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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의 부적절한 광고를 논함

  • No : 71069
  • 작성자 : 배성관
  • 작성일 : 2015-02-25 14:20:12

국민행동본부의 부적절한 광고를 논함

사이버뉴스24 http://www.cybernews24.com/

 2015년 02월 25일 PM 02:00:54

국민행동본부의 부적절한 광고를 논함


지난 2월 2일 조선일보에 “재향군인회 회장선거에 좌익세력의 간접침투를 경계한다.”라는 제목의 국민행동본부 5단광고가 게재되었다. 제대장병을 회원으로 하는 최대의 안보단체인 재향군인회의 회장선거에 제목대로 좌익세력의 간접침투가 있다면 이는 경천동지 할 문제이다. 

 

광고에서는 “20여 차례의 면담과 협의를 거쳐 서울시로부터 22억여 원의 보조금을 받아 회관 리모델링을 했다는 서울시재향군인회장이 재향군인회 회장에 출마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발하는 쪽에선 朴 시장의 이념문제를 제기하고 향군에 대한 영향력 행사를 우려하고 있다.”라는 문구도 보인다.


이 광고대로라면 박원순 시장과 야합하여 22억여 원을 받은 서울시재향군인회장은 푸락치이거나 좌파로 각인된다. 더군다나 그러한 사람이 “재향군인회 회장에 출마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니 국가안보차원에서도 심각한 문제임이 틀림없다. 도대체 어찌 이러한 사람이 6년간이나 최대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시향군회장을 했다니 대한민국이 미쳐도 한참 미친 꼴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서울시향군회장인 신상태씨는 이 광고에 대하여 몹시 억울해 하고 있다. 구미가 고향인 신씨는 재향군인회와 연을 닿게된 경위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당시 육군 중령인 형님을 동향어른들이 동향출신인 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추천하여 경호실에 근무하게 되었으며 또 형님은 동향출신인 박세직 전 향군회장과도 친근한 사이라 어느 날 박세직 전 향군회장이 친구의 동생인 자신을 불러 서울시재향군인회장 출마를 강권하여 한참 사업에 열중하고 있는 자신이 본의 아니게 향군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잠깐 서울시와 서울시향군과의 관계를 알아 볼 필요가 있다.「통합방위법 시행령」제8조(지역협의회의 구성 등에 관한 조례의 기준)에 의거


①서울시 재향군인회는 민관군경으로 구성되는 지역통합방위협의회의의 민을 대표한 법적 구성원으로 여야출신을 불문하고 의장인 서울시장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야하고 따라서 오세훈 전 시장과 박원순 현 시장도 서울시 재향군인회 총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해 왔고


②이에 따라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유일한 민간대표인 재향군인회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는 여러모로 협조차원에서 편의를 제공하는 관계에 있으므 로 오세훈 시장 재임시 서울향군 회관을 노원구 월계동에 신축하여 줄 것 을 약속하고 예산 88억원을 확정한 바 있으나 좌파인 박원순 시장이 당선됨에 따라 동 사업이 백지화 되어 불이익을 당하였으며 차선책으로 리모델링 안을 제시하고 노력한 결과 이를 성사 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좌파시장이 백지화 시킨 회관신축 건을 좌파시장을 상대로 하여 회관 리모델링으로 성사시킨 것은 대단한 수완이며 이는 사적인 문제가 아닌 공적인 업무이므로 향군위상 및 복지차원에서 리모델링 성사는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며 이를 야합으로 비난한 것은 음해성 마녀사냥으로 밖에 비쳐지지 않는다.


그 동안 수많은 시국광고로 국민안보의식 고취에 지대한 공헌을 해온 국민행동본부가 이런 광고를 낸 것을 볼 때 천려일실이요 옥의 티로 보여 안타까운 심정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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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