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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불교계! 재가불자의 반성 (1)

재가불자가 정신 차려야 나라가 산다 !

한국의 불교는 신라시대부터 호국불교의 법통을 이어오고 있으나.
현재 한국 불교계를 대표하는 종단들의 행위는 호국적이지 못함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초파일 한국의 모든 교단이 참여하는 봉축행사의 남북공동 발원문에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자등명 법등명으로 삼겠다고 기원하였다.

위 두 선언은 김대중/노무현에 의하여 김정일과 선언한 것으로 연방제로 공산화 통일의
전주곡이어서 위헌의 시비가 계속되고 있는 선언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불교계가 공산화통일을 부처님 법으로 모시고 자유대한민국이 공산화 되기를 기원한 것이다.

지난 4월에는 불교종단협의회 산하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승려 진관>는
3월 4일 정부가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에 인권 개선 조치를 촉구한 데 대하여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인권 문제를 거론할 자격이 없다” 했을 뿐 아니라
북한인권에 대한 거론은 “친미사대매국노들의 반민족적 매국배족 행위이다”라는 어이없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굶어 죽어가는 수백만명의 동포를 외면하고,
동포를 먹여 살려야 하는 돈으로 핵무기를 제조하여 남한을 위협하는 김정일에 대하여 비호하고 나선 사람이 조계종 승려이며,
버젓이 조계사에 인권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 또한 불교계의 현실이다..

불교에서는 삼보(三寶 : 세가지 보물처럼 소중한것 = 부처, 불법, 승려)에 귀의(歸依)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불자들은 스님의 말씀은 평가없이 받들어 모시는 것이 습성화 되어있다.

따라서 김정일식 공산화 국가를 만들겠다는 우회적 기원에 합장하여 절하고 또 절을 했다.
이 나라가 공산화 통일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수백만이 죽거나 아오지 탄광행이며 경제는 수십년 후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모두 알것이다.

그러나 존경하는 스님들은 항상 옳은 길로 중생을 인도하시려니 하는 것이
전통적 생각이므로, 발원문도 언제나 좋은 말씀이려니 하는 마음 뿐 내용의 검증이 없다.

한마디로 불자들이 스님들을 맹목적으로 신봉한 업의 소산이다.
그러나 어떠한가 ? 과연 불법의 길로 인도되고 있는 것인가? 잠에서 깨어야 한다.
물론 스님들의 말씀을 하나 하나 되씹으며 검증해서는 안되는 일이나,
현실이 이처럼 불행한 위치에 처해 있음은 통탄할 일이다.

여기서 우리는 삼보를 음미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삼보(三寶) 즉 부처님과 부처님말씀과 스님께 귀의하는 일은 일반 신도들의 몫만이 아니다.
승려들이 먼저 삼보에 귀의하지 않고 신도들에 강요 할 수 없다.

그런데 김정일 추종세력에 물든 승려들은 부처님과 말씀 그리고 큰스님들의 뜻
즉 삼보에 귀의 했다고 보아야 할 것인지 의심스럽다.
불경의 어느 귀절에도 백성을 굶어 죽이는 통치자를 위하여 발원하라는 법문이 없다.
핵무기로 민족을 위협하는 자의 편에 서라는 법문도 없다.

오히려 석가모니 세존께서는 약자를 공격하기위한 전쟁의 길목에 맨몸으로 길을 막고 전쟁을 말렸다.

종단에 종정의 큰 어른이 계시나 총무원장이 전권을 행사한다,
언제부터인지 총무원장은 스님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민주적인것 같으나 아니다. 아버지를 투표에 의하여 결정한다면 말이 되는가? 혹여 이것을 세속과 비교한다면 세속과의 차이는 무엇인가?
스님네들부터 귀의승중중존(歸依僧衆中尊)을 행하지 않는 것은 아닌가?

지금 교단의 판단과 행동은 삼보에 귀의 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삼보에 충실하지 않는 승려를 귀의승중중존(歸依僧衆中尊) 즉 중생중에 제일로서 스님들을 믿고 목숨을 바쳐 따를 수 있을 것인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불교의 집안은 승려들 만의 것이 절대 아니다. 불교집안은 사부대중으로 구성된다.
사부대중이란 비구,비구니,우바이,우바새<남자승려, 여자승려, 남자신도,여자신도)를 말한다.
남녀 승려는 집을 떠나 불교에 매진하는 사람들이며
남녀 신도는 남녀 승려들이 먹고살 수 있는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차이가 있을 뿐 모두가 부처님의 제자이며 불가의 법통속에 동일체이다,

따라서 남녀 신도 즉 재가불자도 득도할 수 있는 것이며,
승려도 공부를 게을리하거나 탐,진,치를 버리지 못하면 허수아비 승려가 될 것이다.

또한 재가불자들의 보시는 승려들의 불법을 연마하고 재가불자에게 전달하는데 사용되어야 하나,
여기 저기에서 구멍뚫린 소리가 들리고 있다.

현재 불교의 교단에는 승려들이 횡포를 부린다 해도 제재의 수단이 없는 것 같다.
기독교에는 장로의 제도가 있어 목사들과 조율과 견제의 틀을 갖추고 있다.

특히 불교의 재정을 스님에게 맡겨 공부하시는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어서는 안될 일이 아닌가 한다. 이일은 이미 해방후 청담스님등이 대처승들로 부터 비구승들이 종권을 인수 받을 당시 어느 큰 스님인가가 말씀이 계셨다 한다 "비구들이 돈 맛을 알면 안된다"라고..

이제 한국의 재가 불자들의 불심도 맹목적인 기복신앙에서 벗어나 보살도 정신이 무엇인가를 깨우치고 바로가는 불교를 만들어야 하는 책임을 느껴야 한다.
지금 이시간에도 보살도 정신을 전파하고자 전력을 투구하시는 큰스님도 계신다.
이런분들을 찾아 뫼시는 지혜가 필요하다

현재에는 불경도 한글화 및 전산화되어 스님을 통하지 않고도 상당수준의 공부가 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한국불교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재가불자가 깨어나야 한다.
재가불자가 진정한 스님과 사이비 중들을 구별할 줄 아는 지식과 용기를 가져야 한다.
재가불자들은 기복으로 홀리는 중에서 벗어나,
공부에 전력하고 기운이 쇠잔하여진 노스님들의 노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친북승려의 책동에서 벗어나,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하여-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