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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박근혜도 있지만 전여옥도 있다

전여옥의원은 16일자 홈피를 통해

박근혜도 있지만 전여옥도 있다.
<작성자 : 푸른한국>

박근혜 의원이 대표 시절 대변인을 맡았던 전여옥의원에 대한 박근혜 전 대표 지지자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전여옥 의원은 16일 자기 홈피를 통해 작년 경선 당시에 박근혜 후보가 아닌 이명박을 택한 것은“고통스러운 선택이 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올바른 길이었기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모 인터넷 논객은 정치인이 “소신을 팔아먹고 망하는 꼴은 봤어도 자진해서 제 무덤을 파는 경우는 못 봤다. 오래간만에 보는 걸작 궤변이고 자기 합리화의 극치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박근혜 후보를 선택한 사람은 모조리 정치꾼이고 이명박을 선택한 사람은 죄다 자부심이 있는 정치가란 말이다. ”라고 항변했다.

그 논객의 항변엔 전여옥대한 분노가 서려있다. 만약 전여옥이가 박근혜 전 대표를 위해 경선 시 몸을 던져 헌신했다면 박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배어있다.

박 전 대표를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사람은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만나는 세상사의 이치를 안다면 굳이 그렇게 비판할 필요도 없고 따질 필요도 없다.

정치인들 세계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우정도 없는 정글의 법칙이 존재하는 곳이다. 팬클럽과는 달리 정치인들은 철저히 자기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전여옥은 큰 꿈을 갖고 있기에 박근혜를 떠나 이명박을 선택한 것이다.

박근혜 곁에 있으면 그는 영원히 박근혜 꼬붕 밖에 할 수 없는 것이다. 노무현 이가 김영삼 곁을 떠난 것과 같은 이치다. 김영삼은 노무현이의 꿈을 알고 있었기에 아무런 제제도 권유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박근혜 대표에 의해 대변인에 임명된 것이 아니다.

전직 KBS 기자 출신인 칼럼니스트 전여옥씨는 2004년 3월 16일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대변인 활동을 시작했다. 전여옥씨는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로 당선되었다.

17대 총선 기간 중 그의 인기는 박 전 대표를 능가했다. 그의 말 한마디에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짓눌린 마음을 그의 시원한 말 한마디에 풀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도 박 전 대표를 대신한 제주 유세 등 그의 말 한마디는 금과옥조였다.

전 의원의 역할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2004년 총선 후 열린우리당의 압승으로 여당이 기고만장한 행동을 할 때 국가정체성 수호를 위해 몸으로 막아냈다는 것이다.

한나라당 다수 의원들이 숨 직이고 있을 때 심지어는 박 전대표가 김대중의 6.15 남북정상회담이 일리가 있다고 시부렁거리고 있을 때 그는 북한을 악랄하게 비판했다.

배신의 원조는 박근혜가 먼저

그를 정치권에 입문시킨 것은 이회창 전 총재다. 98년 달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그녀를 픽업하여 당선시켜 초선의원임에도 부총재 등의 자리를 주며 과분한 대접을 하였다. 정치입문 4년 만에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탈당하여 새로운 정당을 만들었다.

작년 대선에 이회창이가 박근혜 전 대표 집을 밤늦게 3번이나 찾아 갔어도 문전박대 한 사람이다. 경선 시 본인을 안도와 주었다고 앙칼진 보복을 한 것이다.

전여옥은 원래 박근혜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아래 글은 <"포스트 최병렬"이 박근혜라니!>라는 제목의 조선일보 2004년 2월 24일자 전여옥 칼럼이다.

요약하면...

"나는 박근혜라는 여성 정치인에 대해 회의적이다. 박근혜의원은 스스로 벌고 쌓은 정치적 자산이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라는‘정치적 유산’의 상속자로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정치적 경력이나 정치활동을 볼 때 그는 여전히 박정희의 그늘에 묻혀 있다. 박정희는 죽었지만 ‘정치적 왕조’로서 딸 박근혜를 통해 일종의 ‘유훈정치’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박 전 대표 역할을 전여옥의원이 대신 할 인물

이상에서 보듯이 전여옥 의원은 투사령, 실천형 정치인입니다. 그의 기질을 볼 때 누구 밑에서 꼬붕 노릇할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오직 당과 대한민국만을 위해 헌신할 사람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측에서도 그를 가볍게 보아선 안 됩니다. 박 전 대표를 비판했다고 좋아해서도 안 됩니다. 이재오, 김문수 등은 전여옥과 한판 승부를 해야 합니다.

그의 실천력은 한나라당 어느 의원보다도 제일 으뜸입니다. 대중을 사로잡는 웅변력은 한나라당 내 국회의원 중 최고입니다. 내공도 만만치 않습니다. 박근혜는 수첩을 갖고 다니지만 전여옥이는 말을 갖고 다닙니다. 순발력도 상당합니다.

2006년 어느 모임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대권의지를 발견했다. 여성 정치인 중 차기 대권에 도전할 만한 인물은 박근혜 전 대표도 있지만 전여옥 의원도 있다는 것을 

전여옥 의원은 이제 박근혜 전 대표자의 경쟁자입니다. 2012년은 2007년보다 더 재미있는 상황을 국민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박근혜와 전여옥의 피 터지는 게임을....

박근혜 전 대표와 그 지지자들은 알아야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경쟁자가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한테 몽니를 부려야 소용없습니다.
 
정몽준, 이재오, 김문수, 강재섭 등 대권의지를 밝히고 있는 기라성같은 후보군이 있지만 박근혜 전 대표의 강력한 경쟁자는 전여옥입니다.
http://www.realcons.co.kr/bbs/board_view.php?bbs_code=util_bbs1&num=607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 성명서] 김정숙의 인도 관광지 유람, 철저히 조사하여 의법처리하라! [대불총 성명서] 김정숙의 인도관광 외교참사, 철저히 조사하여 의법 처리하라! 외교부와 문광부의 국정감사장에서 여당의원들의 공개로 문재인 전대통령 부인 김정숙이 2018년 10월 인도 방문과 타지마할 관광에 대하여 김정숙의 버킷리스트가 빚은 외교참사라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이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당시 김정숙의 외유성 해외순방 행태를 비판한 중앙일보에 대해 청와대는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하고 상고도 포기한 바 있다. 문정권의 비호로 지금까지 가려져 왔으나, 정권교체 후 여당의원들의 집요한 노력으로 진상이 밝혀지고 있다. 본 건은 2018년 10월 인도에서 신라 김수로왕의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인도의 가장 큰 디왈리 축제에 한국의 문체부 장관을 인도의 관광차관이 초정하였으나 김정숙이 끼어들어 문제가 발생했다. 첫째, 김정숙이 참가한 것은 당시 청와대가 밝힌 대로 먼저 인도 총리가 김정숙을 초청한 것이 아니라 청와대의 뜻에 따라 외교부가 김정숙 참석을 희망했고, 인도 측에서 초청장을 보내왔다는 것이다. 문정권이 거짓으로 국민을 우롱한 것이다. 둘째, 김정숙 순방관련 예산 4억원의 예비비 사용 신청 하루 만에 국무회의 의결이 되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