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쌀 지원에 대한 우리의 입장-분배투명성보장이 선결되어야 한다-지난 8월, 대한적십자사는 북한 신의주 지역의 수해에 대한 인도적 지원차원에서 쌀 100만포대(5000천톤), 시멘트 25만포대(1만톤), 컵라면 300만개를 보내겠다고 발표하였다.금번 북한에 대한 쌀 지원은 이명박 정부출범이후 첫 번째 지원이며, 정부의 남북협력 기금 110억원으로 충당하고, 천안함사태로 대북지원을 금지한 5.24조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한다.우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은 대북지원에 있어 직 ‧ 간접적 현금지원은 절대 반대하여온 바 있으며, 물품지원도 북한군 전용이 가능한 전략물자지원 역시 부정적 입장이다.따라서 금번 수해지역에 대한 인도적 대북 쌀 및 시멘트 지원에 있어서 우리의 입장은 북한 내에서 분배투명성이 보장되는 조건하에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첫째, 북한은 지금까지 핵위협을 가하고 있고, 천안함사태에 대하여도 사과는 커녕 남한 자작극이라고 발뺌을 하는 판에 비록 수재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라도 군량미로 전용하거나 당원에게 분배될 개연성이 있는 지원은 오히려 북한 주민의 고통을 연장시키기 때문이다.둘째, 비록 분배투명성보장이
818 판문점 도끼만행사건과 대북풍선-818도끼만행 34주년 대북풍선 날리기 행사에서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총연합상임대표공동회장 박희도 오늘은 1976년 8월 18일 판문점도끼만행사건이 발생한지 34주년이 되는 잊지 못할 날입니다. 회고해 보면, 사건은 당일 10시경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안 UN군 측 초소에서 북한 측 초소와 돌아오지 않는 다리지역의 시야를 가리던 미루나무의 가지치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가지치기 작업을 하는 한국인 노무자 5명 외에 이들을 지휘·경호하던 미군장교 2명과 사병 4명, 한국군장교 2명과 사병 4명 등 11명이 작업 중단을 요구하는 북한 측의 요구를 무시 하자, 갑자기 수십 명의 북한군이 트럭을 타고 몰려와 도끼로 미군장교 2명을 살해하고 9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던 잔인하고 천인공로 할 사건이었습니다.사건 직후 한·미양국군은 ‘데프콘 3호’(경계상태 돌입)를 발령하고 미군은 F-111기 등 2개 전폭기대대 한국전개, B-52폭격기 출동, 항공모함 미드웨이호의 한국해역항진 등 전쟁위기에 직면하자, 당황한 북한의 김일성은 생애 최초로 사과문을 UN군 측에 전달함으로써 사건은 일단락되고, 그 후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이 오늘 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