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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망치는 사람들, 그들은 누구인가

틈만 나면 거리에서 선동구호와 무조건적 반대, 국민의 분노를 모른다

출처 : 프론티어 타임즈


캐나다 벤쿠버 퍼시픽 콜리시움 빙상경기장에 7일 태극기가 높이 올랐다. 한국의 김연아 선수가 2009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우승한 것이다.

2위는 주최국 캐나다, 3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3위 일장기 아래엔 오랜 동안 세계 피겨스케이팅계를 주름 잡아오던 아사다 마오가 서있었다. 장내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응원 나온 교포들은 애국가를 따라 부르며 태극기를 높이 흔들었다.

그런데 조국 대한민국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서울광장과 청계천광장 그리고 용산거리에선 연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국회를 뛰쳐나온 민주당과 민노당 등 야당의원,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란 이름을 단 신부들 그리고 불교계 일부 스님들이다.

또 있다. 틈만 나면, 시위거리만 생기면 거리로 나와 선동구호를 외쳐대는 친북좌파 단골 무리들이다. 이들이 내세우는 시위 구호는 "MB 물러가라"이다.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것이다. 참으로 창피하고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은 진정 대한민국 국민이라 할 수 없다. 지금 우리나라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가. 북한은 대포동 미사일 발사를 준비 중 이다. 핵탄두 실험일지 모른다는 우려도 높아가고 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모든 정치, 군사적 남북합의 무효를 선언"하며 도전의사를 분명히 했다.

북한의 발표가 나오자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등 좌파 야당은 "이명박정부 책임이다"며 "6.15공동선언"과 "10.4정상선언" 이행을 촉구했다. 이적행위와 다름 아니다. 적화통일을 주장하며 남한을 위협하는 북한 편에 서서 정부를 정면으로 비방한 것이다. 국민을 실망시키는 일로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

남남 갈등을 부추기는 북한의 전술에 말려들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협박은 곧 용산사건을 제2의 촛불시위와 연계시키려는 남한 내 극렬좌파들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술책이다. 이들은 암세포다. 지금 도려내지 않으면 좌파들의 교활한 선전술로 남한전체를 감염시킬 것이다.

실업율은 세계적 추세이나 국내사정도 위험수위에 육박하고 있다. 올 4월 졸업자들이 쏟아져 나오면 사태는 더욱 심각하다. 대졸자 특히 박사학위까지 받은 고학력자들이 환경미화원에 지원하고 있다. 검사장 출신 변호사가 지방시청 판정관을 신청할 정도로 국내 취업난은 심각하다.

국민들의 생활이 이처럼 피폐해 있는데도 야당의 일자리 창출은 구두선에 그친 채 정부 비방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묻지마식 무조건 반대인 것이다. 정부정책이면 내용도 알아보지 아니한 채 반대부터 하고 보는 것이다. 그들은 국민의 분노가 얼마나 고조돼 있는지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가 어떤 내용인지 분석도 해보지 아니하고 "단순한 토목공사이다"며 매도해 버린다. "생태계를 살리는 사업으로 공사가 끝난 뒤 관광, 문화, 스포츠 산업이 일어나며 영구한 일자리가 생긴다"는 정부의 설명은 들으려고도 아니한다.

지금 섬진강과 낙동강은 공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는 하급수다, 강은 준설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하상이 드러나 비가 조금만 내려도 넘치며 가뭄엔 바닥이 그대로 노출되는 실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찬성하는데 야당 국회의원들이 앞장서 반대를 일삼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의 반대가 심하다. 그러나 이들이 지역에 내려가서는 예산을 더 많이 따오겠다며 약속을 하고 다니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 이들을 누가 선량이라며 존경할 것인가. 국민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쟁점법안도 마찬가지다. 민주당이 이름하여 "MB 악법"이라고 명명한 "집시법"과 "통비법" 등은 17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만장일치로 본회의에 상정했던 법안들이다. 이 같은 법안도 무조건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공당도 아니며 국회의원도 아니다. 내용도 모른 채 무조건 "MB악법"으로 몰아 반대하는 것이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신부들도 나라망치는 세력중의 하나다. 지난번 촛불시위에 앞장섰던 이들은 "용산사건"이 터지자 기다렸다는 듯 다시 거리에 나섰다. "용산사건"을 빌미삼아 "남북관계는 최악의 국면에 이르렀는데, 경제위기에다 전쟁위기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국민을 현혹시키고 있다.

종교는 사회갈등을 치유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정치집회를 갖고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 가선 안 된다. 지금 나라는 어렵다. 직업을 잃고 끼니를 거르는 서민이 늘고 있다. 이들의 아픔을 보듬는 사랑의 종교여야 한다. 좌파적 종교는 스스로 신을 모독하는 것이다.

검찰의 조사결과 "용산참사"는 "정당한 법집행"쪽으로 결론지어지고 있다. 그런데도 극렬좌파 세력들은 "MB퇴진"을 내 세우고 있다. 어려운 경제사정은 안중에도 없이 정권타도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게 국가의 안위나 서민들의 어려움은 안중에도 없다.

국회의원 또한 국회라는 정치의 장이 있는데도 거리에서 반정부 불법시위를 벌이는 것은 스스로 국회의원임을 포기한 것이다.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나 소속 집단 이기주의에 빠져 나라를 파는 것과 진배 아니다.

정부와 여당은 이제 과감해야 한다. 국민의 지지를 믿고 흔들림 없이 법치대로 나가야 한다. 용산참사 현장에서 물대포를 쏜 용역업체 직원에 대한 조사 또한 정당한 법집행이 아니다. 잘못된 여론에 밀린 조사란 비난을 면치 못할 일이다. 화재현장에 물을 뿌린 게 무슨 죄라고 조사를 한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법을 어기면서 나라를 망치게 하는 세력들에 대해 철저하게 법을 집행하는 것이 법치이다. 국회의원이든 노동조합원이든 신부나 스님이든 친북좌파세력이든 법을 어기면 단호하게 처벌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이 정부를 믿고 지지한다. 국민은 지금 불안하기만 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TV에서 가진 "국민과의 대화"에서 법치를 약속했다. 대북관계도 용산사건도 경제회생도 법의테두리 안에서 이뤄 질 것임을 약속했다. 법을 어기고 정부 붕괴를 꾀하는 세력은 친북좌파이다. 이들의 과감한 척결 없이 나라 안정은 없다. 아직도 국가보안법이 존재하고 있다. 법대로 해야 나라가 산다.

이원창 프런티어타임스 주필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