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 민주당 혁신위원회의 김은경위원장은 청년좌담회에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똑같이 표결을 하느냐”고
아들과의 대화를 핑계하여 노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였다.
이에 대하여 같은 당 양이원영의원도
“지금 투표하는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미래에 살아있지 않다”고 하며 동조를 하였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철부지같은 사고방식이다.
그들의 이러한 발언은 인간 사회의 원리와 질서를 허물고
존중과 배려를 모르는 못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김위원장은 며칠 후 가진 인천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윤석렬 밑에서 통치받는 것이 창피했다’고 하면서
대통령의 호칭마저도 쓰지 않은 채 고위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추락시켰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금융감독원 최초의 여성 부원장으로 임명되어
연봉 3억원을 받으면서 운전기사가 딸린 승용차까지 제공 받았다.
다른 부원장들이 새 정부의 원활한 통치를 위해 임기 중에도 사표를 내었지만,
김은영 부원장만은 홀로 3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나오면서,
‘치욕스러웠다’고 말을 한 것은 그야말로 염치가 없는 언행이다.
김위원장의 부적절한 언행은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 6월에 임명 직후에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하여 검찰에 의하여
‘조작된 것일 수도 있다’고 했고, ‘자기 계파만을 위하는 언행은 부적절하다’면서
같은 당의 이낙연 전대표를 비방하는 말을 했으며,
당 내 초선의원들을 향해서는
‘코로나로 인하여 학력이 저하된 학생들’ 에 비유를 하여 집단 항의를 받기도 했다.
김은영위원장의 사고방식은
국정을 담당하는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유치하고 경박스럽다
나아가 이는 국정을 장난처럼 가볍게 여기고,
오늘 날 10대 강국을 이루어 낸 노인 세대들의 업적을 폄하하는 동시에,
신세대의 구미에 맞추어 세대 간의 이간질을 일으키게 하는 저질스런 행위이다.
민주당은 가로 늦게 사과를 하고 나섰으나 대한노인회를 비롯한 각계의 엄청난 반발로 확산되어 이미 혁신 위원회의 이미지와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상태이다.
대불총은 이 부끄러운 참사를 바라보며 정치에 대한 온 국민의 바램을 실어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민주당 혁신위원회는 무엇보다도 먼저 스스로를 혁신하라
하나, 민주당 지도부는 김은경위원장을 중징계하고 즉각 해임하 라
하나, 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노인을 폄하하는 고질적인 행태를 참 회하고 새로 태어날 것을 촉구한다
2023년 8월 3일
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총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