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모습을 보면 애가탄다
어머니 젖가슴에 파묻혀
곤히 잠들기도 하였고
어머니 무릎위에 올라
깡총거리며 놀이터삼던 어린시절
불면 날아갈 세라
만지면 터질세라
애지중지 보살피며
추우면 추울세라
더우면 더울세라
어머니 손발이 다 닳도록 헌신적인 정성속에
성장하여 사회인이 되고나니
부모 알기를 헌시짝 보듯하고
고향가기를 귀찮고 보잘것없는 하찮은 곳으로 외면해 버리는
자신의 영달과 안위에만 연연하는 세상으로 변질되여
보여지고 들려오느니 불륜에 사기치는 소리뿐이요
아수라장같은 사기꾼 틈바구니에서 보이느니
물어뜯고 할퀴이며 치고받는 비리에 얼룩진 사이비 정치꾼들을 바라보며
휴~ 나오느니 한숨뿐이로다
휴~ 나오느니 저놈들을 언제나 안보려나.........
오든님 올 추석 연휴만 이라도
잊고 지냅시다.................
가족을 위해 이웃을 위해 따스한 정 푹은한 말 한마디 나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