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9-1] 통진당 해산 촉구 캠페인, 진주시민 “통진당은 왜 생기게 냅뒀느냐”

  • 등록 2014.12.09 18: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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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시작이 잘못 - 진주시민 분노

▲ 블루유니온이 9일 진주터미널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통진당 해산 국민운동본부(상임위원장 고영주)와 함께 통진당 해산 촉구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8일 진주 버스터미널에서 홍보물을 받은 택시기사 박 모 씨는 애초에 통진당이 창당한 것 자체가 문제가 있었고, 지금에 와서 해산 운운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라며 통진당에 대한 분노를 전했다.
함께 있던 동료 또한 이렇게 될 때까지 방치한 정부와 국정원도 실망스럽기 그지없다며 하루빨리 해산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블루유니온이 9일 진주터미널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버스에서 내려 밖으로 향하던 한 젊은 승객은 홍보물과 함께 캠페인의 취지를 듣고선 “이런 사람들이 국회에서 국회의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고 솔직히 창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캠페인 기간 중 만난 대부분의 시민들은 통진당뿐만 아니라 최근 이른바 ‘종북토크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신은미 씨에 대한 정부의 무기력한 모습에 대해 개탄스러워 했다. 홍보물을 보고선 통진당을 비판하던 한 50대 시민도 “신은미 황선 이야기는 없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통진당 해산 결정을 토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하루빨리 종북세력을 소탕해야 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 블루유니온이 9일 진주터미널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블루유니온과 통진당 해산 국민운동본부는 9일 부산역에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 블루유니온이 9일 진주터미널에서 통진당 해산 촉구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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