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의 護國불교, 畿湖의 反共기독교 아주 재미있는 통계가 있어 소개한다. 수년 전 통계청이 조사한 전국의 종교인구표이다. 종교를 가진 국민은 전체의 약54%이다. 이들 가운데 불교가 47%로서 가장 많다. 신교도는 약37%, 천주교는 약14%이다. 기독교 전체를 합치면 51%로서 불교보다 많다. 지역별 분포가 재미 있다. 불교도가 많은 순서대로 본다면 울산이 약76%(종교를 가진 사람들중), 경남이 약74%, 부산이 약72%, 경북이 약69%, 대구가 약63%이다. 즉 경상도 사람들은 압도적으로 불교를 많이 믿는다. 신라의 護國불교가 그 뿌리일 것이다. 新舊敎를 합친 기독교의 분포를 본다면 전북이 67%로서 1위이다. 2위는 66%인 인천, 이어서 약65%인 서울, 약64%인 광주직할시, 약59%인 전남이 기독교가 많은 지방이다. 畿湖(기호)지방에 기독교인들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한국 기독교의 중심사상은 保守신학인 칼빈주의이고 反共주의이다. 畿湖지방의 기독교인들이 反共하고 경상도의 불교도들이 護國한다면 한국은 종교말살자인 김정일과 그 제자들의 행패를 진압하고 선진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불교는 최초의 민족통일 국가(통일신라)를 만든 정신적 원동력이었고, 기독교는 최초의 국민국가인 대한민국을 세우는 데 크게 기여했다. 불교, 기독교가 서로의 역사적 역할을 존중하고, 다가오는 자유통일을 위해서 사랑과 자비심을 동원하는 부문에서 경쟁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