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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불총 사설> 박희태 한나라당 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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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에서 공천 탈락이라는 예기치 않았던 쓴잔을 마신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 한나라당 당대표 당선인 박희태의 정치인생에 있어서 최대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박희태는 심기일전,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0차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 총 6,129표로 당대표가 됐다.

박희태 당대표 당선인은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정권의 탄생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으며, 이 대통령과의 친분이 남 다르다는 것 또한 집권여당의 당대표로써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박희태 당 대표로서는 친 이명박계와 친 박근혜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루 아우를 수 있는 유화적 포섭의 매개체 역할의 적임자이며, 그에게 또한 주어진 역할이다. 현재 정국이 꽁꽁 얼어붙고 막혀있는 이 시점에서의 박희태 당대표가 여하히 물꼬를 틀지 전 국민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친 이명박계의 전폭적 지지 속에 당 대표가 된 박희태 당선인은 대표 수락연설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것이 혼란과 위기의 원인” 이라며 “국민이 한나라당을 믿도록 눈물 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 말했다. 박희태 대표의 당선으로 당과 청와대와의 관계가 더욱더 친밀해 질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당선인이 화합과 소통을 항시 주장해온 만큼 친박계의 복당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박희태 대표는 뭘? 바라고 뛰는 실 세형이 아니라 관리가 몸에 밴 관리형 대표라는 데에 강한 이미지가 있어 당 밖과 당내의 불협화음을 잠재울 적임자가 아닐까 한다. 이로써 이명박계 박근혜계라는 말이 사그라들지, 않을까 한다.

당대표 경선의 태풍에 눈으로 부각되었던 정몽준의원은 여론조사에서는 1위를 기록했지만 대의원 투표에서 5,287표에 그쳐 2위로 밀려났다. 그리나 지난 TV토론에서 후보들 간에 얼굴을 붉히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泥田鬪狗(이전투구)식 언행은 이러했다. 다시는 상대 못할 사람으로 취급할 정도의 격한 표현의 말들을 마구 쏟아냈으며, 口(입) 박격포에 口 수류탄 口 자동소총으로 마구 쏴대며, 퍼 붙고, 까라 뭉갰다.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았다. 라’ 하며는 聖人君子이며는 모를까? 마음에 적지 않게 가라앉아있는 앙금 응어리가 쉬 풀리지는 않을 것이며 상당기간 후유증 또한 남아 있을게다.

정몽준 후보가 당 대표 경선에서 아깝게 낙방의 쓴잔을 마셨지만 열악한 기반에서 나름대로의 선전을 했다고 본다. 첫술에 배불을 수는 없는 법이기에 다지고 다지다보면 차기내지 차 차기에는 당 대표직 따놓은 단상이 아닐까 한다. 한나라당의 당대표라 함은 청와대의 주인이 될 가능성이 어느 당 보다도 큰 자리이기 때문이다.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