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켜보면 볼 수록 사업가가 적격이지 정치판은 왜 나왔나 개탄을 넘어 통탄에 이르게 된다. 사업에는 귀재라는 찬사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정치는 나라를 오도(誤導)하고, 망하게 할 수 있는 곡예사 같은 정치를 보인다. 좌측인사인지, 우측인사인지 정체성이 모호하다. 이제 그의 대통령 정치극은 막을 내리는 시점에 이르고 있다. 그가 벌이는 정치극을 보는 관객들은 이제 찬사 보다는 실망으로 “속았다”는 불평과 욕설과 돌멩이를 들기 직전이다.이대통령에 실망한 사람이 어찌 필자 뿐일까? 제왕적 권력이라는 대통령직 때문에 두려워 쉬쉬 하면서 주위를 살피며 개탄과 통탄을 퍼붓는 세인들은 작금의 항간(巷間)에 부지기수이다. 국물이라도 얻어먹는 국물 인생들만이 찬사의 송가를 불러댈 뿐이다.중국에서 시작된 남자들의 가슴에 영원한 속세의 진리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일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전문적인 사업가를 뛰어넘어 정치판에 뛰어든 것은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를 하려는 포부가 아니었는가?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치국평천하의 요체(要諦)는 남다르다. 언제 총포탄이 남북에서 발사될지 예측할 수 없는 휴전(休戰), 정전(停戰) 상황의 대한민
차떼기 정당이라고 일부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오던 한나라당이 이명박 정권까지 이른 것은 자유대한을 조국으로 확신하는 보수 우익의 애국지사들이 지지성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을 압도적인 표차로 대통령을 만들어 준 보수우익을 배신하고 중도를 선언한 후로 국민들은 나날히 생각이 바뀌고 있다. 금방 조국통일이 가시화 되는 것처럼 대국민 기만극을 벌이고, 오히려 붕괴직전의 북한 세습독재체제를 지원하여 남북분단을 고착화 하려는 정치세력인 YS 이후 문민 대통령들의 정치사상을 계승하는 정치행보를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말까지 여전히 수행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는 정부와 여당인 한나라당에 대해 필자는 조종(弔鐘)을 울리지 않을 수 없다. 왜 조종을 울리지 않을 수 없는가? 정부와 여당인 한 나라당이 북한정권을 주적으로 삼지 않고 결과적으로 선군무장을 돕고 있는 정치를 하고, 한반도를 자유대한으로 조국통일 하려는 원력과 의지가 희박하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압승을 해준 대다수 국민들을 배신한 정부와 여당은 오히려 김정일당인 남로당 비슷한 깃발을 든 진보, 좌파 정당 뺨치는 종북 정치인들이 활개치는 정치판을 운영하는 지경에 이
대한민국을 말살하려는 수구골통의 대명사 북한 세습독재자들을 결사옹호하는, 붉은 주술사같은 북한 ‘통전부’를 위시한 대남공작부서의 요원들이 바람을 일으키고 붉은 구름을 일으키며, 뇌성과 번개를 수반하는 붉은 비를 뿌리기 위해 주술같은 공작을 시작했다. 그들은 오는 총선, 대선을 기해 크게는 대한민국 말살을, 작게는 종북정권을 만들어내기 위해 환장한듯 대남공작을 벌이고 있다. 작금에 그들이 벌이는 공작 가운데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복지문제를 이용하여 자중지란(自中之亂)을 일으키게 하여 대한민국 망치기에 이용하려는 음모론의 작태가 보인다. 북한정권의 공식적인 북한의 대남사업 대표 부서는 ‘통일전선부’다. 남한으로 치면 통일부에 해당한다. 그러나 북한의 통전부는 우리의 통일부의 업무방식과는 완전 다르다. 통전부 수장인 부장은 대남간첩의 수장 노릇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정권은 통일부 외에 대외연락부(연락부, 사회문화부)와 작전부, 국가안전보위부 내에 남조선국, 반탐국(反探局)등이 대남사업에 참여한다. 이 중 35호실은 중앙당 본부청사에 들어가 있고 나머지 3개 부서는 모두 3호 청사에 있다. 북한에서 3호 청사 라고 하면 곧 대남사업 부서들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철이나 서울 시청 앞 광장을 위시하여 작은 광장, 또는 길거리의 일인 시위에서 김정일이 조종하는 종북주의자들의 창궐에 대한 적신호(赤信號)의 심각함을 일반 국민들에게 알리는 애국지사들이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 애국논객들이 쉬지 않고 승전고(勝戰鼓)를 치듯 분투한다. 이들은 광야의 선지자처럼, 매일 종북주의자들의 음모와 폐해를 국민들에게 경종을 울려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그런데 가정컨대 어느날, 그 애국지사들이 홀연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또 앞서 언급한 애국지사들은 대한민국이라는 자동차의 브레이크 노릇을 해오고 있다. 그 브레이크 같은 애국지사들이 행동하는 애국심은, 첫째, 북핵이 언제 어느 때 날아올지 오르는 공포감과, 열패감에 젖은 일부 국민들을 향해 “대한민국을 위해 힘내자”는 각성, 독려를 해오고 있고, 둘째, 김정일정권이 조종하는 국내 서배(鼠輩)같은 종북주의자들의 창궐, 조직적 붉은 테러를 봉쇄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브레이크 같은 애국지사들이 홀연 사라진다면? 그 때가 대한민국의 운명이 다하는 조종(弔鐘)이 울리는 때가 될 것이다.그들 대부분이 ‘6,25 참전용사’요, 월남전 참
년전에 야당의 서울시장 모 여성후보를 선전하는 현수막이 종로구청 옆 석탄회관 앞 가로수에 내걸린 적이 있었다. 그 여성후보는 부창부수(夫唱婦隨)적인 사상 탓인가, 작금에는 태극기를 밟고 서 한국사회에 물의와 지탄을 받기도 한다. 그 현수막은 저녘 무렵에 내결렸는데, 필자가 보니 “한나라당을 찍으면 전쟁 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표를 얻기 위해 전쟁의 공포심을 이용하는 수작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반도에 제2 ‘6,25 동난’을 초래하는 동인(動因)은 따로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지난 한국전, 즉 ‘6,25 동난’을 김일성이 일으킨 동인은 무엇이었나? 그것은 첫째, 만인이 평등하게 살자는 공산주의라는 위장 간판을 내걸고 한반도를 김일성 왕국으로 만들겠다는 김일성의 천인공노할 야욕 때문이었다. 둘째, 당시 남한 땅에 박헌영을 총수로 하는 공산주의자 남로당 패거리들이 창궐한 탓이었다. 박헌영이 김일성을 찾아가 “남침을 하면, 1백만 남로당 패거리들이 무장봉기로 내응”한다고 유혹하고, 그 유혹의 말을 정신없이 믿은 김일성이 스탈린, 모택동을 찾아가 설득하여 승인을 받아 남침을 벌인 것이다.해방 직후, 우리 민족이 깨어있었다면, 제아무리 미소(美蘇
5월 20일 오후 5시, 거제시 대우조선소 인근에 자리한 천태종 장흥사는 봄을 무르익게 하는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사찰부지 1만평 가까운 장흥사는 법당이 크고 장엄하여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날 12대 전두환 대통령과 이순자 내외분이 장흥사를 찾은 것은 대우조선소가 가까운 때문이었지만, 불가의 인연법에 의하면 정해진 선연(善緣)이었을 것이다.전두환 전 대통령이 거제시에 나들이를 한 인연의 시발점은 거제시 대우조선소와 삼성조선소에 근무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모교 대구공고 후배들이 초청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팔순이 넘은 전두환 대통령이지만, 후배들과 아득한 고교시절을 회상하는 나들이에 못잊을 추억담이 교차할 것이다. 전두환 대통령은 후배들을 만나는 것을 그날의 고교생같이 기뻐하는 모습이 역역했다. 전두환 대통령은 김일성이 일으킨 ‘6, 25 동난’ 때 대구 공고를 졸업하고, 국군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4년제 정규 육사에 입학했다. 전두환 대통령이 군문에 자원 입대한 때는, 당시 북한 공산군이 소련과 중공의 지원을 받아 파죽지세(破竹之勢)로 쳐들어와 대구가 가까운 낙동강 전선까지 밀어 닥쳐 대구와 부산이 적의 수중에 함락되기 초 읽기의 위기 상황이었다.국군
남북한의 동포들, 김일성은 물론, 그 자손들에게 얼마나 학살당해야 정신을 차릴 것인가? 우리민족끼리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충분한 남북대화를 통해서 외세에 의해 분단된 한반도 를 무혈통일 해야 ‘평화통일’의 첩경이었다. 그런데 김일성은 중공과 소련, 외세의 군대를 끌어들여 ‘6,25 동난’을 일으켜 남북한 수백만의 동포들이 동족상잔에 의해 시산혈해(屍山血海)를 일으키고, 1천만 이산가족을 만들어 낸 것은 천추를 두고 통탄할 우치(愚癡)의 표본이 아닐 수 없다. 어디 그 뿐인가? 김일성은 ‘6,25 동난’후에도 동족학살의 마성(魔性)은 버리지 못하고, 무장공비 등을 밀파하여 쉬지않고 무고한 남한 국민들을 학살해왔다. 또, 납치를 자행한 사례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다. 심지어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통째로 폭발시켜 그 시체조차 망망대해에서 찾을 수 없게 만들기도 했다. 또, 남한의 국가원수를 암살하려고 무장공비를 보내고 심지어 재일교포 문세광까지 동원하여 박대통령을 저격했으나 실패하고, 영부인 육여사를 저격 살해했다. 우리 민족사에 전무후무할 희대의 살인마가 바로 김일성이다. 부전자전으로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은 한술 더 떠 동족학살의 학살만행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생전에 지은 자신의 정업을 질머지고,홀로 떠나는 먼 윤회의 길에서 초심의 유자진경(有字眞經)에서 무심의 무자진경(無字眞經)을 깨달아야 한다. 무자진경은 무엇인고? 마음을 비우고, 천지와 일월성신을 우러르라. 온 우주, 산하대지가 비로자나 진법신으로써 상주설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제불보살의 생멸(生滅)의 낙처를 깨닫게 되리라. 악연(惡緣)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어느 날, 치악산의 하늘에 일진광풍이 불어 닥치고 흑운이 유령처럼 몰려왔다. 구름사이로 뇌공(雷公)이 천고(天鼓)를 두두리는가, 섬찍한 우레소리가 도처에서 울려대었고, 뇌공의 반려자인 전모(電母)는 뇌공에 뜻을 받을어 공포의 번개를 치기 시작했다. 우르르 쾅!….인간을 포함한 하계의 중생들은 무더위에 기진맥진으로 절규하다가 소나기가 쏟아져 환희작약의 춤을 추어대고 싶은 심정이나, 그러나 워낙 뇌공과 전모의 미친듯한 활동으로 하계의 중생들은 죽음의 공포에 부들부들 떨고 있을 것이다.토굴속에 홀로 좌선자세로 앉아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충만한 소리를 관하고 있던 나는 뇌공과 전모의 극성스러운 소리에 눈을 떠 토굴의 유리창을 통해 쏟아지는 장대비를 묵연히 보고 있었다. 그 때 어둑어둑한 시
1. 서론행복하게 살아보려는 인간들의 선택으로 지구촌에 진짜 공산주의는 소멸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공산주의를 흉내내는 나라는 중국과 북한이다. 예컨대 북한은 공산주의 간판은 완전히 내리지는 않았지만, 속내는 김일성 생전에 주체사상을 중심으로 김일성왕조로 변신 한지 오래이다. 양대가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팔아먹는 못된 장사꾼(羊頭狗肉)같이, 북한정권은 공산주의의 붉은 깃발을 내걸지만, 오래전에 속내는 김일성왕조를 위한 혁명을 강요한지 오래인 것이다.예나 지금이나 오매불망 대한민국을 망치려는 세력은 김일성왕조이다. 김일성 왕조의 대남공작을 분석해보면, 월남을 패망케한 ‘호지명’ 작전을 원용하고 있다. 이 글은 1), 월남 패망직전의 종교계와 한국, 2), 월남 패망직전의 사회와 한국, 에 대해서 언급하며, 결론과 대안 제시를 할 것이다. 1. 월남 패망 직전의 종교계와 한국세계 최강이라는 미군은 물론 30만이 넘는 한국군까지 한미동맹의 이름으로 월남에 파병되어 피를 뿌리며 전투를 했지만, 결과는 미군의 패전이었다. 왜 세계 최강의 미군은 국제사회의 웃음거리가 되는 패전을 했을까? 패전의 원인은 배후에서 물자를 지원해주고 군사고문단 까지 파견하여 조종하는 중국과
1. 서론 선거의 표가 자신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운을 결정하고, 나아가 자신의 운명도 결정하는 것이니 심사숙고 현명히 선택해야 한다.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위시하여 국회의원, 등의 대표에 대하여 유권자가 공정한 투표로 선출하는 세상인 민주사회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민주 인사들이 억울하게 비명횡사로 죽고, 옥고를 치뤘으며 중경상을 입었던가. 따라서 북한의 세습독재체제가 아닌 유권자가 표로 국가원수 등을 선출하는 자유민주의 선거는 민주화의 상징이요, 꽃이요, 축제이다. 그런데 피흘려 쟁취한 선거권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남녀들이 부지기수요, 또 선거에 임하여 자신의 결정이 아닌 타인의 결정에 따라 표를 던져 버리고 있으니, 민주사회를 위해 고통받은 민주인사들이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고, 또한 크게 융성해가는 대한민국 국운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이 글은 유권자 노릇을 잘해야 국운도 융창하고 개인도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하면서, 1), 유권자를 포기하는 남녀들, 2), 지역주의에 몰표를 던지는 남녀들의 문제점을 고찰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2. 유권자를 포기하는 남녀들대한민국에는 선거 때면 두 가지 부류의 유권자들이 보인다. 첫째, 선거 때는 제백사하
1. 서론 해방직후, 6,25 동난을 거쳐오면서 통칭 국가보안법은, 소련과 중공이 배후 조종하고 북한정권의 수령 김일성의 대남적화 공작을 무산시키고 잠재우는 역할을 해오면서, 국내 정치, 사회의 안정과 함께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약 위정자가 강력하게 국가보안법을 실행하지 않고, 포기했다면, 북한정권은 남한 내의 공작원(정치인 등)을 조종시켜 민주화를 빙자한 온갖 사회혼란과 폭동을 일으켜 대한민국을 자멸(自滅)로 이끌고, 제2 남침전쟁을 결행했을지 모른다. 물론 오늘의 세계 10위권 경제는 신기루에 불과했을 것이다. 작금의 대한민국에는 두 부류의 민주화 인사들이 있다. 첫째, 대한민국의 발전과 영광을 위한 순수 민주화 인사들이다. 둘째,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한 척 하다가 종착역은 북한정권에 충성하는 인사들이다. YS, DJ, 노무현의 민주화 운동의 종착역이 붉은 중북주의자 였다는 결론은 좀더 논의 해보아야 한다. 그러나, 그들의 통치기간 15년 세월에 국가보안법은 유야무야(有耶無耶)가 된 것은 사실이다. 그들이 조성한 한국정치판은 미국처럼 오직 미국의 영광을 위한 공화, 민주 보수 양당이 아닌, 과거 남로당과 대한민국 당의 대결
북한에서 최고 대우를 받는 인사들이 혁명열사들이다. 그 후손까지도 대우를 받고 있다. 그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북한정권은 공산주의자로서 ‘항일 빨치산’이라 추존하지만, 실상은 김일성 왕조의 창업공신들이다. 그 창업공신들의 묘역을 북한에서는 ‘혁명열사릉’이라 칭하여 섬기고 선전해오고 있다. 김일성, 김정일 대를 이은 세습정권은 통치술로서 ‘망자 팔이’를 해오고 있다. 그 첫째가 김정일이 아버지인 김일성의 시신을 ‘금수산기념궁전’에 모셔놓고, 성역화하여 인민들에게 참배와 충성을 바치게 한다. 그리고 김일성을 우상화하여 그 아래 김정일이 앉아서 유훈통치를 해오는 것이다.둘째, 김일성이 생전, 1963년 8월에 지시하여 조성한 혁명열사릉이 있다. 혁명열사릉은 망자만 대우받는 것이 아니다. 그 후예까지 특별대우이다. 위치는 평양의 대성산 주작봉 마루에 있다. 김정일은 혁명열사릉을 성지로 만들어 인민들에게 참배하고 충성을 바치게 한다. 혁명열사릉의 중앙에는 김일성의 첫째 아내요,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이 누워 대표 대우를 받고 있다. 셋째, 혁명열사릉에 비해 차석자리 같은 망자들이 대우를 받는 곳이 애국열사릉이다. 이곳도 망자만 대우받는 것이 아니다. 망자의 후예까지도
아랍의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 등 국민들이 독재정권에 유혈의 항거, 투쟁을 하여 주권재민(主權在民)의 민주화를 성취해가고 있다. 고귀한 생명을 민주화의 제단에 바치는 앞서의 국민들에게 옷깃을 정제하고 경의를 표한다. 그런데 지구상에서 가장 악질적인 세습독재정권으로 고통속에 신음하는 북한 인민들은 도대체 민주화를 위한 투쟁이 없다. 노비(奴婢)적 근성에 만성이 된 것인지, 인민들이 봉기할 수 없도록 김일성왕조의 주구들에게 완전히 세뇌 되어 버린 것인지, 통석한 심정이다.북한정권은 사이비 종교 집단이 벌이는 우상숭배집단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하여 세상에 반포한 사람이 있다. CIA(미국 중앙정보국)에서 1970년대 말부터 20여년간 극동문제 전문가로 근무한 헬렌-루이즈 헌터(Helen-Louise Hunter)가 저서 ‘CIA 북한 보고서’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북한 인민들은 모든 가정 큰 방 잘 보이는 벽에 김일성, 김정일 사진을 걸어놓고 사진에 옷깃을 정제하여 깊히 고개숙여 인사드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맺는다고 한다. 교회나 성당에서 예수의 상앞에 예배하듯, 사찰에서 조석으로 불상 앞에 예배하듯 하는 것이다. 김일성 사진을 보고도 무관심한 태도를 보
한국 언론은 민주화 시대에 걸맞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때로는 진실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애써 국익을 외면하고, 집단 몰매식 언론보도를 하여 국민을 오도하고, 대중선동을 하기 위해서인지, 이해하기 힘든 언론의 모습을 보여 통탄스러울 때가 있다.예컨대 가까이로는 일부 언론들이 국익을 위한 국정원의 실수를 마치 세계사에 있을 수 없는 대죄나 지은 것 처럼 집단몰매식 여론 몰이로 난타를 하고, 국민들이 돌팔매를 던지도록 유도를 했다. 일부 언론들의 유도대로 국민들은 인터넷 댓글로 돌멩이 삼아 무수히 던져 더 큰 집단몰매를 가하게 만들었다. 미국, 영국, 러시아, 일본 등 선진국의 언론에서는 국익을 위한 음지에서 벌이는 정보기관의 일은 알아도 모른체 하고, 성원의 박수를 보내는 것과 너무도 다른 대조적인 모습을 일부 언론은 다투워 보여주고 있다.국익을 완전히 외면한 집단몰매식 언론보도는 지난 상하이 영사관 사건에서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보안해야 할 상하이 영사관 요원의 조직 기구표까지 국제사회에 까발리는 폭로성 기사를 썼다. TV를 보는 북한정권은 물론, 지구촌의 사람들에게 상
▲고창 선운사 큰법당. 해인사를 추억하면 내게는 못잊을 스님이 계신다. 지월(指月) 대선사이다. 나는 1960년 중반, 고창 선운사에서 우연히 지월큰스님의 호남 만행길에 만나뵙게 되었고, 해인사로 인도받게 되었다. 사미승인 나는 그 때 해인사가 어디 있는 절인지를 까맣게 모르고, 선운사에서 식당 보이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 전생의 인연인지, 나는 최초 입산출가의 산문을 두두린 사찰은 선운사였다. 눈내리는 겨울 날, 목탁새 소리가 신비하게 들려오는 숲 길을 걸어 선운사를 찾았다. 훗날, 나의 사형이 될 재정스님, 동철스님, 철웅스님이 반갑게 맞이 해주었다. 맨 나중에 훗날 은사가 될 당시 선운사 주지인 운기(雲起)스님이 누비옷을 입고, 호두알만한 단주를 구을리며 모습을 드러내어 “학교는 어디 나왔느냐?”는 등 이것저것 질문했다. 마침내 통과 되었다. 나는 통과된 후 말단 행자로써 온갖 잡일을 시키는데 복종해야 했다. 지금은 선운사가 24교구 본사이다. 그러나 내가 출가할 당시에는 전라북도에는 본사가 김제 금산사 한 곳 뿐이었다. 선운사는 금산사 수말사였다. 그때도 선운사는 동백꽃으로 유명했다.▲이승만 대통령은 군경을 동원하여 비구승에게 해인사를 장악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