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28주기 기념일에 민노총,한총련,전국농민회, 학생등 대거 참여계획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28주년 기념일에 `5.18민중항쟁 28주년 행사위원회"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광우병과 대운하"에 대한 시국대회를 광주에서 열기로 선언함으로써 이에 따른 찬반여론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5.18민중항쟁 28주년 행사위원회"는 "18일 오전 5.18 기념식이 끝난 뒤 오후 동구 금남로에서 개최되는 국민대회를 사회적 의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위원회는 지난 14일 시민사회단체와 5.18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연석회의를 갖고 국민대회에서 발표할 `5월 선언"의 내용을 확정했다. `5월 선언"에는 광우병 파동, 대운하 문제, 한미FTA 문제 등 최근 민감한 사회 현안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으며 행사위원회는 이 같은 선언문 내용을 바탕으로 국민대회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민노총, 한총련, 전국농민회 등 전국 각계의 단체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한미FTA, 한반도 대운하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준비한 퍼포먼스나 가장행렬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특별대책위" 회원들과 학생들도 이날 국민대회에 대거 참여해 촛불집회를 개최하고 미국산 쇠고기 문제에 대해 주의 주장을 펼 것으로 보인다.. 5.18행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국민대회는 사회적 의제를 주제로 선언문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5.18 행사를 통해 사회적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보수단체 관계자는 "5.18민주항쟁의 의미를 벗어난 국가 정책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투쟁으로 이는 곧 반 정부 투쟁인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