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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애국자들에 항소 공판

나라와 국민이 있고 나서 그나마 법도 있고 정치도 있는 것이다. 나라가 바람 앞에 촛불처럼 가물가물 꺼져 어둠의 늪으로 빠져든 이 나라를 맨 몸으로 뛰어들어 나라를 구하고자 거리로 나섰던 애국지사들에게 從北 측으로 치우친, 법 적용이 가당키나 했단 말인가, 종식된 지난 좌파정권 10년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한 정권 이었는지 모르는 국민은 없다. 오늘의 항소심 공판은 수사 종료 후 3년이 지난 2007년 7월에 피고(5인의 애국지사)들을 기소 후 징역형과 벌금형 때린데 대한 항소공판이 있었다.

무엇 때문에 저런 법의 잣대를 들이댔는지 지난 3개월여의 “거짓 촛불”로 광화문을 점령했던 역적들에 꺼져가는 촛불을 되살려 보기 위한 온갖 시위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불교 성가대의 시청 앞 광장 시위, 이날 “거짓 촛불”을 들고 합류한 “미친 소” 시위자들의 피켓과 현수막 “이명박 OUT” “미친 소 너나 먹어라!” 그리고 곳곳에서 쏟아져 나오는 악의 적인 이명박 정권 성토와 이적성 발언을 현장에서 듣고 봤을 때 그래서 그랬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어제 9월 2일 오후 고등법원 404호 법정에서는 2004년 10월 4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있었던 “국가보안법사수 국민대회”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있었던 날이다. (사건번호 2008노 1205,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에 관한 공판, 판사 신헌석, 성충용)

2008년 4월 23일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대표, 최인식 사무총장, 북핵저지시민연대 박찬성 대표, 등에게는 징역 1년8월과 주권찾기시민모임 이기권 대표, 자유개척청년단 운영위원 박은영씨 등 2명에게는 징역 1년6월과 벌금 20만원을 선고 했으며, 징역형에 대해서는 2년 집행유예를 했다. 이를 항소한 것이다.

어제 피고인으로 출석한 애국지사 5인의 항소심 공판이 열린 법정에는 민병돈 전 육사교장, 박 근 전 유엔대사, 김석우 전 통일부차관, 박한기 6.25남침피해유족회 회장, 박정수 전 해병대 사령관, 신영철 육해공군해병대대령연합회 회장, 윤중국 국민행동본부 강원도지부장 등 보수단체 관계자 30여명이 방청했다.

이날 애국지사 변호인단은 “자유선진당 이영애 최고위원”을 비롯한 6명의 변호인이 사건 변론을 맡았다.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대표 측 증인으로 출석한 경찰청 간부 송모씨는 이날 2004년 10월 4일 집회 행사 중 돌발적인 상황이 벌어진 곳과 집회 집행부가 있는 곳과는 떨어져 있어 시위 군중을 통제할 수가 없었다는 요지의 증언을 했다. 그러나 검찰은 “다중의 의사표현은 자유지만 뜻을 관철시키고 즉답을 듣겠다는 것은 정당한 태도가 아니다”라며 “청와대로 진출하자는 선동이 있었기 때문에 유죄가 인정된다”며 재판부에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기각을 주문했다.

자유선진단 국회의원 이영애 변호사의 최후 변론은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상이군경회, 한국기독교총연합 등 이날 300여개의 시민단체가 참여하였던 집회에 대한 수사 종료 후 3년 가까이 경과한 2007년 7월에 피고인들을 기소했다” 며 “당시의 정국 상황은 한나라당 대선예비후보였던 이명박·박근혜의 지지율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었던 반면, 당시 여당 열린우리당과 대선후보들에 지지율 하락은 날이갈수록 곤두박질치고 있어 차기정권 재집권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였기에 때 맞춰 ”검찰이 뒤늦은 피고인들을 기소한 것이다“

재집권의 불투명성과 사사건건 참여정권에 발목을 잡은 우익의 대표 현재 피고인들을 당신 집권세력의 부당한 압력으로 족쇄를 채워 타격을 가하려는 시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검찰은 지금이라도 용기를 내어 비록 형사소송범상 항소심에서의 공소 취하가 불가능할지언정 상징적인 의미에서라도 이 사건 공소를 취하해 주시기 바란다. 라고 밝혔다.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