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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촛불선동 오종렬, 어디 갔나 했더니

조선로동당 간부들과 금강산서 反美회합






촛불선동 오종렬, 어디 갔나 했더니...





조선로동당 간부들과 금강산서 反美회합




金成昱   












 
 

「광우병국민대책회의」를 통해 촛불집회를 주도하는 오종렬`한상렬`천영세 등이 이번에는 금강산에 모여들었다. 이들은 6월15~16일간 열린 「6.15공동선언 8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주빈으로 참석해 북한 조선로동당 간부들과 反정부`反美`反日회합에 나섰다.


 


오종렬 6`15남측위 공동대표(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16일 폐막식 연설을 통해 『온 겨레의 숭고한 통일 염원이 담긴 통일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실천하는 길에 통일(統一)의 문이 있고, 대동(大同)세상의 길이 있다』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키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통일의 길에서 어떠한 시련과 난관이 있을지라도 우리민족끼리 굳게 단합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6.15민족통일대회의 교훈이다』,『겨레의 단합을 가로막는 법(法)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며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했다.


 


南`北`海外 측 6`15실천위 공동위원장들은 같은 날 오전 금강산호텔 2층 회의실에서 하반기 사업계획 등을 논의한 뒤, 『6.15공동선언 실천에 장애가 되는 법제도적 장치를 극복하자』며 소위 『국가보안법을 극복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南`北`海外 측 6`15실천위 관계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6.15 공동선언을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 변함없이 높이 들고 나아갈 것』이라며 『외세(外勢)의존을 철저히 배격할 것』,『우리 민족에 대한 外勢의 도전과 간섭을 극복할 것』『外勢가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에게 끼친 온갖 정신적, 물질적 피해와 범죄행위들을 폭로할 것』 등 사실상 反美`反日결의를 다졌다.


 


<北, 『최고의 애국(愛國)은 통일(統一)?!』>


 


북한 조선로동당 간부들은 노골적인 反정부 선동에 나섰다. 안경호 6.15북측위 위원장은 15일 개막식 연설에서 『력사적인 선언들과 우리민족끼리의 리념이 이른바 「비핵.개방.3000」이니 실용주의니 하는 것에 의해 부정당하고 있다』,『우리는 비핵개방3000에 대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배치하는 것이라 판단한다』며 정부를 비난했다.


 


또 『우리 민족에게 최고의 애국(愛國)은 통일(統一)』이라며 적화통일을 선동하면서 『우리 外勢와의 관계도 북남관계보다 우위에 놓일 수 없다』『우리는 민족 최고의 리익을 성취하는 데 모든 것을 복종시켜야 한다』『韓美관계우선론에 대해서도 우리는 이를 허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민족적 화합을 방해하고 대결을 조장하는 反통일적 악법들과 제도적 장치들을 온 민족의 힘으로 뽑아 던져야 한다』며 국보법 철폐를 주장했다.


 


<北, 『이명박 일당의 매국반역 끝장내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5일자 사설에서 『남조선에서 권력을 차지한 보수 집권세력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면서 북남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명박 일당의 매국반역행위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라고 한국 내 反정부 운동을 선동했다.


 


오종렬은 올 초 해소(解消)된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상임의장으로서 국가보안법철폐`주한미군철수`연방제통일을 주장해 왔으며, 2001년 「군자산의 결의」 등을 통해 『북한의 사회주의 혁명역량에 가세(加勢)`결집(結集)하는 것』을 연방제통일의 개념으로 제시했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