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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장이 성추행 하고 사진을 보냈어요" 前비서 경찰에 고소



"박시장이 성추행 하고 사진을 보냈어요" 前비서 경찰에 고소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9/2020070903778.html



경찰청장 등 수뇌부에 보고돼

전날(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수색 중인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지난 8일 박 시장이 전직 비서를 성추행했다는 이른바 ‘미투 의혹’으로 경찰에 형사 고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시장은 9일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을 나왔다. 그는 서울시에 출근하지도 않았고, 공식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박 시장의 휴대전화는 현재 꺼진 상태다.

박원순 서울시장 /조선일보DB
박원순 서울시장 /조선일보DB


본지 취재 결과, 서울시청 비서실 직원 A씨는 지난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성추행 등 혐의로 박 시장을 고소했다. A씨는 비서 일을 시작한 이후로 박 시장의 성추행이 이어져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DB
/조선일보DB

이와 관련, SBS는 “지난 2017년부터 박 시장 비서로 일하던 A씨가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았고, 곧바로 오늘 새벽까지 고소인 조사가 진행됐다”고 했다. A씨는 박 시장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출한 걸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신체 접촉 외에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통해 개인적인 사진을 수차례 보내왔다고 A씨는 진술했다고 SBS는 전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에게 해당 사안을 긴급 보고했다고 한다.

경찰은 A씨 조사 이후 참고인들을 더 조사하고 박 시장을 소환할 방침이었던 것이었다. 다만, 박 시장이 자신의 피소 사실을 알게 됐는지 등 고소 사건과 실종 간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박 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5시 17분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이상한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서울 성북동의 핀란드 대사관저 주변에서 박 시장 휴대전화의 마지막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 일대에 경력 700여 명,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했다. 경찰은 헬기 투입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경찰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9일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을 나와서 외출했다. 박 시장은 외출 당시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의 점퍼, 검은색 바지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회색 신발을 신고 있었으며 검은색 배낭을 메고 있었다.

박 시장은 9일 서울시에 출근하지 않고 공식 일정도 돌연 취소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서울시청 출입 기자단에게 "부득이한 사정으로 (오늘 박 시장의) 일정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당초 박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40분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위원장과 만나 서울·지역 간 상생을 화두로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이 일정은 전날 공지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9/2020070903778.html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