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프레스센터를 지나 청계소라의 탑 방향인도와 무교동에서 청계천방향 그리고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을 지나 종로 3가에 이르는 대로변과 을지로 입구 1가 일부 봉쇄된 상태였다. |
그리고 청계 지류 양쪽 차선을 따라 약 1.5km 거리를 전경버스 앞뒤 범퍼를 맞대놔 불법집회 자들의 사전접근을 막았고, 전투경찰 또한 길목마다 불법가두행진을 사전에 막기 위해 투입 돼있는 상태이다. 말로만 추모집회(데모질)인 오늘의 불법집회는 공권력에 의해 청계광장에서 쫓겨나 영풍문고 건너 편 차도 2차선과 그리고 길이 약 3~400m 정도의 공간을 용산화재사건 추모집회(데모질) 장소로 임시 허용한 상태였다. |
그렇게 끔직한 죽음을 당한 망자의 저승길을 마음편이 가도록 가게 해주는 것이 산자의 몫이 이거늘 망자를 구천에 떠돌게 해서는 안 되는 법이다. 하물며 망자의 영정사진을 들고 길거리로 나섰다는 자체는 불효 중에 상 불효이며, 인륜에도 어긋나는 짓이다. 오늘과 같은 저런 해괴한 짓은 죽은 자를 두 번 죽이는 짓이며, 저와 같은 몰염치한 짓 이제 이 땅에서 사라져야 마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