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알의 불씨가 요원의 들불이 되어 광야를 활활 태우듯, 이집트에서 일어나 성공한 자유민주의 불씨는 자유민주와 민생을 외면하고 사복(私腹)만 채우는 중동의 왕정, 독재정치에 종언을 고하는 시민혁명의 불길로 번지고 있다. 그 불길속에 조국의 자유민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투사들의 명복을 빌며, 옷깃을 여미고 만강(滿腔)의 경의를 표한다.이집트의 독재자 무바라크는 독재타도를 외치는 애국 국민들이 주검과 선혈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보고 황급히 국외탈출을 했다. 뒤이어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가 애국 국민들이 주검과 선혈을 두려워 하지 않고 외치는 “독재타도, 자유민주”의 구호속에 타도직전에 있다. 그는 자신의 권좌를 고수하기 위해 아들들과 총을 들어 국민들을 부지기수로 살육 하자, 국민들은 더한층 독재타도를 외치고, 국제사회에서도 외면하고, 제재에 나섰다.카다피의 운명은 스스로 히틀러 처럼 자결을 하던지, 성난 리비아 국민들의 손에 놓이는 불행에 처했다. 그러나 카다피는 풍전등화 같은 운명속에도 몇 안되는 자신의 군인들과 용병들에게 독재타도를 외치는 시민들을 몰살하라고 독전을 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뜻있는 인사들이 발을 구르고, 손가락으로 지탄하며 그의 우매함과
국제사회, 각국의 정보기관은 소속된 국가이익을 위해 음지에서 신명바쳐 일하고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국익을 해치는 산업스파이를 예방하고, 적발하고, 해당국의 산업정보를 사전에 알아내는 것도 마찬가지다.기왕 보도된 바, 지난 21일 국가정보원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 잠입 사건은 우리도 외국에 나가면 해당 국가의 정보기관에 당하는 일이다. 자국에 고액의 ‘산업흥정’을 위해 들어온 외국 대표단의 정보는 그 나라 정보기관의 제1 타깃이 되는 건 두말이 필요 없다. 사전에 흥정정보를 손바닥 보듯이 알아 상부에 사전에 보고 해야 적정한 흥정에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정원은 부인하고 있지만, 만약 국정원이 개입했다면, 분명 그들은 국익을 위해 헌신한 것이다.그러나 문제는 있다. 보도에 의하면, 잠입한 남녀 3인의 아마추어 자격도 못되는 서툰 정보수집능력이다. 그들은 인도네시아인에게 들통이 나버렸다. 그래서 국민들은 아연하고 “수준이 그거냐?” 하고, 코미디를 보는 것같아 실망하여 질책하는 것이다. 외화 첩보물을 많이 본 동네 슈퍼 아줌마나 택시기사 조차도 “차라리 자신들이 나섰다면 성공했을 것이다”는 고소를 금치 못하는 말을
조계종 24교구 본사 고창 선운사는 19일 열린 산중총회에서 단독후보로 나선 현 주지 법만 스님을 선운사 16대 주지로 만장일치 재선출했다.후보등록 결과 법만 스님과 전 중앙종회의원 보원 스님이 입후보했으나 보원 스님은 산중총회를 3일 앞둔 지난 16일 자진 사퇴했다.법만스님은 재선 인사말에서 “선운사 화합을 위해 용퇴해주신 보원스님께 위로와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내자”고 하여 산중총회에서 박수를 유도한 후 “선운사 교구 발전과 문중의 화합을 위해 안정되고 소통하는 종무행정과 사회복지, 문화, 포교 등 선운사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고창 선운사 큰법당. 법만 스님은 산중총회에 앞서 제15대 주지 활동보고서를 통해 지난 4년여간 수행과 포교, 보지와 문화 공동체를 위해 활동해 온 성과를 소개했다. 승가복지의 새로운 모범을 보이고, 초기불전승가대학원 지원과 교구 재적승 장학제도 증진, 소속 말사에 대한 행정 지원, 투명한 재정운영을 통한 공개살림 원칙 등을 제시했다. ▲선운사 산중총회의 일면. 산중총회에서 법만스님을 선운사 주지로 만장일치 재선한 것은 무엇보다 첫째, 가람수로와 발전, 둘째, 역사속에 묻힌 선운사 출신 고승들의 사상 발
귀 교(鬼交)귀교(鬼交)는 귀신과의 성교를 말한다. 비몽사몽(非夢似夢)간에 여자가 찾아와 사랑을 나누고 끝내는 쾌락의 흥분의 절정을 이루어 여인의 질(膣)에 사정(射精)을 하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면 여인은 보이지도 간곳이 없다. 팬티에 흠벅 사정을 해놓아 남이 알까 수치스러워 남몰래 팬티 세탁을 해야 한다. 대개 귀교 대상의 여자는, 평소 마음속에 죽도록 사랑하는 연모의 여자로 변신하여 많이 나타난다. 귀교는 남녀 모두 절정의 순간이 지나 꿈을 깨보면 홀로 몽정(夢精)으로 팬티를 흠뻑 젖게 한 것을 깨닫고 수치와 자조속에 팬티를 들고 세탁장에서 몰래 빨래를 할 수 밖에 없다. 귀교는 처녀, 총각이나 독신자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일종의 병이지만, 기혼자도 예외일 수는 없다. 모두 오직 마음에서 짓는(一切唯心造),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적 중국 여배우, 왕조현, 장만옥의 영화 청사(靑蛇)에서. 마음은 부처도 되고 중생도 만들 수 있는 무궁무진한 조화 능력이 있다. 그 사람의 마음이 그 사람의 간절히 원하는 바를 위해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에 원한 바 없어도 귀교대상의 환상은 나타난다. 비몽사몽간에 남자에게는 원하는 여자가 나
작금의 대한민국은 김일성의 ‘6 25 남침’ 직전처럼, 북괴에 충성하는 좌경 ‘통일인사’들의 전성시대를 이루고 있다. 따져보면 북괴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일부 좌경 정치인들이 우리 국민들이 절대적으로 좋아하는 민주화와 조국평화통일의 명제를 들고 나와서 선거권이 있는 일부 국민들을 현혹하여 움직인 결과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각계각층에는 부지기수의 좌경 통일인사들이 진지를 확보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조국통일을 촌각을 다투워 해야 한다는 주장과 운동의 전성시대를 이루고 있다. 여순 반란사건과 ‘6, 25 남침’을 참혹하게 겪고 나서, 반공이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는 결론아래 시행된 반공법, 즉 국가보안법이 시퍼렇게 존재하는데도 어떻게 좌경 통일인사들이 전성시대를 이룰 수 있었는가? 그것은 민주화를 외쳐 민심을 사로잡아 대통령이 된 DJ, YS, 노무현의 원모심려한 정치공작에서이다. 그들의 복심(腹心)에는 정권을 잡으면, 북괴에 충성하겠다는 음모가 있었던지, 아니면 우치(愚癡)하여 북괴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이 민주화의 결론이라고 생각해서인지, 그들은 무소불위한 대통령의 권력으로 좌경 통일인사들이 활동할 수 있는 시절을 열어주었다. 어찌 그들 뿐인가?
YS에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애국지사들로부터 규탄의 포문이 열렸다. 지난 1월 25일부터 ‘라이트 코리아’, ‘고엽제전우회’, 등이 YS의 자택 앞 길에서 규탄집회를 개최한데 이어 26일에는 ‘박정희 바로알리기 모임’ 등의 단체 회원들이 규탄집회를 열었고, 27일에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지부) 등의 단체들이 구정 세모(歲暮)의 바쁜 일정과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규탄집회를 가졌다. 규탄집회는 한시적이 아닌 YS가 진심으로 대국민사과가 있을 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규탄집회에서 YS를 지칭하여 대한민국에 “좌파정권의 원흉!”이라고 지탄했다. 왜 그런가?왜 YS에게 연일 규탄집회가 일어나는가? YS의 “남은 죽이고, 나만 살자”는 사상과 유아독존(唯我獨尊)적 사상으로 대한민국의 전임 대통령들을 상습적으로 언론에 매도하고 폄하하기 때문에 일어난 인과응보(因果應報)적 현상이다.YS는 8순(旬)이 넘은 고령에도 대도무문(大道無門)은 휘호하기를 즐기면서도 구시화문(口是禍門)이라는 것은 전혀 깨닫지 못하는 것같다. 그는 언론인만 보면, 기회를 놓칠세라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매도하고, 경제와 안보 대통령인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을
김영삼(83) 전 대통령이 자신의 전재산이라는 50억을 사회에 환원키로 말해 한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전대통령이 재임시 강행한 공소시효가 지난 소급입법인 ‘518 특별법’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과의 해원(解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은 자자손손에게 영향을 미칠 원결(寃結)이기 때문이다.인생무상을 절감한 것인가? 지난 1월 5일, 김영삼 전 대통령은 신년 인사차 상도동 자택을 찾아온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대화하던 중 “죽으면 끝나는 것이고, 영원히 못산다”며 자신의 재산은 일절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 없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말은 과연 온국민이 옷깃을 여미게 하고, 숙연하며 만강(滿腔)의 존경을 표할 수 있는 진실한 언어인가?김영삼 전 대통령이 사회에 환원한다는 전 재산의 기부처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선친이 세운 선명교회는 장로회 교단에 기증한다. 둘째, 재산은 ‘김영삼민주센터’에 기증한다. 셋째, 거제에있는 생가와 생가 부지는 거제시에 기증한다.매일 경제를 비롯한 일부 언론은 “아름다운 기부”라고 찬양의 사설을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를 세습해오는 북한정권은 한결같이 인민을 향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저해하는 자들은 첫째, 미국정권이요, 둘째, 대한민국 정권이라고 세뇌하고 탓하며 주적(主敵)이라고 정의한다. 과연 그럴까? 그러나 남북한의 국민들이 깨어나 본다면, 남북한 동포들의 공적(公敵)은 다름아닌 김일성과 3대를 계승하는 김씨 세습독재자들이다.한반도가 분단된 이유중의 하나는 당시 국제사회의 공적이 된 일본이 한반도를 강점하고 있었던 탓이다. 다시말해 한반도를 강점한 것도 일본 탓이요, 그 일본세력이 한반도에 있었기 때문에 한반도에 미소(美蘇)의 점령군이 진주한 것이다. 그러나 당시 국제사회의 양대세력인 공산주의의 맹주인 소련과 자유민주주의의 맹주인 미국이 이익을 위해 다투는 암울한 시절에는 피할 수 없는 숙명과 같은 고통이다. 일본으로부터 전승국인 소련군은 북한에서는 김일성을 내세워 친소(親蘇)적 건국을 했고, 남한에 진주한 미군은 이승만을 내세워 친미(親美)적 건국을 했다는 것은 한국의 아동주졸(兒童走卒)도 익히 아는 한민족의 비운(悲運)이다. 해방후 불행은 미소(美蘇)의 강대국 탓도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한국인 스스로 자주독립을 쟁취하지 못하고, 강
새해 예산안 처리에서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이 애초 불교계에 약속했던 ‘템플스테이’ 예산 상당액이 깎인 것에 대해 불교계의 본산인 대한불교 조계종이 반발하고, 이어 대정부투쟁으로 불길이 번지고 있다. 이러한 불교계의 처신에 승속(僧俗)은 찬반 양론으로 논란이 비등하다. 필자는 조계종 종사(宗師)급의 승려로서 우선 조계종의 입장을 두둔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이 조계종에 지원예산을 약속을 애초에 하지 않았더라면 몰라도 약속이 있었다면 마땅히 약속을 지켰어야 했다. 그 약속을 믿고 조계종 총무원은 장차 우리의 전통사찰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템플스테이’ 계획을 짜고 추진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유야 어쨌거나 한나라당은 식언(食言)을 한 것이 되었고, 조계종은 식언에 놀아난 꼴이 되어 격분하게 되었다.조계종은 격분하여 대정부 투쟁의 서곡으로 첫째, 사대강 반대투쟁을 선언하고, 둘째,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불교문화재들을 모두 반환하라는 주장을 한다. 셋째, 이제 이명박정부에는 템플스테이드 보조비를 줘도 받지 않고 오직 강경하게 대정부 투쟁으로 직행하겠다는 것이다. 조계사 정문에 내걸은 “한나라당 의원 방문 거부” 운동 등이 그것이다.일본이 악성이
지난 시절, DJ가 독보적인 신조어(新造語)로 ‘햇볕정책’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대한민국은 물론 북괴정권에 까지 호감을 불러 일으켰다. 대한민국에게는 동토(凍土)와 같고, 철의장막 같은 북괴정권이 마침내 외부 폐쇄의 옷을 벗고, 남북평화통일의 시절을 열 수 있게 하는 것은 햇볕정책 뿐이라고 DJ는 국민을 향해 햇볕정책의 당위성을 강변하고 유혹했다. 이산가족은 물론이요, 조국평화통일을 원하는 국민들은 DJ가 강조하는 햇볕정책론을 철석같이 믿고 허리 띠를 졸라매며 북괴에 돈과 물자를 아낌없이 보내준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햇볕정책은 동토의 북괴정권을 붕괴 시키는 의미가 있었다. 그런데 DJ의 ‘햇볕정책론’을 북괴의 수령 김정일은 물론 그 수하 일당들은 대환영 했다. 자신들의 체제가 붕괴되는 햇볕정책을 왜 반겼을까? 그것은 ‘햇볕정책론’의 주창자가 남과 북에 각기 다른 해석을 해주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북괴가 햇볕정책을 반기는 것은 대한민국이 보내는 돈과 물자를 너무나 당연한 조공(朝貢)처럼 받아 챙겨 체제유지에 사용하여 좋았다. 무엇보다 남측이 보내준 돈으로 북핵과 각종 미사일 등 폭탄을 준비하는 것은 신명나는 일일 것이다. 병법에도 상책이 적의 돈으로 무장하는
북괴정권이 한국전 전후이래(前後以來), 60여년 동안 줄기차게 보여온 불법남침의 대남전략을 익히 숙지하고 있는 한국내 현자(賢者)들은 햇볕정책으로 북괴를 지원하는 것은 양호위환(養虎爲患)을 자초하는 보급관 노릇일 뿐이라고 오래전에 광야에서 외치는 선지자 처럼 우리를 각성시켜왔다. 도대체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북괴의 전쟁도발에 억울하게 죽어야 정신을 차릴까? 북괴의 기습 무력도발로 억울하게 죽은 애국 장병들을 부르는 유족들의 통곡속에도, 북괴의 개성공단을 돕는 대한민국의 경협에 장탄(長嘆)을 토하며,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햇볕정책을 통해 남북이 평화적 교류를 하고 평화적 조국통일의 초석으로 삼자는 DJ의 주장은, 그의 생전에 대다수 국민들이 “붕괴돼가는 북괴정권을 존속시키는 반역행위”라고 지탄한 바 있었다. 대한민국의 애국자들은 햇볕정책으로 지원된 우리의 돈과 물자는 미사일과 총포탄이 되어 ‘은혜를 원수 갚는다’는 식으로 우리를 겨냥하여 날아온다고 예언했다. 그 예언이 진실이라고 확인시켜주듯, 북괴정권은 간헐적으로 대한민국을 향해 무력도발을 해오고 있다. 그것이 지난 연평해전이요, 천안함을 암습 폭침 시킨 것이요, 이번 연평도 포격사건의 도발이다.국제
대한민국은 언제까지 북괴군에 기습공격을 당하면서,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안보를 하는 것인가? 천안함 사건에서 북괴군의 기습으로 우리의 국군은 46명이나 죽고 그 와중에 바다바닥에 침몰된 배와 구명을 위해 한준위와 금양호 어부 2명이 억울하게 죽은지 엊그제 같은데, 지난 23일, 북괴군은 또다시 연평도를 기습 포격하여 국군과 도민(島民)들이 억울하게 죽었다. 사건을 벌인 북괴정권에 통분하면서도, 매번 북괴군에 당하고, 마치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정치만 하는 정부와 여당이 한심스럽고, 통분하여 지탄하지 않을 수 없다.천안함 사건을 일으킨 북괴정권은 인민들과 국제사회에는 남북이 분단된 이후 반복된 정치선전으로 북괴군은 오리발을 내밀거나, ‘책임은 한국에 있다’고 떠넘겨 선전하고 있다. 매번 북괴군에 의해 고귀한 국군장병들의 생명, 민간인들의 생명들이 억울하게 죽어가는데도, 정부는 입으로만 “열배, 백배, 천배”로 보복한다는 맹세를 국민을 향해 고장난 유성기 소리처럼 반복할 뿐이다. 천안함 사건 때 대국민 성명으로 북괴가 다시 도발 할 때는 무력응징을 천명하던 이대통령이 이번 연평도 도발에 국군에게 “확전자제”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무력응징은 새빨간 거짓인가?
측신(厠神)은 옛말로 뒷간 귀신(鬼神)이요, 요즘말로 화장실 귀신(鬼神)이다. 이 귀신(鬼神)이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던 아까운 인명을 허무하게 앗아 간다는 것은 동서고금에 전해오는 이야기다. 바꿔말해 화장실에서 죽어나오는 남녀들이 부지기수라는 말이다. 매일 찾아갈 수 밖에 없는 화장실이 이승과 저승으로 바뀔 수 있는 전환점이라고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하지 않을 수 있는가?화장실에서 측신에게 당하여 의식을 잃으면, 첫째, 가족에게 단 한 마디 유언도 못하고 외롭게 죽는 것이요, 둘째, 죽음의 예행연습자인 중풍환자로 돌변하여 고생고생 하다가 급기야 저승행을 하게 된다. 정말 화장실에 측신이 있어 인명을 앗아가는 것일까? 측신이 있다면 남자의 형상인가, 여자의 형상인가? 아니면 인간의 손에 먹거리로 비명횡사한 동물들이 변화한, 우두나찰(牛頭羅刹), 마두나찰(馬頭羅刹), 저두나찰(猪頭羅刹), 계두나찰(鷄頭羅刹) 등과 같은 형상인가? 그들은 인간에게 악감정이 골수에 사무쳐 복수를 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그들 같은 형상의 측신이 있어 만만한 인간이 대변을 볼 때 생명을 앗아가는 것일까?옛말에 사람이 악감정이 극도로 치솟으면, 상대를 저주하는 말이 있다. “에이
조계종 24교구 본사인 도솔산 선운사(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가 주지 법만(法滿)스님의 원력으로 중흥되어 사부대중의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법만스님은 선운사 주지 재임 3년여 만에 첫째, 고창읍에 고창군민을 돕는 복지회관을 운영하고 있고, 둘째, 부도와 비전(碑殿)을 전면 증축하고, 셋째, 선운사 출신 승려인 백파긍선(白坡亘琁: 1767∼1852)) 대선사를 연구하는 ‘백파연구소’(소장, 선일스님)를 서울 종로구에 개소하여 백파스님의 사상 선양을 위해 세미나를 열며 사상이 담겨 있는 문집을 발간하고, 역시 선운사 교구 스님인 일제시대의 대강백인 석전(石顚 朴漢永: 1870∼1948)의 세미나와 문집을 발간하고, 넷째, 각종 가람수호와 새로운 선운사 도량정비에 나서고 있다. 또한 법만스님은 대중불교를 위해서는 배우고 알기 쉬운 경전을 대중에게 보급하고, 설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중을 위해 봉사헌신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선운사가 있는 고창읍(高敞邑)에 복지관을 운영해오며, 불교의 중생을 위해 실천적으로 헌신 봉사하는데 앞장 서고 있다.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의 원력으로 운영되는 고창읍 복지관. 또 지난 11월 14일에는 선운사 정문 개울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는 누구인가?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선거에서 다수득표를 받은 국가 원수, 즉 대통령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작금의 대한민국에는 대통령보다 더 큰 권력을 누리는 자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이제 분연히 그 권력자를 논박(論駁)할 때가 되었다.대통령이 개인의 고집으로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국민혈세를 천문학적으로 낭비할 때, 국민들은 일어나 지탄하고, 탄핵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필자가 언급하는 권력자는 주권재민의 투표에 의해 당선된 자가 아니다. 그런데 천문학적인 국민혈세를 낭비해오면서도 법의 심판을 받지 않는 자들이다. 그들이 무슨 치외법권(治外法權)의 권력이 있는지 대한민국 사정당국은 속수무책이다, 그 권력자들에 대해 우리는 이제 심각히 논의할 때가 되었다.예컨대 어느 권력자는 때로는 천성산에 산다는 ‘도룡농’이라는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워 만물의 영장인 인간들이 개척하고 누려야 할 대구에서 부산까지의 고속철, 그 공사를 방해했다. 그 권력자에 의해 천문학적인 국민혈세가 낭비되었다. 하루벌어 하루먹는 민초들의 공사판도 오랜세월 폐쇄되어야 했다. 원고를 ‘도룡농‘으로 하고, 피고를 정부를 상대로 소송까지 진행하는 세기적 진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