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5 (월)

  • 맑음동두천 19.2℃
  • 맑음강릉 15.0℃
  • 맑음서울 18.4℃
  • 맑음대전 17.6℃
  • 맑음대구 15.6℃
  • 맑음울산 14.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6.9℃
  • 맑음고창 16.5℃
  • 맑음제주 13.8℃
  • 맑음강화 15.4℃
  • 맑음보은 16.2℃
  • 맑음금산 16.6℃
  • 맑음강진군 16.5℃
  • 맑음경주시 13.6℃
  • 맑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칼럼/인터뷰

용산사태 전철연은 어떤 조직인가?

2005년에도 철거용역직원, 화염병 맞고 불에 타 숨져

URL복사

용산사태 "전철연"은 어떤 조직인가?

2005년에도 철거용역직원, 화염병 맞고 불에 타 숨져

1월20일 용산사태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국철거민연합(전철련)은 과격한 행태로 좌파에서도 비난받아온 조직이다.
 
 실제 전철연은 수많은 사건·사고를 만들어냈다.
 
 △1996년 신연숙씨 골리앗 추락 사망 △1997년 민병일씨 폭행 사망·박순덕씨 골리앗 추락 사망 △1999년 수원 권선4지구 사제총 사용 △2000년 민주당 화염방사기 난입 △2003년 서울 상도동 컨테이너 추락 △2004년 고양파출소 화염병 투척 △2005년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 사건 등 수를 헤아리기 힘들다.
 
 2005년 4월16일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 사건의 경우, 철거용역 李모씨(26)가 화염병을 맞고 불에 타 숨졌다. 전국철거민연합 간부 成모(39)씨는 『내가 화염병을 던졌다』며 자수해 살인 혐의로 4월26일 구속됐다.
 
 한국도시연구소가 1998년 펴낸 <철거민이 본 철거> 및 전철연 측 자료에 따르면, 2006년 현재까지 철거투쟁으로 숨진 35명 대부분이 전철연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2002년 8월27일에는 좌파매체인 <월간 말> 사무실이 전철련에 의해 기습 점거됐다. 보도내용에 불만을 품은 전철연 소속 회원 40여명이 서울 마포구 동교동 사무실을 점거해 직원 10여명을 감금하고 집기들을 파괴한 것이다. 당시 <월간 말>이 보도한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지상의 방 한 칸조차 누릴 권리도 없이 용역깡패와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에 짓뭉개지는 철거민들의 싸움마다 전철연이 함께 있었다. 이 「처절한」싸움의 과정에서 철거민의 「죽음」까지 일어나곤 했다. 그런데 믿기지 않겠지만 이 투쟁의 배후에는 생존권을 볼모로 자신의 입지를 세우려는 전철연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이 밝혀졌다...(하략)》
 
 2005년 4월22일 전철연의 母조직 격인 전국철거민협의회 중앙회(전철협)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철연과 같은 폭력적인 투쟁방식은 더 이상 사회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같은 기자회견에서 이호승 전철협 지도위원은 『폭력적인 투쟁방식으로 철거용역 회사에 돌아가는 용역비가 급격하게 상승했다』며 『둘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든다』고 지적했다.
 
 <골리앗 만드는 비용만도 1천만 원 넘어>
 
 전철연의 또 다른 문제점은 철거민에 대한 행태이다. 2005년 5월3일 한겨레21은 이에 대해 『벼랑으로 몰린 철거민들에게 전철연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이미 비민주적 전위조직으로 퇴화해 서철협 시절의 활력을 잃은 모습이었다』고 비판했었다.
 
 당시 보도내용을 일부 인용해본다.
 
 《골리앗(철거에 대응하는 망루)은 만드는 데 드는 비용만도 1천 만 원을 훌쩍 넘긴다. 철거민들이 카드빚을 내 그 비용을 댄다. 그가 속한 안암동에서도 2002년 2월 철거대책委가 꾸려질 때 50명이었던 주민들이 3개월 만에 20명대로 줄어들었다.
 
 전철연의 투쟁 방침을 성실하게 따르다 보면, 생계를 포기한 주민들은 수 천 만원씩 빚이 쌓이고 곳곳에서 휘두른 폭력으로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투쟁에 더 매몰될 수밖에 없고, 점점 전철연의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벼랑으로 몰린 철거민들에게 전철연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제명」이다. 취재 중에 만난 철거민들은 『철거민에게 「제명」은 곧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특히 아직 투쟁이 계속되고 있는 지역의 경우, 「제명」을 당하면 철거민은 공황상태에 빠지게 된다.
 
 협상이 잘 끝나면 살 집과 약간의 경제적 이익을 챙기고, 민사상의 고소·고발 사건이 모두 유야무야된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얻어낸 게 없는 상황에서 철대위에서 쫓겨나면, 철거민들은 수 천 만원의 빚을 떠안은 채 범죄자로 전국을 떠돌아야 한다. 그 와중에 사람이 죽기도 한다. 》
 
 전철연은 철거문제를 「주거권」이 아닌 「계급적」시각에서 접근해왔다. 전철연은 출범선언문에서『전체 철거민과 도시빈민의 총단결된 힘으로, 전 민중의 생존권을 수호하여 우리 사회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수립하기 위해 총력 투쟁할 것을 만천하에 선언한다』며 주장하고 있다.
 
 전철연은 현재 국가보안법폐지 국민연대 참가단체이기도 하다.
 
 [아래 첨부 동영상은 지난 19~20일 용산사태 동영상이다]
 
 


width="400" height="345" name="V000275792" _allowScript-x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quality="high"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 2009-01-22, 03:29 ] 조회수 : 150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