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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우파인가 기회주의政黨인가? 자유선진당, 바로 걸어라!

우파의 양보할 수 없는 가치는 진실과 경쟁과 개방이다. 광우병 선동은 거짓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는 反경쟁-反개방이다.

좌익과 우익의 결정적 차이는 좌익은 거짓말을 중요한 전략 수단으로 삼는 데 대해서 우익은 거짓말을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여기에 우익의 고민이 있다. 우익, 즉 보수는 도덕과 전통과 法治와 진실을 중시한다. 따라서 거짓말에 동조하는 세력은 보수라고 볼 수 없다.

李會昌씨의 자유선진당은 MBC-KBS와 좌익세력의 광우병 선동에 동조하고 있다. 한나라당이 MBC의 선동방송을 비판하면 "언론탄압"이라면서 MBC의 날조와 왜곡을 비호한 것이 자유선진당이었다. 이 당이 좌경적 창조한국당과 손 잡고 원내교섭 단체를 구성하기로 했을 때 우파에선 李會昌 총재를 배신자라고 비판했고, 李 총재는 유럽에서도 左右가 정책연대를 하는 수가 있다고 반격했었다.

자유선진당이 우파 정당인지 기회주의 정당인지를 구분하는 시금석이 있다. 좌파세력이 야간 不法집회를 이어가면서 벌이는 광우병 선동과 쇠고기 수입반대 노선에 자유선진당이 동조한다면 우파 정당으로 볼 수 없다.

우파의 양보할 수 없는 가치는 진실과 경쟁과 개방이다. 광우병 선동은 거짓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는 反경쟁-反개방이다. 우파적 가치관을 가진 정당이라면 결코 좌파와 함께 미국産 쇠고기 수입 반대에 나설 수 없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