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惡 새 둥지인지 저어새 둥지인지” 저 둥지를 죄 까발려봐야 하는데?
허리를 구부려 휘저어보니
손끝에 걸리느니 온갖 잡동사니 들’ 뿐이로다.
수년간 휘졌고 갈라놓은 사상놀음에
언제부터인가 익숙해져 있었고,
언제부터인가 그럴 수도 있다. 란’ 막연한 기대감이 싹터왔고,
언제부터인가 체면에 걸린 듯이 끌려 다녔고,
언제부터인가 그 꿰임에 푹 빠져있는 모습들이 사실이었다.
안되는데 안되는데 이래서는 안되는데,
옹달샘 맑은 물에 붉은발을 담그면 안되는데, 심성이 착하고 인성이 곱디고운 우리 내’ 이웃, 건들 며는 안되는데,
붉은 망도를 걸친 인간들이 휘젓고 다녔던 지난 10년은
촛불 들고 밤을 지샛고,
짱돌 들고 춤을 추며,
죽창 들고 쑤셔대고,
화염병 들고 불 쑈를 하며,
길바닥에 벌러덩 누워 아둥’바둥 지·랄들을 쳤고,
상암 경기장 안에 태극기 들고 들어가면 처벌 한다 공갈을 쳤다.
바른길로 가는 者 발목잡고, 늘어지며 공갈협박하기 일쑤였고,
바른길을 가고자 말을 꺼내면 형님 빽 타령한다. 폄훼를 하였으며,
옳은 것이 좋다 하면 맹한 인간 취급하며 왕따 시키기 일쑤였다.
친북파들에 국민회유 전법은
옳은 방법 걷어내고 나뿐 버릇 전수하고,
옳은 길은 뭉개놓고 천길’낭떠러지로 전 국민 등 떠밀기 일쑤였다.
이들은
옳은 것은 민족통일을 반대하는 훼방꾼이라 매도했고,
옳은 길은 민주화를 경멸하는 우익들에 짓거리다 라며, 국민을 회유했고,
옳은 것은 애국열사(간첩 빨치산)가 갈 길이 아니라며 적들의 가슴에 훈장을 달아주었다.
요즘 퇴임대통령 생가방문에 무려 10만 여명씩이나 방문했다며 어용을 동원해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 사람이란 좋은 것 옳은 일보다 나뿐일 나뿐 짓에 쉽게 빠지고 물들기 쉽다.
그러고 저들에 둥지
“으惡 새 둥지인지, 저어새 둥지인지” 베일에 가려진 저 둥지를 죄 까발려 봐야 하겠는데? 그날이 언제일까? 오늘일까? 내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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