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16주년 기념법회 대회사
대불총 중앙회 및 시,도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신 모습으로 뵈올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신 시,도회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희를 격려하기 위하여 바쁘신 일정을 미루고 참석하여 주신 일면큰 스님과 멀리 부산에서 왕림하여 주신 천제 큰스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국회의원 윤상현의원님, 국정에 바쓰신데도 참석하시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불총 법회를 봉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신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스님 그리고 종단의 주요행사에도 참석하지 못하시고 저희를 영접하여 주신 관문사 부주지 개문스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불총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하여 대한민국의 실체 수호>를
목적으로 활동해 온 것이 어언 16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 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들의 정성스런 신심과 원력으로 가능하였습니다.
그간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치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돌아보면 2006년 노무현 정권 마지막 해에 북한의 핵 보유선언과
정부의 연합사 해체 정책을 반대하는 천만 명 서명운동이 개시되었으나,
불교계에는 이것을 담당할 종단도, 불교단체가 없었습니다.
불가피하게 당시 제가 회장으로 있던 “예비역장성불자회”가 주도하여
뜻을 함께하는 고승대덕스님들과 각계의 재가불자 지도자들이 합심하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을 창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2년 반에 걸친 서명운동에서는
대불총이 각고의 노력으로 20여만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당시 2천 만 명이라고 자랑하던 불교도의 1% 수준 이였습니다.
불교계의 정체성이 선명히 드러난 현상 이였습니다.
따라서 불교도의 진정한 호국불교에 대한 재인식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2007년부터 2017년 까지
<불교의 사회적 역할> 및 <현대사 재조명>, <시사문제> 등에 대하여
서울과 각 시,도회에서 50여회의 세미나와 강연회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안보의 위협을 계몽 하였습니다.
세미나 중에서 임진왜란 시 전사한 의병을 기리는 “700금산의총”에
유생들만 기록되고 더 많은 800명의 의승병들이 빠져있는 것을
“문화재청”에 건의한 바도 있었으나 “800의승군의 근거가 미약하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시정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불교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2000년부터 부처님 오신날 “남북공동발원문”이
마치 북한이 작성한 것과 같은 이념 편향적 내용을 담고 있어
2009년부터 2011년 까지 3년간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통일부, 정보기관 등에 시정을 요구하여 관철시켰습니다.
2009년 광우병 촛불시위 시에 불교도 촛불법회와 종교편향집회에 대한
부당성을 4대 일간지에 성명을 발표한 결과 서울집회 이후 지방에서도 실시하고자 했던 종교편향집회를 포기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비구니스님들을 군법사로 임용하도록
비구니 회장 및 군종특별교구장에게 건의하여 비구니 군 법사 탄생에
기여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조계종만이 독점하고 있는 군 법사를 자격있는 종단으로
확대할 것을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여 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국방부에서는 차후 실시하겠다고 하였으나 아직 미완의 상태입니다.
2015년에는 당시 극심했던 일부 승려들의 반국가적 사회참여 활동에
경종을 울리기 위하여
“일부승려들의 일탈된 정치/사회활동”이란 책자를 발간 배포하였습니다.
이 책에는 6개의 승려단체와 대불총이 파악한 2천여명의 승려 중
핵심적인 50명의 스님들의 행적을 배포한 결과
현저히 편향된 활동을 감소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8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등을 선거로 선출하는 것에 대한
부당성을 발표한 결과, 금년 총무원장 및 종회의원 선출을
선거없이 추대형식으로 선출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하여 금년에 총무원장과 종회의원을 추대형식으로
선출한 조계종에 대하여 감사를 표시하며 선거제도의 폐지를 기대합니다.
최근 수년간 사회 활동으로는
부처님 말씀에 반하며, 반인륜적인 “동성애”를 조장하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활동을 10여 년 간 관련단체들과 함께해오고 있습니다.
회원들에게 정보 전달을 위하여 2020년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무엇인가?>라는 소책자를 발간 배포하였습니다.
동성애 조장의 연장선상에 있는 <건강가족 기본법> 철회를 위하여
2021년 동아/문화 신문에 광고등 노력하여 지금까지 입법을 막고 있습니다.
이 문제들은 현 정권이 슬기롭게 해결하리라 기대합니다.
금년 7월 4일에는 “보살도 실현을 위한 한국불교의 틀과
재가불자교육“ 이란 세미나를 실시하였습니다.
이 세미나는 지금까지 대불총이 활동하면서 도출된 문제 중
불교발전을 위하여 시급히 해결해야 할 2가지 문제에 대한
불교계에 제안 이였습니다.
하나는 한국불교가 지향하는 대승불교의 규율을 잘 지키고
보살도의 정신을 지켜나가자는 것 이였습니다.
다른 하나는
승단이 체계있는 재가불자교육을 위한 노력에 대한 제안 이였습니다.
즉 재가들이 “불교라는 숲과 나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교육”에 대한
제안 이였습니다.
참여하신 많은 분들로부터 지지와 성원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지난 10월초에 실시한 대불총 연수도 포럼의 연장선에서
불교 전체적 교의를 함께 공부하는 것을 중점으로 실시되었습니다.
대불총은 앞으로 일 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여 내년 연수회에서는
보살계 수계식을 중심으로 실시할 것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간단하지만 16년간 우리의 발자취를 돌아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불총이 “국가가 있어야 종교도 있다”라는 신념으로 활동한 결과가 <정권교체>를 이룩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우리의 자랑이고 긍지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유민주주의가 완성이 되고
위대한 대한민국,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대불총 회원들은 불교도로서 진정한 보살행을 통하여
나의 불심도 키우고,
주변에게 감화를 주어 대불총 회원도 확장하고.
청정한 사회를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회원 여러분! 부처님께서 가르침을 주신
보살도의 실천에 용맹 정진합시다.
함께하여 주신 스님들과 회원 여러분들께 재삼 감사를 드리며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