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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오늘 원전 봉쇄당한전철연(北쪽새)불법집회

그러나 이승을 달리한 고인은 온몸으로 거센 화마, 신나의 불속에서 온몸이 타들어가는 끔직한 고통을 견디다 못해 숨을 거뒀을 터,

 
2월 7일(토요일) 오늘 서울 청계광장 주변도로는 정오가 넘으면서 특수임무를 띤 전투경찰에 의해 도로가 봉쇄되기 시작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프레스센터를 지나 청계소라의 탑 방향인도와 무교동에서 청계천방향 그리고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을 지나 종로 3가에 이르는 대로변과 을지로 입구 1가 일부 봉쇄된 상태였다.
 
 
 
그리고 청계 지류 양쪽 차선을 따라 약 1.5km 거리를 전경버스 앞뒤 범퍼를 맞대놔 불법집회 자들의 사전접근을 막았고, 전투경찰 또한 길목마다 불법가두행진을 사전에 막기 위해 투입 돼있는 상태이다.

말로만 추모집회(데모질)인 오늘의 불법집회는 공권력에 의해 청계광장에서 쫓겨나 영풍문고 건너 편 차도 2차선과 그리고 길이 약 3~400m 정도의 공간을 용산화재사건 추모집회(데모질) 장소로 임시 허용한 상태였다.
 
 
 
집회 측이 내건 현수막에는“이명박 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희생자 제3차 범국민대회” 단상 앞 맨 앞줄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여인들의 품에 안겨진 영정을 보는 순간 우익이 됐던 北쪽새가 됐던 불의 사고로 이승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우선 빌었다. 임이시여 고이 잠드소서.
 
 
그러나 이승을 달리한 고인은 온몸으로 거센 화마, 신나의 불속에서 온몸이 타들어가는 끔직한 고통을 견디다 못해 숨을 거뒀을 터,
그렇게 끔직한 죽음을 당한 망자의 저승길을 마음편이 가도록 가게 해주는 것이 산자의 몫이 이거늘 망자를 구천에 떠돌게 해서는 안 되는 법이다.
하물며 망자의 영정사진을 들고 길거리로 나섰다는 자체는 불효 중에 상 불효이며, 인륜에도 어긋나는 짓이다.
오늘과 같은 저런 해괴한 짓은 죽은 자를 두 번 죽이는 짓이며, 저와 같은 몰염치한 짓 이제 이 땅에서 사라져야 마땅하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