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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사냥꾼 뱃때기 위에

  • No : 69320
  • 작성자 : 장재균
  • 작성일 : 2008-03-23 12:24:20

 


권력사냥꾼 뱃때기 위에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백지를 올려놓고 산과 물’모든 만물은 그릴 수는 있어도 살갗을 스치는 바람은 그릴 수 없듯이, 이 시각 그 자리에 그렇게 있는 그대의 모습은 그려도, 그대의 마음은 그릴 수가 없다,


새벽녘 내리는 빗소리가 잠을 깨워도, 그’ 빗속에 그대 마음이 들어있지 않듯이 그저 내리는 빗방울뿐이니, 마음은 그’어디에도 없다.

 

20세기 들어

사람의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하기 정말 힘들어 졌다. 눈, 이마, 입술, 볼, 턱, 가슴, 이뿐이 할 것 없이 조이고, 높이고, 채워 넣고, 칼질하여 깎아내고, 여기에 화장발 이란 게 더해져 적지 않게 당황스럽게 한다. 화장을 한 모습만을 매일보다 못처럼 생 얼굴을 대할 때 어데서 많이 봤는데 누굴까? 라는 말들을 한다.


그래서 요즘은 그 사람의 화장발을 보고 그 사람을 판단 그 모습을 믿지 말란 말이 있다, 분명 오똑한 코에 쌍껍풀 눈, 그러나 주니어를 보면 들창코빼 배한 단추 구멍 눈’그래서 몇날 몇일밤을 뒤척이며 속았다. 혹 다른 남? 아니겠지 란’의구심에 뒤척인다.


그래서 잠시 잠깐 만남으로 그 사람을 꿰뚫어 본 것처럼 다 아는 냥 내 마음과 뜻을 몽땅 내놓지를 말라는 것이다. 뒷 퉁수 맞고 기절하기 싫으면,


요즘 의술 의약 화장품이 하두 발달해 뒤퉁수 맞기 딱 이다.

그래서 어제의 후질 근한 모습 감추기 위해 구두코에 약 발라 반짝반짝 광낸 일회용 구두‘코’처럼, 일순간 발질 거려, 눈’요깃거리는 될지 모르지만, 얼마 후 구질구질 한’본연의 모습을 다’보게 되면 후회막급이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냄비근성이 되어 이렇게 끓고 물들어가며 하나가 되고 있다. 그래서 서민들을 보며 하는 저 말(言) 저 몸짓 뒤에 숨어있는 꼼수가 뭔지를 우리는 꼭 알아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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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