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거 해봤수?
이제 삼주정도 남은 총선의 그 향배가 어느 당으로 어느 정도 쏠릴까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투표를 할 수 있는 모든 층에서 50代 이상의 노장층유권자가 차지하는 비중 그 위력 또한 막강하다.
그런데 이런 말 듣고 화 안났수?
난 그놈 내 옆에 있었으면 싸대기라도 후려갈기고 싶데요,
노인들은 참여하지 말고 푹 쉬라고 했는데
와 그날 열 받데요 정말로, 열 안받았수?
그리고 이런 생각 안해봤수?
난 해봤는데.........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엄한 놈이 처먹는 다는 말
정말 실감나데요,
10년을 하루같이 좌파적결을 위해 뛰고 또 뛴 사람이 누군데
하루아침에 감투 쓰고 중도 하자는 덴, 성질나데, 안 그러우.....
아닌 밤중에 홍두깨 당해봤수?
난 당해봤수.........
꿈속에서 얼굴이 쪼글쪼글한 왠 할마시가 뽀뽀하자고 덤벼 들길래
화들짝 놀라 냅다 도망치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혔바닥 콱 깨물어 봤수?
난 해봤수
뒈지게 아프데 3일동안 앙것두 못 먹어지
노무현 방빼 해봤수?
난 해봤수.............
2007년 8월의 뜨거운 태양아래
청와대옆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피켓 들고
지나는 차량을 향해 피켓을 들어 보이며
방빼야 한다고 소리 높여 왜첬지요,
ㅋ ㅋ ㅋ 술 먹고 전봇대하고 싸워 본적 있수?
난 있수............
전봇대 갸 무쟈게 쎄대요,
전봇대를 요래 잡고 딴질 걸어도 안 넘어 가 길래
김일이 처럼 맙 빡으로 해딩을 했지요
그런데 웬일 이래요 아스팔트가 내 배를 덮고 있으니
그날 무쟈게 터졌수
망치질 하다 엄지손가락 찍어봤수?
난 해봤수..........
그리고 고 못이 튕겨나와 이마에 박히는데
눈물이다 찔끔 나데 참말로
축구하다 꼴때 걷어차 봤수?
난 차봤수...........
그런대 꼴대를 찾는데 내가 병원에 꼴인되 있데
정말 환장 하겠대요 참말로
그날 발목골절 8주에 병원신세 지는데
문병오는 사람마다.
빙신 잘났다 찰게 없어 꼴대를 차냐,
넌 두 번 다시 축구할 생각 하지마라, 내가다 창피하다.
요말 들을 때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데요
모든님 오늘도 힘차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