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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共의 뒷마당에 불 지른 북핵실험

  • No : 69033
  • 작성자 : 華山
  • 작성일 : 2008-05-29 11:40:28

 

북한-Watcher
 
中共의 對北朝鮮 機密-file -5-
 
"뒷마당에 불났다"는 중국 속담이 있다.
내집 뒷마당에 불이 났다는 속담은 누군가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나라로치면 불의의 반란을 의미하고 가정사에서는 아내가 남편 몰래 불륜을 저지르고 이혼을 재촉하는 일이 생겼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2006년 10월 朝鮮의 核實驗에 대해 中共에서는 이 표현을 섰다.
중공으로 보면 믿거라했던 조선이 중공의 뒷마당에서 핵실험을 하고 문자 그대로 불을 질은 것이다.
 
이같은 조선의 행동이 기묘하게 증명한 것은 지금까지 중공이 펼쳐온 대조선 [懷柔政策]이나 [忌朝政策]의 실패와 종언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대조선외교가 胡錦濤의 중공이 적극적으로 추진 해온 전방위대국외교의 유일한 최대 실패로 종말을 맞은 것이다.
 
당시만해도 중공정부의 조선문제담당기관이나 인민해방군 그리고 당 지도자들 거의가 조선이 중공의 양해나 합의 없이 핵실험을 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정부 산하 연구기관의 조선문제전담 부서가 분석한 보고서에서도 같은 결론이 도출되어 정부에 제출된바 있다.
 
그러나 결과는 [20분 전 사전통고]라는 생색과 함께 조선은 중공의 뒷마당에 불을 지르고 말았다. 뒷통수를 얻어맞은 것이다.
 
중공은 물론 이같은 조선의 행동에 격노했다. 표면적 움직읨으로는 우선 외교부가 즉각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無視國際社會的普遍反對, 悍然實施核試驗, 中國政府對此表示堅決反對] --후략--. 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반대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횡포하게 핵실험을 실시한 것에 대해 중공정부는 단호히 여기에 반대한다"는 것이었다.
 
조선문제와 관련한 공식성명으로써 [한연(悍然)]즉 '橫暴'라든가 [堅決] 즉 '단호'라는 강력한 어휘가 사용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대조선외교사상 전대미문의 일이었던 것이다.
 
특히 [한연]이라는 표현은 심지어 냉전시대에 중공이 적국인 [아메리카帝國主義]를 비판할 때에 사용한 전문용어라해도 좋을 만큼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었을 때 상대를 강력히 비난하지 않으면 안될 국면에서 사용해 왔던 것이다. 최근에는 美군기에 의한 유고슬라비아주재 중공대사관 오폭사건 시에 사용된 이래 한동안 사용된 적이 없는 단어이다.
 
외교부 대변인 劉建超 보도국장은 기자회견에서 "핵실험이 중-조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중-조관계에는 틀림 없이 마이너스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확실히 답변했다.  이제까지 중-조관계에는 가령 양자간의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더라도 공식성명 중에 공연히 상대를 비난하는 일은 없었다.하물며 적국을 비난할 때에 사용하는 따위의 강한 표현으로 비난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없는 일인 것이다.
 
조선은 교활한 외교 수단으로 중공을 따돌리고 중공의 체면을 완전히 짓밟아 버렸다는 것이 중공이 보는 북핵실험의 이미지이다. 나중에 20분전 사전통고에 대한 전말을 알게된
전 부총리 겸 외상이며 중공외교의 권위 錢其琛은 [如경在喉]라는 속담을 인용하여 개탄했다. 목구멍에 걸린 가시라는 말로 조선을 지탄한 것이다.
 
조선에 뜨거운 맛을 본 중공은 그 해 10월18일 唐家璇 국무위원이 호금도 주석의 특사로 평양에 파견되어 김정일과 회담할 때, 문제의 [20분 전 사전통고]를 화제로 당가선은 김정일을 향해 "우리 나라는 20분의 존중 따위 필요없다. 필요한 것은 중-조양국의 진정한 상호신뢰관계이다"고 엄숙한 어조로 조선의 잔꾀를 비판했다고 한다.
 
이상의 사실들이 증명하는 것은 드디어 조선을 대하는 중공의 인내력에 한계가 왔다는 사실일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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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