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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황장엽 단상 (epitaph)

황장엽씨는 일체의 소욕을 버리고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살기를 바란다. 황장엽씨는 이 위태로운 안보의 계절에 그의 안보를 품어준 대한민국에 한 톨의 보답도 하지 못한 부끄러운 방관자, 비겁자임을 자각하고 그 죄를 머리숙여 사죄하면서 마지막 안식의 날을 기다리기 바란다.

 
황장엽씨는 남북 분단 후 북에서 남으로 귀순한 북쪽 인물 중 최고위급 인사였다. 그래서 그의 망명은 당시 남한 사회는 물론 전세계를 떠들썩 하게 만들었다. 그는 김일성 주체 사상의 토대를 제공하고 김일성 개인 비서와 당 비서를 지내고 인민회의 의장을 세 차례나 역임한 북한 핵심 권력중의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런 중요 인물이 망명한 사실이 가지는 상징성도 대단한 것이었지만, 그보다는 그가 가진 정보의 중요성, 그가 가진 정보가 노출될 때 발생할 파급력이 대단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북한 권력의 최상층부에 위치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가 가진 정보는 북괴에 치명타를 안길 수 있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었다. 그 파괴력이 실제로 그런 정도일지 아닐지는 차치하더라도 우리는 그런 기대를 가졌다. 우리는 그가 북괴를 와해시키고 북괴를 코너로 압박할 정보를 제공해 주기를 기대했다. 적어도 그는 남한 내 간첩 조직에 대한 확실한 증언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기대 되었다. 그리하여 그의 망명은 남한내 간첩 조직을 일망 타진하는 데 일대 공헌을 하고 국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일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그는 내가 기억하기로는 남쪽에 2 만명 가까운 간첩 세력이 암약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론한 것 이외에는 특기할 만한 사실을 밝혀주지 않았다. 그는 간첩 조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히기는 했으되 사회 지도급 인사로서 간첩인 자가 있는 지의 여부, 간첩이 핵심 국가 기관에 침투해 있는 지의 여부 등 중요 정보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외에도 그는 북괴에 일대 타격을 가할 파괴력있는 정보를 일체 제공해 주지 않았다. 그는 북을 비난하는 몇 차례의 회견을 가진 것을 끝으로 국민의 관심권에서 멀어졌다. 그는 명성만 요란했지 실질적인 측면에서 대한민국에 아무런 공헌을 하지 못했다.

황장엽씨가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당시의 상황도 이해는 된다. 그는 정보를 공개할 수도 없고, 그가 정보를 공개했더라도 그것이 일반에 보도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의 탈북이 좌익 세력이 권력을 휘어잡기 시작한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사실, 그 이후의 정권이 완전한 좌익 종북 정권이었다는 사실은 그의 역할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없는 변수이기는 했을 것이다. 그것이 그가 가진 정보의 파괴력을 무용한 것으로 만든 이유일 수도 있다. 좌익 정권하에서 그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제제를 받았을 수도 있고, 그가 제공한 정보가 수면 밑으로 사장되었을 수도 있다. 그의 미국행이 번번히 좌절된 이유도 그의 정보 공개를 꺼리는 권력의 방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황장엽씨의 미진한 행적의 원인이라면 정권이 보수 정권으로 바뀌었다는 지금에 와서라도 황장엽씨는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사실 정보, 이 땅에 암약하는 지도층에 숨은 간첩 조직에 대한 정보를 재차 삼차 폭로하여야 할 것이다. 나는 그것이 자유를 찾은 황장엽씨가 짊어져야 할 최소한의 의무, 자유를 제공한 남한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라 생각한다. 나는 그것이 황장엽씨가 김정일 억압 정권의 와해를 목표로 삼는다면 가장 먼저 끊임없이 집중해서 수행해야할 과제라 생각한다. 황장엽씨는 남쪽 간첩 조직과 주사파 집단의 와해를 일차적인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말이다. 간첩 조직과 주사파의 와해는 곧 북괴의 와해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그 일을 하지 않는다. 그는 간첩 조직을 폭로하고 주사파를 와해시키는 일을 하기는 커녕 오히려 주사파 이념을 전파하는 행각을 일삼고 있다고 한다. 그는 그가 파괴하기를 목표이자 의무이자 책무로 삼아야 할 일을 살리는 것으로 그의 임무와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그가 죽여야 할 주사파 이념을 남쪽 사회에 까지 전파하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주사파는 주사파 이념을 추종하는 세력이다. 주사파 이념은 곧 황장엽씨의 사람중심철학이라는 것이 김일성에게 채택되어 북의 공식 체제 이념으로 굳어진 것인데 그런 관계에서 본다면 주사파는 곧 황장엽의 철학을 추종하는 집단이라는 말이 된다. 주사파는 곧 황장엽의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그가 사람중심철학이라는 그의 사상을 이제는 인간중심철학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었으나 결국 그의 사상은 주사파와 동일 궤도상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가 주사파를 등지고 주사파를 사냥하기는 애초에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도 있다. 그는 그의 사상적 동조자를 파괴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그는 자기 안에 모순과 딜렘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우리가 그에게 부정하여 주기를 원하고, 그가 그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부정하여야 할 것의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다. 그는 주체사상을 부정해야 할 주체사상의 창시자 바로 그 자신이다. 그는 자기 자신을 부정해야 할 자기 자신이다.

바로 그것이다. 그가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그것이다. 황장엽씨는 진실로 북의 체제를 부정하고 북을 무너뜨리기를 원한다면 그는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먼저 부정해야 한다. 그는 자신의 철학 사상 의견 활동을 부정하는 데서 부터 북을 극복하는 시작을 해야한다. 그는 자신의 철학이 반역 집단의 사상이 된 것을 자랑스레 여길 것이 아니라 그 사실에 대한 후회 참회 반성을 먼저 해야 한다. 그는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담대한 선언을 먼저 해야 한다. 그는 스스로가 먼저 자신의 분신인 인간중심철학을 부정하고 포기해야 한다. 그것이 그가 북을 부정한 진정성의 증거이며 그것이 그가 남쪽의 가치에 동참하는 그의 참다운 선택의 증거이다.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부정을 출발점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긍정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싸울 준비 태세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의 철학을 먼저 포기해야 주체파 간첩 조직을 폭로하는 책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신조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자기 사상의 추종 집단을 죽음으로 내모는 짓은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그가 간첩 조직을 폭로하고 남의 반역 세력에 대한 투쟁을 하지 않는 이유는 그가 아직도 주체 사상을 포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 보지 않을 수 없다. 황장엽씨의 간첩망에 대한 폭로와 간첩 조직을 깨기 위한 치열한 투쟁이야말로 그의 진정성을 담보할 단 하나의 투명한 바로미터인데 그는 거기로 부터 너무나 멀리 떨여져 있다. 그런 그가 주사파 조직의 재건을 꿈꾸고 주사파를 전파하고 있음은 너무나 자연스런 귀결이다. 그런 그가 간첩 조직을 폭로하고 주사파의 와해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것은 너무나 현실과 동떨어진 기대이다. 그런 까닭에 그는 아직 자유주의 대한민국에 전향한 것이 아니라 그의 사상적 발양을 도모할 신천지를 찾아 남쪽을 택했다는 여러 분석이 타당성을 얻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날 그의 영향력은 크게 증대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대표적인 보수 우익 인사들과도 두터운 친분을 쌓고 있다고 하며 정부로부터도 상당한 편익을 제공받고 있다고 한다. 며칠 전에는 북한민주화위원회라는 단체를 설립하고 성대한 개소식을 거행했다고 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그의 지론인 집단민주주의를 또다시 거론을 했다.

나는 이미 한가지 이유를 밝혔지만 또 다른 하나의 이유 때문에 황장엽씨의 처신은 온당하지 못하다 생각한다. 그는 이 땅에 자신의 이념을 전파하려 하지만 이 땅은 새로운 이념을 필요로 하는 나라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렇다. 이 땅은 이미 이념의 홍수로 넘쳐나고 있고 대통령이라는 분은 중도를 외치면서까지 이념을 걷어내려 광분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 나라는 이념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념의 홍수중에 반공 자유주의가 휩쓸려 떠내려가는 형편이라 문제인 것이다. 이 나라에 그 이외의 어떤 이념적인 문제는 없다.

이 나라의 이념, 반공 자유주의는 그 어떤 이념 사상으로 대체할 수 없는 고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이념이다. 우리는 우리의 반공 자유주의 이념을 보다 성숙 발전시키고 보다 완전하게 실천해야 하는 책무는 안고 있지만 반공 자유주의를 변형시킬 그 어떠한 이유도 없다. 반공 자유주의는 공산 세력과 접면하고 있는 이 나라의 영속하는 이념이다.

황장엽씨는 개소식 인사말에서 집단민주주의를 언급했다. 집단민주주의는 그의 사상의 핵심을 이루는 사상이다. 그는 사람이 비극을 볼 때 눈물을 흘리는 것은 인간의 집단주의 본성에 기인하는 것이라 말할 정도로 집단주의에 마음을 쏟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개인주의와 더불어 집단주의를 민주주의 쌍두마차라 보는 사람이다.

그는 그의 집단주의는 개인주의를 보완하는 민주주의라 말한다. 그는 개인민주주의는 온전하지 못하다고 보는 모양이다. 그래서, 그는 개인주의의 맹점을 집단주의로 메꾸어야 한다고 보는 모양이다.

그러나, 개인주의, 곧 자유주의는 근본적으로 집단주의와 양립할 수 없는 주의이다. 집단주의는 개인주의와는 양극을 이루는 사상이다. 집단주의는 본질적으로 개인주의를 부정하는 사상이다. 집단주의는 개인주의의 폐해를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등장하는 사상이지만 그것이 결국은 개인주의를 파괴하는 전체주의화 되는 과정을 밟게 된다는 점에서 집단주의는 개인주의의 파괴자이다. 개인주의를 집단의 논리로 개선하려는 것이 바로 사회주의, 국가주의, 공산주의가 아닌가. 그것이 바로 집단주의가 아닌가. 그 잡단주의가 개인주의를 얼마나 참혹하게 유린했는 지는 세계의 역사가 증거해 주고 있지 아니한가. 그러므로, 민주주의의 개선 방식으로서 개인주의와 더불어 집단주의도 추구되어야 한다는 황장엽씨의 사상은 바로 개인주의 파괴의 사상이다.

결국, 그의 집단주의는 전체주의 사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집단은 곧 사회, 국가, 전체를 의미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그것은 언제든지 사회주의, 국가주의, 전체주의로 변형될 위험을 안고 있는 사상이다. 그렇다면 그의 집단주의는 개인 자유주의와 정면으로 대치되는 사상으로 언제든지 탈바꿈 할 수 있는 것이다. 개인주의의 폐해를 집단주의로 개선하여야 한다는 그의 집단주의 사상은 개인주의와는 정면으로 대치되는 주장인 것이다. 개인주의는 개인주의의 폐해까지도 개인주의 방식으로 극복하는 것이 개인자유주의이지 그것을 집단주의 사고로 해결하자는 주장은 그 주장의 방식, 명목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은 반자유주의, 자유의 파괴자이다.


황장엽씨의 집단주의 사고는 이미 김일성 주체사상에 반영되고 실천되고 실패가 증명된 것이다. 그래서, 그 자신이 남한행을 결행한 것이 아닌가. 그는 그의 사상이 김정일에 의해 변질되고 전재독재화 된 것이 실패의 원인이라 반발할 지 모르지만 그의 사상은 이미 실패한 것이다. 집단주의가 전제 독재 전체주의화되는 당연한 논리 귀결을 그는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인가.

집단주의는 언제든 전체주의화 되는 사상이다. 집단주의는 아무리 교언영색을 갖다부치더라도 전체주의 사상의 바로 그것과 진배없는 것이다. 집단주의 논리는 언제든지 개인주의를 누르고 사회를 전체주의로 이끌 수 있는 이론이다. 집단주의가 개인주의의 병폐를 치유한다는 미명으로, 집단의 이익이 개인의 이익보다 우선되고 중요한 것이 아니냐고 둘러칠 때 개인주의가 집단주의를 방어할 수 있겠는가. 집단주의의 맛을 아는 통치자가 집단의 이익을 위하여 개인의 이익을 희생하자고 할 때 개인주의가 그 논리를 이길 수 있겠는가. 그것은 이미 북의 전제 지배가 그 사실을 웅변으로 증명해 주고 있지 않은가.

황장엽씨를 두둔하는 보수 우익 인사들은 이 점을 경망되이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내가 존경하는 보수의 지도급 인사들이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두려움을 느낀다. 그 분들은 황장엽의 사상보다 백 배나 아름답고 귀한 자유주의 이념을 가지고 있고 반공 자유주의의 최고의 지성인데 어찌하여 자유주의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황장엽씨의 사상적 미숙, 위험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와 동조하는 듯한 행동을 하고 있는 지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 나는 자유주의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움과 모욕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황장엽씨에게도 충고를 하고 싶다. 경거망동하지 말 것을 주문하고 싶다. 집단 민주주의라는 해괴망칙한 말로 민주주의를 변형시키는 행동은 말아주기를 바란다. 민주주의에 자유민주주의의 접두사를 붙이는 이외의 행동은 자유민주주의를 교란하고 분열시키는 반자유주의 책동임을 자각하기 바란다. 우리는 이미 민주주의를 사칭한 수도 없이 많은 사이비 민주주의-사회/시민/참여/인민 민주주의를 체험하고, 그 수많은 사이비 민주가 결국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민주주의의 파괴자임을 확인했다는 사실을 알아 주기 바란다.

황장엽씨는 탈북 사회의 대부가 되려는 망상도 버리기 바란다. 황장엽씨는 그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려거나 그들의 구심점이 되려고 해서도 안된다. 황장엽씨는 일체의 소욕을 버리고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살기를 바란다. 황장엽씨는 이 위태로운 안보의 계절에 그의 안보를 품어준 대한민국에 한 톨의 보답도 하지 못한 부끄러운 방관자, 비겁자임을 자각하고 그 죄를 머리숙여 사죄하면서 마지막 안식의 날을 기다리기 바란다. 나는 그것이 황장엽씨의 본분이라 생각한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