운동 혐의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안철수 씨는 작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를 공개 지지한 이후 사전선거운동으로 의심할 만한 일을 계속해왔다. 올해 초 빌 게이츠를 만나고 와서 안철수 재단을 설립했고, 정치 참여 여부에 애매한 태도를 견지하고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는 의사 표시가 없다. 공개 강연회를 계속하고, 자신의 정책을 선전하기 위한 책을 출판한 직후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을 홍보하였다. 그의 이런 행동은 자신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능동적・계획적인 ‘사전선거운동’이란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국민행동본부는 “다른 대선 입후보 예정자들이 이랬다면 서울시 선관위가 가만있었겠느냐”며 서울시 선관위의 결정에 편파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런 행위를 다른 ‘입후보예정자’가 했다면 검찰과 선관위가 가만 두
■ 대기업에 대한 적대감을 공개적으로 표명해온 안철수 씨가 과거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조인트 커뮤니티로 알려진 ‘브이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이소사이어티’(V-Society)는 SK그룹 최태원 회장 주도로 2000년 9월 설립된 재벌 2-3세와 벤처기업 창업인 들의 친목 동호회로 2006년 최 회장이 모임에서 탈퇴하면서 해체됐다. 문제의 커뮤니티는 다른 재벌 사교 모임과 달리 주식회사 형식으로 운영됐으며, 모임이 가장 왕성했던 2003년에는 재벌 2.3세 주주들만 17명에 달했고, 벤처업계 CEO 출신으로는 安씨를 포함해 19명이 주주로 활동했다. 安씨는 2003년 3월 최태원 회장이 검찰에 1조5천억 원대의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되자, 다른 회원들과 함께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安씨는 당시 탄원서에서 SK그룹이 정보통신진흥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달라면서 선처를 호소했었다. 崔회장은 2008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된 뒤 8.15특별사면을 받았다. 이 사건은 재벌 총수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安씨는 그러나 2011년 9월 ‘10만인 클럽’ 강연(제목: 경제사범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